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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 “국내외 신규고객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 확보하는 한 해 될 것”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자동 검사 및 제조 장비 전문기업인 하이비젼시스템이 18일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진행된 안건은 2012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에 관한 건으로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주총에서 승인된 지난 2012년 실적은 매출액 83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3% 성장세로 창립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각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경쟁적인 신제품 출시 및 수요 증대가 자동검사장비의 수요로 이어진 결과다.

스마트폰 및 각종 스마트기기의 스펙이 향상되면서 카메라 모듈에 대한 기능도 함께 향상됨에 따라 하이비젼 자동 검사 장비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로 인력 의존률이 높던 중국 카메라모듈 제조 및 검사 시장에서도 지난 해부터 자동 검사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해 해외매출 실적이 전체 매출액의 약 30%를 기록했다.

최두원 대표이사는 주주총회를 통해 “올 해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메이커와 관련된 국내 카메라모듈 업체를 포함하여 중국, 일본 등 해외 신규고객으로 고객다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기존고객뿐만 아니라 신규고객을 통한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고객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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