한국투자증권 이경자 연구원은 “대우건설을 Top pick으로 제시하며 강조한 투자포인트는 2011년부터 매년 2만세대 이상 공급으로 주택에서의 성장동력을 확보했고 타사와 다른 지역(아프리카)에서의 수익성을 동반한 수주, KDB 인수 후 재무구조 개선 등”이라면서 “올해 주택공급은 이미 2만2,000세대를 넘었고 분양률이 80%를 상회해 중기 이익 신뢰도가 높아졌고 이자비용은 올해 450억원에서 내년에는 338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포인트가 수치로 증면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2006년부터 대우건설은 대부분 업체가 집중한 중동이 아닌 아프리카에서 연평균 14억달러 이상을 수주해왔다”면서 “올해 해외수주의 80% 이상도 아프리카에서 창출될 전망으로 이는 전년 5조4,000억원의 사상 최대 해외수주에 이어 올해에도 60억달러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는 주요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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