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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선행지수 3개월째 상승
입력2002-01-23 00:00:00
수정
2002.01.23 00:00:00
지난달 상승폭 6년만에 최대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함으로써 조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컨퍼런스보드는 22일 지난해 12월 경기선행지수가 1.2% 올랐다고 밝혔다.
경기선행지수는 앞으로 3~6개월의 경기상황을 예고하는 지표인데, 지난해 10월 0.1% 상승, 11월 0.8% 상승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의 지수 상승 폭은 96년 2월 이후 가장 큰 것이다.
이처럼 경기선행지수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것은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의 하락과 단기금리의 하락 및 소비자신뢰지수의 오름세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당초 지수 상승 폭이 0.8%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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