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사진) 롯데 회장이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창립 5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신 회장은 지난 2008년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창립 이후 계속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동 중인 류현진 선수 등이 한국을 널리 알린 공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한다. 또한 한국 시대를 대표하는 미인상을 되짚어 보며 한국 여인들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문화를 높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제작 중인 미인도 다큐멘터리 영상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소사이어티 공동 회장인 로니 첸 항렁그룹 회장과 조젯 시런 아시아소사이어티 사장,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명예회장인 이홍구 전 국무총리, 성 킴 주한미국 대사 등 정ㆍ재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미국의 존 록펠러 3세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미국과 아시아 간 이해 증진 및 교류 강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다. 현재 뉴욕 본사 외에도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 10개의 센터를 운영하며 정책ㆍ비즈니스ㆍ문화예술ㆍ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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