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가 글로벌 포장회사로 도약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23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3,100원) 오른 4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원시스템즈가 그룹 내 신성장동력으로 각광 받을 것이라는 전망과 글로벌 포장회사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 21일(1.88%)과 22일(8.98%)에도 올라 3거래일 째 상승 중이다.
오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년 간 동원시스템즈가 4번에 걸친 인수합병을 통해 종합포장회사로 거듭났다”며 “글로벌 포장사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29% 오른 877억원, 매출액은 같은 기간 76.2% 성장한 1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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