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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보다 더 급락할 유일한 상품 外

[BRIEFING] This Is the Only Commodity to Fall More Than Oil

· 유가보다 더 급락할 유일한 상품

돼지 농가에겐 슬픈 소식이 하나 있다. 지난 7개월간 유가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향후 더 떨어질 주요 벤치마크 상품 중 하나로 돈육(Lean hog)을 지목했다. 돈육-종류에 상관없이 식용으로 도살된 돼지를 일컫는다-가격은 지난해 6월 말 이래 51.3%나 하락했다. 작년 여름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주요 원인으론 돈육 공급에 영향을 끼친 돼지 유행성 설사 바이러스(porcine epidemic diarrhea virus)를 꼽을 수 있다. CME 선물 가격 부분의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 필 플린 Phil Flynn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새끼돼지가 살처분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새끼돼지가 출시될 전망이다.

최근 미국 농무부(USDA)는 올해 돈육 생산이 5.5%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치를 재조정했다. 하지만 국제 수요 감소로 미국산 돈육 해외수출이 줄고 있어, 과잉 공급이 우려되고 있다. CHS 헤징 CHS Hedging의 시장 애널리스트 스티브 와그너 Steve Wagner는 "돼지 농가의 상황이 현재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와그너는 돈육 가격이 한동안 10년래 최저가에 머무를 것이라 내다봤다.




· 앱 백만장자의 감소

스마트폰 앱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시간(지난 2년간 65%나 증가했다)을 뺏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사용하는 앱은 몇 가지에 한정돼 있다. 인터넷 마케팅 조사기관 컴스코어 ComScore의 보고에 따르면, 사람들은 페이스북을 하며 하루의 10%를 보낸다. 하지만 대부분 새로운 앱을 한 달에 한 번도 다운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개발을 목표로 하는 창업자들에겐 나쁜 소식이다. 분석 전문업체 어저스트 Adjust에 따르면, 애플 앱스토어에서 제공하는 140만 개의 앱 중 80% 이상이 '좀비 앱'이다. 좀비 앱은 수천 개에 달하는 인기 차트 카테고리에서 찾을 수 없고, 사용자들조차 검색하기 힘든 앱을 말한다. 이런 앱들은 대부분 곧 자취를 감춘다. 앱 개발이 빠르게 부자가 되는 방법은 아니란 얘기다.
- Erin Griffith




· 예방업종 반대론자들이 알아둬야 할 사실:

대형 제약사들이 백신 판매로 떼돈을 벌진 않는다. 제약사 입장에선 질병 치료가 예방보다 더 큰돈이 된다.
연간 매출
1. 항암제 671억 달러
2. 당뇨병 치료제 544억 달러
3. 백신 141억 달러



· 겨울 폭풍 비용을 크게 걱정하지 말라

올해의 기록적인 강설량은 뉴잉글랜드 New England의 요식 업체에겐 그리 달가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HIS의 경제학자 더그 핸들러 Doug Handler는 "혹한의 날씨가 공급 체인이나 재고 결정에 영향을 줄 만큼 오래가지 않는 한, 대부분의 도시 경제에는 그리 큰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며 "미디어에서 어떤 요란한 보도를 하든, 많은 사람에게 혹한의 여파는 단순히 쇼핑이나 일을 미루는 정도"라고 지적했다.
- Chris Matth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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