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조선후기 생활상 그대로 재현<br>남산골 한옥마을- 남산골 풍경 되살린 공원 볼만<br>외암리 민속마을- 500년전 예안 이씨 일가 집성촌
                                     
                            
                        
  |  | 남산골 한옥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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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낙안읍성 민속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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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낙안읍성 민속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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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가볼만한 곳] 민속마을서 '우리 멋' 느껴볼까
	한국민속촌- 조선후기 생활상 그대로 재현남산골 한옥마을- 남산골 풍경 되살린 공원 볼만외암리 민속마을- 500년전 예안 이씨 일가 집성촌
	
		
홍병문기자  hbm@sed.co.kr
		
	
		
	
	
		
  		
  		
		
			
		
		
			
			
			
				
			
			
				남산골 한옥마을
			
			
			
		
		
			
		
		
		
			
		
		
			
			
			
				
			
			
				외암리 민속마을
			
			
			
		
		
			
		
		
		
			
		
		
			
			
			
				
			
			
				낙안읍성 민속마을
			
			
			
		
		
			
		
		
		
			
		
		
			
			
			
				
			
			
				한국민속촌
			
			
			
		
		
			
		
		
		
		
		
  		
		
		
        
        
		
		
		
			
			
				  
	  	
		
		
		
						
			
			
		
	
	
“어디를 갈까?”
오랜만에 만난 가족·친지들과 새해 첫날 정성껏 준비한 상으로 차례를 지내고 나면 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생긴다. 
올해는 가까운 민속마을을 찾아가면 어떨까.텔레비전이나 책에서만 보던 전통가옥을 직접 둘러보고 여기저기서 벌어지는 갖가지 민속 행사에 참여하면 뜻 깊은 설 연휴를 만들 수 있다. 민속 마을에서 어린 아이에게 부모의 어린시절 얘기를 들려준다면 아이에게도 이번 설은 특별한 기억이 될 듯.
◇한국민속촌=뭐니 뭐니 해도 민속 마을 가운데 자리잡은 한국민속촌이다. 텔레비전 사극 무대로 자주 쓰여져 친근한 편이지만  현장에서 자세한 안내문과 함께 보는 느낌은 안방극장에서 봤던 것과는 또 다르다. 한국민속촌은 조선
시대 후기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 곳에선 당시 사농공상 계층별 생활상과 풍속을 엿볼 수 있다. 농가·관가·서원·저자거리·한약방·대장간을 비롯, 99칸 양반주택 등도 복원돼있다.매년 설연휴 때 우리 고유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행사를 벌인다.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농악공연, 줄타기 공연, 떡메치기 등을 볼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수원 톨게이트에서 나와 신리에서 우회전, 오산 방향으로 자동차로 5분 정도 거리.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20분마다 운행하는 버스를 타면 40분정도 걸린다.
(031)286-2111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 한복판에 이런 곳도 있구나'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곳이다. 중구 필동 2가에 있으며 도심에서 고향 정취를 흠뻑 맛볼 수 있다. 2만4,000여평 규모로 지난 94년 조성됐다.
서울 곳곳에 흩어져 있던 전통 가옥 5채를 이전해 놓았다. 남산골 풍경을 되살린 전통정원 등도 볼만하다. 설 연휴를 맞아 마을 곳곳에서 전통혼례식, 탈춤 등 공연과 각종 명절맞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가래떡썰기, 연날리기, 줄타기 등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서화, 사군자 그리기, 예절교실, 차 문화교실, 전통공예 교실 등은 수시로 열린다.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 3번 출구. 
(02)2264-4412~3
◇외암리 민속마을=텔레비전 드라마 촬영지로 이용되면서 충남 지역 최고 명소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 아산시와천안시 경계인 광덕산 밑에 자리잡았으며 500년전 정착한 예안이씨 일가 80여가구가 살고 있는 집성촌이다.마을 입구 장승을 비롯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디딜방아, 물레방아, 초가지붕 등이 보존돼있다. 
국가지정 민속자료 제195호인 아산 외암 참판댁이 눈길을 끈다.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돌담길을 거닐면 마치 드라마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설 연휴 동안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소규모 민속 행사를 연다.
경부고속국도 천안IC에서 21호 국도를 타고 20㎞정도 가면 온양온천이 나오고, 여기서 다시 39호 국도를 타고 6㎞를 가다 송악 외곽도로 진입로로 들어선다. 
아산시청 (041)540-2544
◇낙안읍성 민속마을=전남 순천시 낙안면 동·서·남내리 성으로 둘러싸인 전통 마을. 충남 해미읍성이나 경남 거창읍성과는 달리100여가구 주민들이지금도 살고 있다.백제 때 의 파지성, 고려 낙안군 고을터, 조선시대 장터·초가 등이 보존돼 성과 마을이 함께 사적 제302호에 제정됐다.
조선 태조 때 왜구를 막기 위해 의병장인 김빈길이 처음 쌓은 이 읍성은 총 길이가 1.5km 가까이 된다. 넓은 평야 지대에 1~2m 크기정방형 자연석을 쌓아 높이 4m, 너비 3~4m로 견고한 성을 만들었다. 드라마 대장금의 무대로 이용되기도 했다.
승주IC에서 7번 지방도로를 타고 승평호반을 지나 20㎞정도 가면 나온다. (061)749-3347
◇왕곡마을 민속촌=전국에서는 유일하게 19세기를 전후해 세워진 북방식 전통한옥 21동이 자리잡았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 호수 뒷편에 있으며 주변에 5개의 산봉우리로 둘러싸여 있어 6·25때도 폭격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잘꾸며진 외관의 집들은 많지 않지만 오히려소탈한 전통 가옥의 멋을 느낄수있다. 마을 어귀에는 대형 안내판을 끼고 있는 수령 150여년의노송거목10여그루가 손님을 가장 먼저 반긴다. 속초에서 7번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 가다가 송지호에서 오봉리 버스 정류장이 있는 공현진교를 넘어 좌회전해 1.3㎞를가면 나온다. 
고성군청(033)681-2191
◇양동(良洞) 민속마을=조선시대 손중돈의 후손과 유학자 회재 이언적의 후손이 모여산다.나무로 지어진 150여채의 집들과 2채의 사당이 있다.옛 명문가의 자취가 배어있는 200년이상 고택만도 54호가 보존되어 있다.
국보, 보물, 민속자료 등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어 마을 전체가 문화재(중요 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됐다. 경부고속도로 영천 IC에서 나와 영천시내에서 안강방면 28번국도를 이용해 34㎞쯤 가면 입구가 나온다.
(054)762-4541
    
    입력시간 : 2006/01/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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