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3일 보고서에서 “Digital Solution을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액이 1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SS사업부와 IMS사업부는 30% 이상 증가할 전망으로 삼성테크윈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23.8% 증가한 8,112억원, 영업이익은 42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삼성테크윈 성장의 3대 축은 SS사업부, 파워시스템, IMS사업부 등이다. SS사업부는 SOC(System on chip) 개발 이후 네트워크 장비 관련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파워시스템은 Dresser-Land와 전략적 제휴 이후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사업부이다. 주문형 압축기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6,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계사와 협력은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산업용 장비는 고속 SMD(Surface Mounting Device)를 시작으로 경쟁력이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내 관계사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년 영업이익 개선 추세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고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룹 내 관계사간의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올해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 규모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성테크윈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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