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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 실적호전에도 이익안정성 부족"<대우증권>
입력2004-11-30 09:24:32
수정
2004.11.30 09:24:32
대우증권은 LG화재[002550]가 8월부터 10월까지3개월 연속 100억원 이상의 수정순이익을 창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 안정성이 개선됐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우증권은 LG화재의 최근 실적호조가 이익 안정성이 낮은 투자영업부문에서의선전에 따른 것으로 지속성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구철호 애널리스트는 "원수보험 상위 5사의 올해 2.4분기 평균 투자수익률이 4.
5%, LG화재의 작년 투자수익률이 6.8%인 상황에서 지난 3개월간 거둔 8-10.4%의 투자수익률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 애널리스트는 또 "올해 2.4분기 기준 상위 5개사 가운데 LG화재의 순사업비율이 가장 높다"면서 "장기적으로 LG화재가 순사업비율을 조금씩 낮춰가겠지만 개선에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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