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상하이증권거래소의 하루 거래대금은 1조1,476억 위안, 선전증권거래소 거래대금은 6,550억 위안으로 합계가 1조8,026억 위안에 달했습니다. 이는 중국 증시가 개장된 이래 하루 거래규모로 사상 최대입니다.
전문가들은 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라는 호재와 증권감독당국의 과열 규제가 서로 엇갈리면서 주식을 사고파는 거래량이 급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는 거래가 폭증하자 거래대금을 표시하는 기계가 갑자기 고장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거래소 측은 기술적인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지만 증권업계에서는 거래량 폭증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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