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393억3,000만 달러로 1년전보다 14.7% 줄어들었습니다. 유가하락과 공급과잉 등으로 수출단가가 낮아졌고 톈진항 폭발사고 등으로 대중국 수출이 8.8% 감소한 탓이 컸습니다. 일본으로의 수출도 24.4%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줄어든 349억8,000만 달러로 파악됐습니다. 수출과 수입액은 지난 1월부터 8개월 째 동반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43억5,000만 달러로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더 많이 줄면서 불황형 흑자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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