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연합' 옐로모바일이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강의료기기 쇼핑몰 업체를 인수하며 헬스케어 시장에 발을 들이는가 하면,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인수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집중하고 있다.
옐로모바일은 자사의 온라인-오프라인 연계(O2O) 그룹인 '옐로오투오'의 계열사로 오픈메디칼을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픈메디칼은 홈케어와 병원용 의료기기를 비롯해 의료소모품·건강기능식품 등 1만6,000여개의 상품을 구비한 인기 건강의료기기 쇼핑몰이다.
옐로모바일은 이번 오픈메디칼 인수를 통해 헬스케어 O2O 분야 시장에 보다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옐로모바일 측은 "오픈메디칼은 현재 옐로오투오 소속 기업들에 필요한 의료장비 및 전문 의료기기 상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옐로모바일의 쇼핑 플랫폼인 '쿠차' 등과도 인기 상품 유통 제휴를 맺고 사업간 적극적인 시너지 효과를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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