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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 상권을 보라] 브랜드 선택

브랜드 창업, 개인보단 생존율 높아

위생관리 잘되고 경쟁력 확보 쉬워


1955년에서 1963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본격적으로 은퇴하기 시작했다. 한 통계 자료에 의하면 이들 중 노후 대비를 제대로 세우지 못한 사람들이 절반 이상이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직장인들도 은퇴를 하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기 마련인데 노후 대비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면 그 불안감은 더욱 클 것이라 생각한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은퇴 후의 삶도 더욱 길어졌다. 이는 은퇴에 대한 불안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원인이 된다. 퇴직자들이 소자본으로 일정 수입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경제적 활동을 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때문에 은퇴 후 창업을 결심하는 이들은 젊은 예비 창업자보다 고민의 깊이가 더욱 깊어진다.

개인 창업의 경우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생존기간이 짧아 망설여진다. 관련 업종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고 매장 운영에 전념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도 없기 때문이다. 전문 지식 없이 개인 장사를 하는 과정만으로도 어려운데 마케팅, 매출 증대, 재료 수급 등 광범위한 부분들까지 개인이 관리하기란 벅차기 마련이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시스템화한 것이 바로 프랜차이즈 시스템이다.

특히 퇴직자가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는 경우 대부분의 창업 전문가들은 업계에서 검증된 브랜드를 선택할 것으로 권한다. 매년 새로운 브랜드가 생기고 사라지는 치열한 창업 시장에서 당당히 살아남은 브랜드들은 최소 10년 영업은 보장되기 때문이다.

분야별 최고 브랜드를 선택한다면 브랜드 파워를 얻을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소비자들은 각 분야의 1등 브랜드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의 힘을 통해 일정 수익이 보장된다. 여기에 상권 분석, 입지 선정, 개별 마케팅 등 점주 개인의 차별화된 전략과 품질 유지, 매장 운영 등을 강화한다면 해당 지역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규모가 큰 프랜차이즈 업체는 가맹점 관리가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 시장 1위의 자리를 지키려고 노력하기 위해 가맹점과의 관계 개선에도 꾸준히 힘쓴다.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맹점의 매장 관리와 위생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제너시스 비비큐의 경우 창업 후 10년 이상 업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0년 이상이 된 가맹점 수가 약 450개, 5년 이상이 된 가맹점 수는 1,000개가 넘어섰다. 수치가 보여주듯이 1등 브랜드가 프랜차이즈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예비창업자들은 업종 선택 시 브랜드의 우수성 여부도 고려해야 한다.

윤경주 제너시스비비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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