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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공모가 4300원

오는 6월15일 상장을 앞둔 코오롱플라스틱의 공모가가 4,300원으로 확정됐다. 주관사인 대우증권은 지난 25일과 26일 코오롱플라스틱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4,300원으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당초 회사측에서 제시한 희망가(3,800~4,300원)의 최상단에 해당하는 것이다. 기관들은 522만주 모집에 6만6,427주를 신청해 127.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6월2일과 3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을 거쳐 6월15일 상장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조업체로, 지난 2007년 이후 연평균 54.3%에 달하는 매출액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영업이익은 117억원이다. 최대주주인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우리사주조합은 각각 상장후 6개월과 1년간 보호예수돼 상장 후 유통가능주식수는 발생주식의 25%(696만주)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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