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MF, ‘코리아 이니셔티브’ 글로벌 금융안전망 본격가동
입력2011-01-21 10:22:04
수정
2011.01.21 10:22:04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해 주요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글로벌 금융안전망인 탄력대출제도(FCL), 예방적대출제도(PCL)를 승인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21일 IMF 이사회가 지난 19일 마케도니아에 PCL로 올해부터 2012년까지 2년간 약 6억3,500만불을 빌려주기로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멕시코에 인출기한 2년, 총 733억불 규모(쿼타 대비 1,500%)의 FCL 지원을 승인했다.
FCL, PCL은 우리나라가 주도해 ‘코리아 이니셔티브’로 불리는 IMF의 새로운 글로벌 금융안전망이다. FCL은 위기발생시 탄력적인 대출을 해 주는 FCL은 대출한도가 없고 인출기한도 1년(1년 연장 가능)으로 종전보다 6개월 늘렸다. PCL은 FCL 기준에는 미달하지만 건전한 정책을 수행하는 국가에 지원하는 예방적 자금으로 IMF 자금을 지원받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이른바 ‘낙인효과’로부터 자유롭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재정부는 “PCL, FCL 지원 승인은 지난해 우리나라 주도로 추진된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구체적인 성과 사례”라며 “시스템 위기대응 및 지역 금융안전망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연구와 정책방안 마련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