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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환율하락 '직격탄'

1분기 순이익 85% 급감


환율 하락으로 기아자동차의 1ㆍ4분기 순익이 85% 급감했다. 기아자동차는 28일 1ㆍ4분기 29만2,787대를 판매해 매출 4조3,859억원, 영업이익 322억원, 경상이익 1,215억원, 당기순이익 38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4ㆍ4분기 대비 각각 4.2%, 40.6%, 29.0%, 85.4%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1ㆍ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4%, 101.7% 늘었지만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45.4%, 80.1% 줄어들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0.7%로 1%에도 미치지 못해 최근 급격한 환율 하락의 영향을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아자동차는 “ 높은 강도의 자구노력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유가와 급격한 환율 하락 등 경영환경 악화를 해소하기엔 역부족이었다”라고 밝혔다. 송상훈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저조한 실적에 대해 “수출비중이 80%에 달해 환율하락에 그대로 노출된 것이 결정적 이유”라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슬로바키아 등지의 해외생산기지 구축을 통해 환율 민감도를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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