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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인터넷주의 약진

주식시장이 전일의 폭락에 의한 투자심리 악화와 장 초반 하락갭을 딛고 상승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미증시 하락이 국내시장을 580선으로 밀어냈지만 개인이 구원투수를 자청하면서 개장 직후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고 있다. 전일에 이어 프로그램 순매도가 485억원에 이르고 있으나, 개인의 순매수가 696억원에 달하면서 이를 무난히 소화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2.27포인트 상승한한 598.63을 기록중이다. 개인과는 달리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03억원, 33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통신과 보험이 2%, 1%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고, 유통과 전기가스, 은행, 증권, 화학 등도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와 의약, 의료정밀, 건설, 운수창고 등은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매도 공세를 피해 옐로칩들이 속속 반등시도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를 비롯, 삼성전기, 삼성SDI, 현대모비스, LG화학 등 업종대표 옐로칩이 동반 반등에 나서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도 이 시간 현재 0.22포인트 상승한 43.33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1억원과 83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관은 127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특히,인터넷 기업들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조정과 이로 인한 주가 강세가 투자심리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터넷업종이 4% 이상 상승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섬유의류업종(1.4%)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 운송, 제조, 기계장비 등 대다수 업종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 중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다음(6.9%) NHN(5.0%) 옥션(4.6%) 네오위즈(2.7%) 등이 강세를 보이며 CJ홈쇼핑(2.5%) 동서(1.3%) 플레너스 (3.5%) CJ엔터테인(2.7%) 타임(2.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종목군으로는 실적호전과 매트릭스 2 비디오·DVD판권 보유를 재료로 스타맥스가 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웹젠등록 관련주인 한솔창투도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대우증권 제공] <성화용기자 s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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