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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형 LCD모니터 세계 첫 출시
입력2001-08-01 00:00:00
수정
2001.08.01 00:00:00
토비스, 일반제품 보다 20% 저렴
게임 모니터 생산업체인 토비스(대표 김용범)가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고안된 액자형의 신개념 LCD모니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이달초 출시했다.
특허출원된 이 신제품은 플라스틱 재질의 프레임(테두리)을 사용하는 기존의 모니터와는 달리 전면 프레임을 일반액자에서 사용하는 나무재질 또는 MDF재질 등으로 사용해 외관이 고급스럽고 사진액자처럼 모니터의 인치수(화면크기)에 관계없이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와 다양한 형태(벽걸이 등)로 즉시 제작 공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모니터의 프레임처럼 금형이 필요없어 제조원가가 일반제품에 비해 20% 정도 낮아 일반 모니터보다 가격이 저렴해 가격경쟁력에도 자신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미국 라스베가스 등에 모니터를 수출하고 있는 토비스는 신제품에 대한 호응도가 매우 좋아 내수판매는 물론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도 수출을 준비중이어서 연간 3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토비스는 무선 신호전달방식의 모니터도 준비중이며 모니터 뒷면에 PC 본체와 연결된 신호선을 없애는 등 제품의 활용도와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 사장은 "액자형모니터의 경우 사용자가 실내환경과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델을 선택할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액자형 LCD모니터 출시를 계기로 각국이 LCD모니터에 대한 디자인 변혁을 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032) 818~2170
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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