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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중남미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 진출

한글과컴퓨터가 중남미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한컴은 23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남미 최대 미디어그룹 케이블비전의 일원인 '파이버콥(Fibercorp)' 등과 함께 클라우드 오피스의 중남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에 동행한 이홍구 한컴 대표가 코트라(KOTRA)의 주관 아래 협약을 체결했다. 한컴 측은 이번 협약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시장 확산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컴은 이번 제휴를 기점으로 스페인어 기반의 중남미 지역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중남미 지역은 글로벌 1위 오피스인 MS오피스 제품 외에는 대안이 없는 오피스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스페인어 기반의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별 주요 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최근 출시한 '넷피스 24'의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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