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베트남보다 낮은 사용료…인천공항 23년만에 올리나
사회일반2025.08.1016:31:10
인천국제공항이 23년간 동결됐던 공항시설사용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다른 해외 공항 대비 턱없이 낮은 공항이용료 탓에 재무 구조 개선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여행 업계에서는 공항사용료 인상과 더불어 ?항공권 가격 인상 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0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공항시설사용료 체계 개편 연구에 착수하고 사용료별 적정요금 및 개편안 수립에 나섰다. 인천공항은 현재 공항시설사용료 부과체계의 적정성을 진단하고, 진달 결
서초동 야단法석
檢 "김민석 총리 후보 사건 아닌 '민생사건' 집중할 것" 이유는
사회일반
2025.06.28
14:05:00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기면서 "직접 수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 차원에서 '직접 수사 자제'란 표현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으로 법조계 안팎에선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기조에 일부 발을 맞추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치권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며 상당한 내상을 입은 검찰은 이른바 특수 사건보다 민생 사건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영장 신청해도 檢서 번번이 퇴짜"… 스토킹 범죄 대응에 골머리 앓는 경찰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8.10
12:05:00
최근 전국 각지에서 스토킹 및 교제폭력 범행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가해자에 대한 잠정조치를 신청했지만 번번이 기각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위험성이 판단되는 경우 청구 주체인 검찰이 이를 존중해주거나, 경찰이 직접 청구를 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지속되는 스토킹 범행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이달 5일 경찰 수사 신뢰성 제
-
사회일반 2025.06.16 07:00:00대우건설이 개포우성 7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사장이 최근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후 “개포우성7차가 강남 재건축사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사업조건을 제시해야 한다”며 “대우가 하면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고, 이익보다는 조합원의 마음을 얻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조합원들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왔
-
사회일반 2025.06.16 07:00:00뇌졸중의 골든타임을 획기적으로 늘려줄 신약이 나왔지만 국내 허가가 9개월째 지연되면서 의료현장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이 심화하며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가 계속되는 만큼, 뇌졸중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신약의 도입이 더욱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미국·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뇌경색 환자의 초급성기 치료법으로 처방되는 '테넥테플라제(제품명 메탈라제)'가 국내에선 쓰이지 못하고 있다. 국내 공급을 담당하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작년 9월
-
사회일반 2025.06.16 07:00:006월 셋째 주에는 전국적으로 1개 단지에서만 분양이 진행된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대광건영은 경기도 여주시 홍문동 336-2번지 일원에 '여주역 로제비앙더센텀'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160㎡ 744가구(일반분양 744가구) 규모다. 경강선 여주역을 이용할 수 있고, 여주초(예정)·여주중·세종고 등이 위치한다. 이마트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여주종합터미널 등의 교통 및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동양건설산업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
-
사회일반 2025.06.16 06:30:00“교육입국(敎育立國)과 산업입국(産業立國) 정신을 통해 한국은 세계 10위권에 꼽히는 선진국이 됐습니다. 그 교집합에 공학대학이 있고, 공대가 수월성 교육을 통해 길러낸 혁신 인재가 있었습니다” 김영오(59) 서울공대 학장은 1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뒤처지고 있는 우리나라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 이공계 ‘천재’를 키워낼 수 있는 수월성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젠슨 황처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혁신 인재가 나와야 한다"
-
사회일반 2025.06.16 06:25:00서울대가 정년(65세) 이후에도 70세까지 우수 교수들에게 인건비와 연구공간 등을 제공하는 정년 후 교수 제도를 만든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우수 인력을 대학에 붙잡아두기 위해서다. 최근 우수 석학들이 정년을 이유로 앞다퉈 다른 대학이나 해외로 이직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서울대가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16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제도혁신위원회는 13일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정년 후 교수 제도안’을 학내에 공유했다. 제도안을 보면 정년 후 교수는 서울대 종신교수, 연구 정년 후 교수, 교육 정년 후 교수로 분
-
사회일반 2025.06.16 06:00:00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7월부터 콜롬비아에서 코카인을 건축자재에 은닉해 국내로 수입하고 이를 호주로 재수출하는 과정에서 주범이 다른 사건으로 구속됐다. 이후 콜롬비아 마약 유통 조직은 지난해 3월께 입국해 보관 중이던 원료로 코카인을 61kg 가량 제조해 유통을 시도하다 적발돼 가담자 7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말 말레이시아 국적의 외국인 2명은 수원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필로폰 9.4kg를 제조하는 대담한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추가로 9.1kg의 코카인을 제조하던 중 수사당국에 덜미가 잡혔다. 국내에 체류하
-
사회일반 2025.06.16 05:50:00진보 경제학계의 원로로 통하는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16일 “집값 폭등을 막지 못하면 결코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과 댓글을 통해 “집값 폭등의 전조가 심상치 않다”며 “이재명 정부가 특단의 조처를 취하지 않고 팔짱만 끼고 있는다면 머지않은 장래에 또다시 집값이 미친 듯이 뛰어오르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는 ‘자기실현적 예측’의 성격을 강하게 갖는다”며 “사람들이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면 집값이 실제로 뛰어오
-
사회일반 2025.06.16 05:50:00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조은석(사법연수원 19기) 특별검사가 15일 오동운(연수원 27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면담하고 청사 이용과 인력 파견에 대한 논의를 했다. 대한변협에 특검보 추천을 요청하는 등 다음 달 초 본격 수사를 시작하기 전 조직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전날 조 특검이 경기 과천 공수처 청사를 방문해 오 처장을 만나 인력 파견, 청사 등 시설 이용에 관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다만 면담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내란 특검 인원은 267명으로 역대
-
사회일반 2025.06.16 05:50:00확장재정을 선언한 이재명 정부의 최대 약점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와 이에 따른 복지 지출 급증이다. 국세 수입은 한정적인데 정부가 매년 꼬박꼬박 써야 하는 복지 비용(의무지출)은 정해져 있어 첨단산업 시설투자나 연구개발(R&D) 지원에 쓸 수 있는 여력(재량지출)이 매년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재명 정부가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에 시동을 걸어야 성장 중심 경제에 마중물을 부을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16일 국회 예산정책처의 중기재정전망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마지막 해인 2030년 의무지출은
-
사회일반 2025.06.16 05:30:00흙을 조금씩 쌓아가면 산이 된다는 ‘적토성산(積土成山)’이라는 중국의 고사성어가 있다. 이는 작은 일도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면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한국 사회가 당면한 청년 일자리 문제도 일시에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오랜 시간 흙을 한 줌 한 줌 쌓아가야 하지 않을까.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전체 고용률은 63.8%(15세 이상)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2년 이래 가장 높았다. 하지만 청년(15~29세) 고용률은 46.2%에 그쳐 13개월 연속 주저앉았고 청년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31개월 연속 감소세
-
사회일반 2025.06.16 05:00:0016일 월요일은 전국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은 30도 안팎에 육박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15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강원 내륙과 산지·광주·전남·경남 내륙 20~60㎜(많은 곳 인천·경기 북부·전라권 남해안 80㎜ 이상)다. 전북·대구·경북 10~50㎜, 대전·세종·충남·충북 10~60
-
사회일반 2025.06.16 04:00:00중학생으로 추정되는 10대 무리가 초등학생을 협박하고 라이터로 팔을 지져 화상을 입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해운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폭행·협박한 10대 무리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가해자는 남학생 2명과 여학생 1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 7일 오전 11시 10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한 상가 건물 앞에서 초등학생 A군(10)과 동급생 B군에게 다가가 “아이스크림을 사 먹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 등이 반응하지 않자 “왜 무시하냐”며 욕설을
-
사회일반 2025.06.16 02:00:00울산 모 대학 교수가 강의 도중 학생들에게 정치편향적인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A 교수는 지난 3월 전공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민주당은 서민 정당이 아니라 공산당" 등 발언을 했다. 그는 또 "이재명·문재인 때문에 나라가 골병든다", "이재명은 전과 4범 더러운 잡범", "그래도 민주당 찍어줄 사람은 찍어준다. 여러분 자유지만 똑바로 하라" 등 취지의 발언을 쏟아냈다. 해당 대학 학생 측이 제공한
-
사회일반 2025.06.16 01:00:00국회 입법조사처가 청소년의 전자담배 접근을 막기 위해 전자담배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입법조사처는 11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담배사업법의 '담배' 정의를 '니코틴을 원료로 제조한 것'으로 확대해 온라인 거래를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현재 담배사업법상 담배는 '연초의 잎'을 원료로 제조한 것만 대상으로 한다. 국내 시판 중인 합성니코틴을 사용한 대다수 액상형 전자담배는 담배사업법상 담배에 해당하지 않아 담뱃세와 부담금이 부과되지 않고 온라인 판매 제한 등의 규제
-
사회일반 2025.06.15 22:10:45광진구가 오는 19일 서울청년센터 광진에서 ‘찾아가는 법률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광진구에 사는 청년(19~39세) 인구는 지난 달 기준 11만5413명으로 전체 구민의 3분의 1 수준이다. 사회초년생은 경제력이 약하고 전세사기 등 부동산 분쟁에 노출되기 쉽다. 청년들의 금전적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돕기 위해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 서울청년센터 광진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임차인 권리보호와 분쟁사례 등 청년 법률교육을 실시한다.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소속 전문변호사가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