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판매하는 '한국 월드와이드 라틴우량기업 펀드'는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예상되는 중남미 시장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에 상장된 우량 기업에 60% 이상을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 40%는 국내 자산에 투자한다. 주요 투자 대상국가인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은 막대한 천연자원과 인접국인 미국 시장을 기반으로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만성 외채 및 인플레 부담에서도 벗어나고 있어 장기 투자가 유리한 지역이다. 또 2001년 이후부터 상승하고 있는 원자재 가격이 라틴 지역 국가들의 수출에 크게 기여하며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 펀드는 영국의 세계적인 인덱스 전문회사인 FTSE/RAFI가 제공하는 FTSE 이머징 라틴아메리카 인덱스를 참고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펀더멘털 인덱스는 매출액, 순자산, 배당, 현금흐름 등 기업의 내재가치를 반영한 지수다. 이에 따라 기존 시가총액 방식의 인덱스와 비교해 시장버블 등 외부요소에 영향을 덜 받아 일관성 및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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