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술적지표로 본 장세] 주가 추가상승 여력 충분
입력1999-04-08 00:00:00
수정
1999.04.08 00:00:00
강용운 기자
주가지수가 680포인트를 훌쩍 넘어서면서 지난 97년 9월19일이후 최고치인 681.19포인트를 기록했다.상승폭 과다에 대한 우려도 높지만 아직은 기술적으로 과열의 징후가 강하게나타나지 않고 있다. 일반인을 대신해 기관투자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금리하락추세도 탄탄하다.
서울증권 리서치센터는 8일 일봉차트, 소나모멘텀 등 각종 기술적 분석결과를 토대로 지수가 추가상승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일봉차트 묘석형 패턴이 나타난 가운데 거래대금 사상최고치 기록출현등으로 단기상투권 진입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으나 8일 나타난 일봉 차트를 분석해보면 전날의 묘석형 몸통을 상향이탈했다. 꾸준히 오르는 5일이동평균선의 하향이탈움직임이나 과열시 등장하는 갭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거래량 또한 골든
크로스발생이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어 추가상승의 여지는 충분하다.
◇박스차트 주가의 회귀현상을 이용한 변동폭 측정기법으로 기준선이 통과될 경우를 추세변화의 중요한 신호로 해석한다. 현재 박스차트상 지수가 상한선에 근접해 조정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지난 연말에도 박스상한선에 근접한후 추가상승이 이뤄져 지수하락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
◇RSI 알에스아이는 추세의 강도를 파악하는 지표로 현재는 중립권인 50%선을 저점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상태다. 특히 직전의 변곡점 이상 수준으로 올라가는 추세전환의 실패 현상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상승추세의 강화가 예상된다.
◇이격도 9월이후 종합지수의 조정폭이 컸거나 상승추세를 마무리했던 기술적 과열권은 대체로 이격도 110~120%이상에 주가가 상당기간 머물렀을때 발생했는데 최근 상황을 보면 지난7일 처음으로 110%에 진입한 수준에 불과하다.
/강용운 기자 DRAGON@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