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국인 투자 크게 줄었다
입력2006-04-04 18:18:45
수정
2006.04.04 18:18:45
1분기중 직접투자 22억弗… 작년비 29% 감소
KT&G, 론스타 사태 등으로 반외국인 정서가 국내에 강하게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대한(對韓) 투자도 급속도로 줄고 있다.
4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1분기 중 외국인직접투자(FDI)는 2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억달러(29%) 이상 줄었다. 지난해 말 기준 FDI 실적도 전년에 비해 9.6% 감소한 바 있다.
분야별로는 사업장을 신규로 설립하는 형태인 그린필드(Greenfield)형 투자가 14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9억8,000만달러)에 비해 52.8% 증가했으나 M&A형 투자는 7억2,000만달러로 66.6%가 감소했다. 산자부는 지난해 1분기에 초대형 M&A 투자인 영국 SCB의 제일은행 인수(17억2,000만달러)가 있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그러면서 “1분기에 대체적으로 외국인 투자가 적은 편이며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되는 추세를 보인다”며 올해 FDI 규모는 당초 전망치인 11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