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모' 교육열에 강남 초등학교 순유입 규모 10년새 최대
사회일반2025.06.1706:10:00
지난해 서울 강남구 순유입 초등학생 수가 2600명에 육박해 최근 10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 학령인구 감소세에도 순유입 초등학생 수 전국 1위 자치구인 강남으로의 쏠림 현상이 더욱더 심화하는 모양새다. 내신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전환하는 내용이 핵심 골자인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학생들의 내신 부담이 완화하면서 강남은 물론 주요 학군지로의 몰리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종로학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학교알리미’에 지난달 30일 기준 공
서초동 야단法석
'3대 특검' 특검보 인선 돌입…檢 인력난[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6.14
13:28:14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내란·김건희·채해병 등 ‘3대 특검’이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착수했다. 특검은 수사팀 구성과 특검보 인선, 사무실 확보 등 최대 20일간의 준비를 거쳐 7월 초 수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만 수백 명 규모의 검사와 수사관이 특검팀에 파견될 예정이어서 검찰 내부의 인력난과 사건 처리 지연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달 12일 내란 특검으로 임명된 조은석(60·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李 경호 두고 경찰 vs 경호처 기싸움… 힘겨루기 계속되나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6.09
10:10:00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 대통령경호처와 경찰이 이중으로 경호를 맡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면서 경호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양 기관의 기싸움이 팽팽하게 이어졌다. 대통령 취임 행사 때 가벼운 몸싸움까지 벌인 경호처와 경찰은 논란이 일자 서로 한 발 씩 물러서긴 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부터 이어져 온 갈등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달 4일 이 대통령의 취임선서 행사가 진행된 국회 로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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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29 13:52:32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5대 전략품목 육성을 통해 동북아 물류 거점 도약에 본격 나선다. 29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 기관은 최근 ‘핵심전략산업’ 코드 변경을 공식 신청하고 커피 생두, 콜드체인 부품, 로봇 부품, 수소에너지, 선박용 기계부품 등 5대 전략품목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복합물류운송, 스마트수송기기, 첨단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 4대 전략산업의 56개 코드에서 61개 코드로 확대됐다. 이들 전략품목은 물류와 제조산업의 핵심으로, 부산항과 진해신항 등 글로벌 항만 인프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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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29 13:38:02SNT에너지는 100% 자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현지법인 SNT걸프(Gulf)가 사우디 현지화 조달청(Local Content & Government Procurement Authority)과 ‘배열회수보일러(HRSG) 현지국산화 협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SNT걸프의 HRSG는 사우디 정부의 ‘필수 현지 구매 품목’(Mandatory Product List)에 공식 등재돼 공공입찰 시 가산점을 받게 된다. 이번 협정 서명식은 전날 리야드 에너지부 본청에서 열렸으며 신경인 SNT에너지 사장와 오영석 SNT걸프 대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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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13:37:44강원대 등 비수도권 국공립대 9곳이 4개 대학으로 통합된다. 교육부는 29일 강원대-국립강릉원주대, 국립목포대-전남도립대,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 등 총 3건의 대학 통합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부산대-부산교육대는 30일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강원대, 국립목포대, 국립창원대는 2026년 3월 1일에 통합개교할 계획이며, 부산대는 2027년 3월 1일 통합개교를 준비하고 있다. 강원대는 캠퍼스 간 거리가 먼 강원도의 특성을 반영해 춘천은 교육·연구, 강릉·삼척·원주 캠퍼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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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13:36:2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1대 대선 마지막 TV토론에서 여성 신체 부위에 대한 성폭력적 표현을 그대로 언급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 후보를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이 쇄도하고 있다. 29일 인권위에 따르면 이 후보의 해당 발언과 관련,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내용으로 접수된 진정은 이날 오전 기준 35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정인들은 해당 발언을 두고 ‘단순한 실언이나 실수로 치부될 수 없는 계획적 혐오의 표현’이며 ‘여성과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인권침해’로 판단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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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13:34:32국가인권위원회가 의사의 지시 없이 환자를 보호실에 장기간 불법 격리한 정신의료기관 A 병원의 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병원은 한 환자를 1532시간 동안 연속 격리했다. 이 중 1494시간은 의사의 지시가 없었다고 파악됐다. 388개 병원을 대상으로 이뤄진 지난해 보건복지부 전수조사에서의 최대치 1151시간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인권위는 “유사한 피해를 입은 환자도 21명”이라며 “헌법상 신체의 자유를 제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간호사들은 환자의 사지를 강박한 뒤 혈압 등 활력 징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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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13:25:30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단을 사칭하는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공단에 따르면 피싱 메일은 ‘건강보험료 체납 안내’라는 제목으로 체납금을 제때 납부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다는 내용 등을 담아 ‘납부하기’ 버튼을 클릭하도록 유도한다. 이 버튼을 누를 경우 개인의 민감한 금융 정보 등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 해당 피싱 메일은 공단의 로고(CI) 등을 포함해 실제 공단의 안내인 것처럼 정교하게 제작돼 주의가 필요하다. 공단 관계자는 "4대 사회보험료 납부 내역이나 체납 여부에 대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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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29 12:44:31경기 포천시가 운악산을 수도권 대표 관광 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본격적인 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이 사업을 계기로 운악산의 천혜 자연경관과 역사성을 살린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9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부터 화현면 운악산 정상부에 출렁다리와 잔도 등을 설치하기 위해 헬기로 자재 운반을 시작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운악산 정상 출렁(구름)다리 설치 사업은 애기봉에서 사라키바위에 이르는 절벽 구간에 길이 35m의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절벽 하부에는 83m 길이의 잔도, 44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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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29 12:28:06김덕현 경기 연천군수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에게 ‘세계평화문화예술센터’를 연천군에 건립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쟁의 위험과 평화를 위협하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접경 지역인 연천군에 한반도 평화구축과 세계평화 플랫폼을 구축하자는 취지다. 29일 연천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전날 이런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각 당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김 군수를 비롯해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임달수 연천군이장협의회장, 양수정 연천군주민자치위원장, 민재정 연천통일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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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12:00:00지난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35만1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하지만 실제 소비 수준을 보여주는 실질소비지출은 7분기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저소득층의 소득이 감소하는 등 분배지표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9일 내놓은 ‘2025년 1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35만1000원으로 1년 전보다 4.5% 늘었다. 임금 상승의 영향으로 근로소득이 3.7% 증가한 341만2000원을 기록했다. 사업소득은 90만2000원(3.0%), 이전소득 87만9000원(7.5%)으로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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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29 12:00:00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이 29일 교육부로부터 대학 통합승인을 받아 오는 2026년 3월 ‘국립창원대학교’로 새롭게 출범한다. 교육부는 이날 국·공립대 통폐합 심사위원회에서 통합의 타당성과 통합 이후 특성화 계획 등을 7차례 심의와 수시 서면심의에 따른 결과를 바탕으로 국립창원대와 2개 도립대학 통합을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1996년 개교해 30년간 도립으로 운영돼 온 거창·남해대학은 내년 3월 1일부터 국립창원대학교의 거창캠퍼스와 남해캠퍼스로 새롭게 출발한다. 3개 대학의 통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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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11:32:36호반건설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던 대한항공의 지주사 한진칼이 자사주를 출연하고 교환사채를 발행하면서 지배력 방어에 나선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 사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29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이달 27일 서울경찰청에 조 회장과 류 사장을 특정경제범죄법 위반(횡령)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서민위는 한진칼이 이달 15일 자사주 44만44주(지분율 0.66%·약 663억원)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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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5.29 11:26:35광복회는 제2대 광복회학술원장으로 김용달 전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을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국민대 국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수료하고(문학박사), 국가보훈부 연구관을 거쳐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또 국민대학교 국사학과 겸임교수, 국가보훈부 독립유공자 공적심사위원, 문화재청 전문위원,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자문위원, 서울시문화재위원회 표석분과위원, 한국근현대사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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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11:26:31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2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임기를 마치고 양산으로 귀향한 문 전 대통령이 사전 투표에 참여한 것은 2022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지난해 4월 시행한 22대 총선에 이어 3번째다. 대선은 이번이 처음이다. 편한 복장으로 투표장을 찾은 문 전 대통령은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치고 귀중한 한표를 던졌다. 김정숙 여사도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문 전 대통령은 투표 후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조기 대선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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