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Me란 스마트폰의 위치파악센서를 사용하여 이동하는 자원들의 활동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이동자원 관리 솔루션’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상태 결정 알고리즘’과 ‘지오펜스’ 와 같은 최신 위치기반서비스 기술들을 적용하여 그동안 고가의 장비들을 도입해야 했던 기업체나 관공서에 높은 수준의 위치정보기술을 저렴하게 보급할 계획이다.
이러한 솔루션은 기업체에서 고객과 영업직원들이 만나는 활동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시활동, 아동보호프로그램 등 위치정보가 중요한 공공기관에서도 사람 및 장비위치를 파악하는데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국정보공학 관계자는 “지난 8월 사옥에 별도의 연구소를 설립하여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사업을 위한 R&D활동에 투자하고 있으며, 연구활동을 한 지 3~4개월 만에 뛰어난 위치기반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한 것은 고부가가치사업의 진출에 대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정보공학은 오는 11월 3일 코엑스에서 ICT대연합이 후원하고 한국정보기술학회와 한국융복합지식학회가 주관하는 국산 ICT 솔루션 발전전략 및 우수사례발표회에 참가하여 접촉활동관리에 관련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는 국내 11개 회사가 참여하여 ICT기업의 솔루션 핵심기술 및 구축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 관계자는 “지방의 공공기관에서 BizMe 솔루션에 대한 회사의 발표요청을 받은바 있다”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임직원을 상대로 출퇴근, 내 외근 관리를 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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