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업계가 일본에서 1,15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금형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일본금형전시회(Intermold Japan 2010)에 참가해 약 1,15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금형업체 20개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 등 해외에서 몰려온 24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320여건의 상담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도요타를 비롯해 파나소닉, 닛산, 미쯔비시 등 대기업들이 대거 한국관을 찾아 국산 금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조합측은 설명했다. 김동섭 회장은 "경기침체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의 상황을 감안할 때 수출상담 실적이 괜찮은 수준"이라며 "원가절감을 위해 아웃소싱을 원하는 현지 업체들이 늘어나는 만큼 한국 금형업체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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