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시장점유율·실적 등을 감안하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주가가 2007년 최고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두 회사의 시장점유율을 합하면 33.5%”라며 “점유율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성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2007년 순이익은 269억원이었지만 올해 542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모두투어도 같은 기간 114억원에서 22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