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그리스 우려와 국내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음에도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반면 투신 중심의 기관 순매도는 약화될 것으로 보여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전일 외국인은 코스페 주식을 매입하는 데 7,445억원 가량의 자금을 쏟아부였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2013년 9월 12일 이후 일간 최대 순매수를 기록한 것”이라며 “국내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두고 대외적으로는 그리스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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