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현(사진) 삼성증권 사장이 마케팅 전선에 직접 나서는 등 고객 밀착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박 사장은 1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삼성SMA’ 출시 고객 설명회에 직접 연사로 출연해 강연을 했다. 2일에는 강남의 한 화랑에서 열리는 우수 고객 초청 설명회에서도 강연할 계획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회사 CEO가 새로 출시되는 서비스에 대해 고객들을 직접 만나 설명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SMA서비스에 대한 각별한 기대와 함께 앞으로도 고객 접점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MA는 기존의 주식 중심 일임형 랩 서비스를 채권, 대안투자, 현금 등 주요 자산 전반으로 확대한 서비스로 고객자산의 리스크관리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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