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서 아버지가 아들 총기로 쏴 살해… 용의자 검거
사회일반2025.07.2101:01:40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아들을 총기로 쏴 숨지게 한 아버지가 서울에서 검거됐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21일 새벽 12시 20분께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살인 혐의로 60대 A 씨를 긴급체포했다. 전날 오후 9시 3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총기로 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피해자의 아내로 “시아버지가 남편을 총으로 쐈다”는 취지의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아들 30대 B 씨가 중상을 입고 오후 11시 9분께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
서초동 야단法석
檢 "김민석 총리 후보 사건 아닌 '민생사건' 집중할 것" 이유는
사회일반
2025.06.28
14:05:00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기면서 "직접 수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 차원에서 '직접 수사 자제'란 표현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으로 법조계 안팎에선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기조에 일부 발을 맞추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치권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며 상당한 내상을 입은 검찰은 이른바 특수 사건보다 민생 사건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비대화냐 권한강화냐… 경찰, 검찰개혁 앞두고 폭풍전야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7.06
09:00:00
이재명 정부가 검찰 개혁의 일환으로 검찰의 수사·기소권을 분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내심 권한 확대를 수혜를 기대하던 경찰이 ‘비대화 문제’라는 암초를 만났다. 이 대통령이 경찰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우려해 자치경찰제, 경찰국 폐지,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등 권한을 분리시는 각종 방안을 언급하자 경찰 내부에서도 경찰청 차원에서 대비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일 취임 한 달 만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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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4 12:00:34산통으로 병원 이송 중이던 필리핀 출신 30대 임산부가 구급차 안에서 출산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8시 46분께 필리핀 출신 A씨(37)가 갑작스러운 산통을 호소하며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예정일을 열흘 앞둔 A씨는 남편과 자가용으로 병원 이동 중이었으나 진통 간격이 짧아지자 구급차 이송을 요청했다. 정선소방서 고한 119안전센터 김정수 소방교와 서정우 소방사는 A씨를 구급차에 태워 강릉 소재 산부인과로 출발했다. 출발 약 10분 만에 A씨가 "아기가 나올 것 같다"고 다급하게 외쳤다. 구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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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4 11:35:02전북 전주시의 한 제지공장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4일 전북 덕진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한 제지공장의 맨홀 안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가 쓰러져 구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현장에서 맨홀 밖으로 꺼내져 있던 50대와 40대 남성 등 2명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이들은 끝내 숨졌다. 의식을 잃은 근로자 1명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근로자 2명을 맨홀 바깥으로 구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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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4 11:00:00이른바 ‘스카이(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 새내기 법조인들이 판·검사 지망을 줄이고 지방대 등 비스카이 출신 신임 판·검사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갈수록 로스쿨 출신 법조인들이 대형 로펌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형 로펌 변호사 대비 판·검사들의 처우와 대우가 동시에 하락하면서 이 같은 기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143명이 신임 재판연구원(로클럭)으로 임명됐다. 사법연수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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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4 10:06:39SK텔레콤은 4일 해킹 사고에 따른 보호 조치와 관련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가 이날 중 2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희섭 SKT PR센터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유심 보호서비스는 자동 가입하고 있기에 현재 1991만명이 가입했고 오늘을 지나면 2000만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심 교체는 어제까지 95만6000명이 했고 그렇게 많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적용하려 하고 있다"며 "공항 로밍 센터에 나가 있는 게 많아서 그쪽에 최대한 지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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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4 10:04:55임플란트 치료를 한 부위가 아프다며 치과에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직원들에게 상처를 입힌 6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경기 성남시 한 치과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둔기를 던져 직원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한 직원은 얼굴을 크게 다쳐 30바늘 가량을 꿰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부터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 온 A씨는 임플란트 시술 부위가 아프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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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4 10:01:00“7738번 기사님 감사합니다.” 올 3월 15일 서울시청 홈페이지 내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라온 글의 제목이다. ‘15일 오전 유아차와 버스에 탑승했던 부부 중 아내’라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는 차가 없다. 버스를 자주 이용한다고 한다. 7738번 기사는 이 부부가 버스에 타자, 버스 출발 전 부부에게 다가와 유아차가 잘 고정됐는지 확인하고 출발했다. 기사는 하차 정류장을 먼저 물어봤다.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자, 남편과 함께 유아차를 들었다. 글쓴이는 “저희 부부는 많은 배려를 해줘 정말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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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4 09:30:00▲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보안 산업 현실: 정보 보안의 중요성은 커지는데 전문가 처우는 여전히 열악하다. 기업 내 보안 전담 인력은 28.6%에 불과하며 절반 이상이 5000만원 이하 연봉을 받고 있다. 결국 우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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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4 09:0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기업가치 평가 갈등: SK실트론 매각 과정에서 5조원과 3조원의 기업가치 평가 격차가 쟁점으로 부각됐다. 부채 비중이 높은 사업부가 평가 핵심 변수로 작용했으며, 최대주주 지분 처리도 난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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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4 09:00:00A씨는 2021년 한 성인사이트에서 자신이 피해자로 등장하는 불법 영상물이 무단 게시된 사실을 확인했다. 관할 경찰과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긴급 삭제를 요청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처리 완료’ 통보도 받았다. 그러나 삭제된 줄만 알았던 영상은 3년 뒤 또 다른 사이트에 올라와 있었다. A씨는 “캡처본을 포함해 5건 이상의 동일 피해 영상을 추가로 발견했다”면서 “이제는 공공기관의 조치도 신뢰할 수 없다는 생각에 민간기업을 찾아야 했다”고 말했다. 공공기관의 삭제 조치 이후에도 디지털 성범죄 영상이 재유포되는 구조적 한계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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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4 09:00:00올해 ‘0원’의 예산이 편성돼 비정상적인 상태로 운영되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50억 원 가량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편성됐다. 저출생 대응을 위한 연구용역과 홍보비가 충원되면서 ‘심폐소생술’이 이뤄졌다. 4일 국회와 저고위 등 관계 기관에 따르면 이달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통해 저고위 사무처 지원 예산 49억 8000만 원이 편성됐다. 이번 예산은 저고위의 사업비와 운영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저고위의 사업은 크게 홍보와 연구용역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직원 인건비와 출장비, 전기료와 수도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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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04 08:31:29박물관 하면 흔히 지루하고 고루한 분위기를 연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경기도 내에는 독특한 테마와 재미로 무장한 개성만점 박물관이 즐비하다. 경기관광공사의 안내로 농업, 양식 조리, 안보, 산업, 지질, 역사 유적 등 흥미 가득한 박물관 여행을 떠나보자. 여행하고 즐기면서 지식까지 얻을 수 있는 1석 3조 여행이 준비돼 있다. ◇농업이 재밌다고요?…‘수원 국립농업박물관’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은 2022년 12월 개관한 신생 박물관이다. 하지만 국립박물관답게 규모와 전시 내용이 수준급이다. 차근차근 돌아보려면 꼬박 하루가 걸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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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4 08:26:22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후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대법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에 대한 대응 방안 모색에 나선다. 조희대 대법원장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이 비상 의총 주요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이 후보 사건을 심리해 결론을 내렸다며 이를 '사법부의 대선 개입', '사법 쿠데타'라고 맹비난하고 있다.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조 대법원장이 이끄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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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4 08:00:00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수사에 고삐를 죄고 있으나, 여전히 넘을 산이 많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에 돌입하고도 고가 목걸이·가방 등 핵심 증거를 확보하지는 못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이 지난 달 25일 6월 중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김검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을 발의해 실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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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04 07:00:00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에 그늘막과 의자를 비치해 시민 누구나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 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시민 생활 체감형 사업을 강화한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차 발표에 이어 최근 제2차 울부심 생활+사업을 발표하고 추진에 나섰다. 생활+ 사업은 그동안 시가 중점을 둔 산업과 문화라는 두 축에 ‘시민 생활’을 더해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고자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제2차 울부심 생활+사업에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문화, 생활안정, 생활복지 3대 분야 15개 세부사업이 담겼다. 먼저, 생활 속에서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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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04 07:00:00경기 구리시는 지역 대표축제인 ‘2025 구리 유채꽃 축제’를 5월 9~11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유채 만발 구리의 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강변에 조성된 6만 7600㎡에 달하는 광활한 유채꽃 단지와 축제장이 이원화 돼 운영된다. 이동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 3대가 유채꽃 단지와 축제장을 오가며 관람객을 수송한다. 수도권에서 가족과 연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축제인 만큼 유채꽃 단지 외에도 인기가수 공연과 가족 단위 체험행사, 먹거리장터 등 부대행사도 꼼꼼하게 준비됐다. 9일 잔디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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