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중독’ 청소년 12만명…과반은 인터넷 중독까지
사회일반2025.06.1812:00:00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전국 12만여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 중 과반인 7만여명은 스마트폰과 동시에 인터넷 중독 증상까지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에서 말하는 과의존 위험군이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수준의 위험사용자군과 △자기조절에 어려움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수준인 주의사용자군을 총칭한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인터넷 혹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서초동 야단法석
'3대 특검' 특검보 인선 돌입…檢 인력난[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6.14
13:28:14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내란·김건희·채해병 등 ‘3대 특검’이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착수했다. 특검은 수사팀 구성과 특검보 인선, 사무실 확보 등 최대 20일간의 준비를 거쳐 7월 초 수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만 수백 명 규모의 검사와 수사관이 특검팀에 파견될 예정이어서 검찰 내부의 인력난과 사건 처리 지연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달 12일 내란 특검으로 임명된 조은석(60·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李 경호 두고 경찰 vs 경호처 기싸움… 힘겨루기 계속되나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6.09
10:10:00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 대통령경호처와 경찰이 이중으로 경호를 맡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면서 경호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양 기관의 기싸움이 팽팽하게 이어졌다. 대통령 취임 행사 때 가벼운 몸싸움까지 벌인 경호처와 경찰은 논란이 일자 서로 한 발 씩 물러서긴 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부터 이어져 온 갈등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달 4일 이 대통령의 취임선서 행사가 진행된 국회 로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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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3.31 04:00:00‘괴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이 50%를 밑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작물재해보험 보장 항목에 화재가 포함돼 있지만 저조한 가입률에 농민들의 실질적인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따르면 경북 지역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47.8%로 전국 평균(54.45)보다 낮았다. 경남(49.1%) 역시 충남(63%)이나 전남(67.2%), 전북(68%)과 비교해 가입률이 저조했다. 품목별로 보면 이번에 산불 피해를 많이 입은 마늘과 표고버섯, 송이버섯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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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31 02:30:00종교활동 인연으로 알게 된 여성과의 관계를 오해해 스토킹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8)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4월 B(60)씨로부터 종교 전도를 받아 친분을 쌓았다. 이후 A씨는 B씨와 내연관계로 착각, B씨 남편 직장에 찾아가 불륜관계인 것처럼 소문을 낸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B씨 집에 14회 방문하고, 60여 차례 전화한 혐의로 벌금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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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31 01:30:00교통사고를 우려해 서둘러 길을 건너라고 조언한 아이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편의점과 커피전문점 등에서 소란을 피운 60대 남성이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과 업무방해, 모욕 혐의로 기소된 A(65)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8일 오후 화천군 한 횡단보도에서 중간에 멈춰 서 있다가 “아저씨, 위험해요. 얼른 건너가세요”라며 조언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그로부터 보름 뒤에는 편의점에서 점주가 술을 판매할 수 없다며 구매를 만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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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31 01:20:00교통사고를 걱정해 서둘러 길을 건너라는 아이들에게 오히려 욕설을 퍼붓고 술을 팔지 않는 편의점주에게 천벌을 운운하며 영업을 방해한 6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업무방해,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5)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8일 화천군의 한 횡단보도에서 중간에 멈춰 서 있다가 "아저씨 위험해요. 얼른 건너가세요"라며 조언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보름 뒤에는 편의점에서 점주가 술을 팔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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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31 00:30:00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이 4월로 넘어간 가운데, 탄핵 찬반 양측이 주말을 겸해 세 결집을 이어갔다. 찬성 측은 파면 촉구 서명 캠페인에 돌입했고 반대 측은 철약 농성을 예고했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30일부터 윤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전국 시민 서명 ‘72시간 100만 온라인 긴급 탄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비상행동은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 불의”라며 “헌재에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서명 캠페인에 함께 해달라”고 했다. 비상행동 측은 약 1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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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30 23:53:48부러진 뼈를 고정하기 위해 손목 안에 삽입했던 최대 6㎝ 길이 철판을 치료 완료 후에도 제거하지 않아 고통에 시달린 60대 여성이 수술을 집도한 의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60대 여성 A씨는 자신의 손목 골절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 B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고소장을 최근 대전중부경찰서에 제출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뒤로 넘어지면서 왼쪽 손목뼈가 부러져 대전 중구에 있는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손목 앞·뒤쪽을 절개해 부러진 뼈를 고정하기 위해 2개의 고정물을 삽입했다. 이후 A씨는 9개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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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30 22:45:31대형 산불이 경북 북동부 지역 5개 시군을 휩쓴 가운데, 안동의 한 개 사육장에서 주인이 개들의 철창문을 잠근 채 홀로 대피하면서 갇혀있던 700마리가 그대로 화마에 삼켜졌다. 뒤늦게 나타난 주인은 산불에서 생존한 7마리를 “식용으로 보낼 것”이라며 다시 현장을 찾았다. 30일 JTBC는 산불로 불에 타버린 한 개 사육장 현장을 보도했다. 컨테이너는 불에 그을리다 못해 종잇장처럼 구겨진 상태였고 탄내와 악취가 진동하고 있었다. 커튼으로 가려진 철창 안에는 도망가지도 못하고 그대로 타 죽은 개 700여 마리가 겹겹이 누워 있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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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30 21:41:56스트레스를 받을 때 먹는 매운 음식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한국인들은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매운맛을 통해 이를 극복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들어 이 같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매운 음식을 먹은 뒤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매운 음식 섭취는 위 점막 손상 등을 일으켜 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매운맛을 건강하게 즐기려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또 우유나 달걀 등 매운맛을 중화하는 음식을 함께 섭취해 위장 자극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매운 음식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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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30 21:37:54은평구는 은평미래교육지구 ‘내일로 드림UP’ 사업을 갈현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내일로 드림UP’은 청소년들이 학교 수업 대신 갈현청소년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미래역량 개발’과 ‘미래·신직업 체험’ 두 가지로 구성된다. 관내 중학교 8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교당 1회 110명 이내로 신청가능하다. 선정된 학교는 5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진행 상황은 은평구 갈현청소년센터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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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30 21:37:49양천구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유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과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올해 총 200대 규모의 ‘음식물류폐기물 전자태그(RFID) 종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음식물류폐기물 RFID 시스템은 종량기에 음식물을 투입하면 배출량이 자동 계량돼 수수료가 부과되는 방식이다. 배출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버린 만큼 수수료가 부과돼 음식물 쓰레기 감량효과가 뛰어나다. 올해 구는 세대별 RFID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종량기 200대를 지원한다. 관리주체가 있다면 50세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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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30 21:37:40서울 용산구는 올해 말까지 지역 내에서 발생한 유실·유기견을 입양하거나 기증받을 때 심장사상충 검사를 1차례 무료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유실·유기견 입양을 활성화겠다는 방침이다. 심장사상충은 주로 개의 심장에서 기생하는 기생충으로 감염된 개의 5~30%가 폐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내 유실·유기건 중 17.3%가 심장사상충 양성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심장사상충 무료 검사 신청은 용산구 지정 동물보호센터에 방문해 유실·유기견 입양 시 동물등록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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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30 21:37:34마포구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같은달 25일까지 ‘2025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면서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의 생계 부담을 덜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고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비행 또는 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거나 학교 밖 청소년, 외부와 단절되어 정상적인 생활이 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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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30 21:37:26강남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35가구에 세탁·배달 서비스를, 30가구에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빨래나 짐을 보관할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세탁 및 짐 보관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거주지 동 주민센터 복지 부서를 통해 세탁 및 짐 보관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6만 원 상당의 세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으로 세탁물 수거 희망일을 지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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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3.30 18:04:01“가격경쟁이 한계를 맞이한 지금 상황에서는 결국 기술력으로 ‘온리 원(only one)’ 제품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김성연 포스코 기술연구원장은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현재 철강 업계는 단순히 공급과잉을 넘어 고객사들의 선택군이 한없이 다양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제품 개발 초기부터 협력 체계를 구성하는 ‘윈윈’ 전략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1995년 포스코에 입사해 30년을 철강 제품 및 솔루션 개발에 몸담고 있다. 2021년 포스코가 독자 개발한 신소재인 고망간강 생산기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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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30 17:53:28부동산에만 몰려 있는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의 대출 쏠림 현상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한국은행의 지적이 나왔다. 금리를 내려도 자금이 필요한 제조업에는 돈이 돌지 않고 부동산으로만 유동성이 몰려 산업구조를 왜곡하고 더 나아가 경제성장까지 가로막고 있다는 논리다. 단순한 구두 개입 수준을 넘어 필요할 경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규제까지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게 한은의 판단이다. 최용훈 한은 금융시장국장은 30일 “은행들이 앉아서 이자 장사를 한다는 말이 더 이상 나와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은은 다음 달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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