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현 정부가 4대 중증질환(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희귀 난치성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함에 따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이수앱지스의 가치가 재평가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수앱지스의 국내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파브리병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처방액 기준으로 약 140억원까지 성장하며 전년 대비 35% 성장했다”며 “그동안 경쟁사인 젠자임의 파브라자임이 이 시장을 독점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이수앱지스의 파바갈과 SK케미칼의 샤이어가 경쟁에 가세하며 3강 체제를 이룰 것”이라고 분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