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함에 현직 대통령 이름을?…'트럼프급 전함' 시작부터 논란 [글로벌 왓]
정치·사회2025.12.2317:45:34
미국 해군이 추진 중인 신형 전함에 ‘트럼프급 전함’이라는 이름을 붙이겠다고 발표하자 전통에 어긋난 결정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현직 대통령의 이름을 군함급 명칭에 사용하는 것은 이례적일 뿐 아니라 건조 계획이 아직 초기 단계인 상황에서 이름부터 공개한 것 역시 논란을 키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존 필런 미국 해군장관은 22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트럼프 대통령 자택 마러라고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 같은 명칭을 공식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건조된 어떤 전함보다 훨씬 빠르고 크며, 10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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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2.14 17:22:5613일(현지 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에 위치한 브라운대 캠퍼스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경찰들이 폴리스라인을 치고 있다. 이번 총격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건 발생 당일은 가을 학기 시험 기간으로 캠퍼스 내 학생들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했으나 아직 체포하지는 못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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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2.14 17:22:2919일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기업과 가계의 자금 운용 방식도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국내 금리 상승 부담을 피해 외화채 발행을 사상 최대로 늘린 반면 개인은 수익률이 높아진 국채로 몰려들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해 1~11월 일본 기업의 외화채 발행액은 25조 엔(약 237조 원)으로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다. 이는 같은 기간 일본 국내에서 발행된 엔화 채권 총액인 21조 엔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일본 기업의 외화채 발행 규모가 국내 발행 규모를 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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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12.14 17:18:25인도 콜카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 출신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경기장 방문 행사가 관중들의 난동으로 마무리됐다. 메시가 짧은 인사만 건넨 뒤 예정보다 일찍 경기장을 떠나자 일부 관중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소동이 벌어졌다. 1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 클라린과 라나시온, 인포바에 등에 따르면 인도를 방문 중인 메시는 이날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을 찾아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며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경기장에는 수천 명의 팬들이 모여 메시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호했지만, 행사는 불과 몇 분 만에 종료됐다. 이에 분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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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12.14 17:17:01“놀라지 마세요. 잠시 후 양쪽에서 차량이 출발해 정면으로 충돌할 예정입니다.” 카운트다운 소리와 함께 좌우에서 속도를 높여 질주한 주황색 지커 9X 차량 두 대가 ‘쿵’하는 소리와 함께 충돌하며 양쪽으로 튕겨나갔다. 안전 점검 관계자들은 화재 발생 여부를 살핀 뒤 이내 차량의 찌그러진 충돌 부위와 세부 데이터를 확인했다. 12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서 공개한 지리자동차의 안전센터 개소식. 1000여 명의 참가자들 앞에서 시연된 차량 충돌 테스트였다. 지리는 업계 표준인 35㎞/h를 크게 웃도는 50㎞/h를 통해 충돌 에너지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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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2.14 16:31:3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경제 정책 효과가 아직 충분히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내년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2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같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사람들이 그 사실을 이해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지금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막대한 자금은 자동차 공장, 인공지능(AI) 등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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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12.14 16:08:07반도체 기술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는 중국이 반도체 산업 지원에 최대 100조 원대 규모의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1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2000억 위안(약 42조 원)에서 5000억 위안(약 104조 원)에 이르는 보조금 및 금융 지원 패키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대상 기업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지원책의 최소 규모만 해도 미국이 반도체지원법(칩스법)에 배정한 금액에 근접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는 엔비디아 등 외국 반도체 기업 의존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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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2.14 15:52:39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셋 ‘H200’의 중국 수출 허가를 내줬으나 실제 판매가 이뤄지기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미 의회는 여야 모두 수출에 반대하고 있고, 중국 당국은 기업들에 자국 칩셋을 사용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미·중을 오간 로비 끝 수출 허가를 얻어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렇다 할 소득 없이 청문회에 소환될 위기에 놓였다. 14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공화당 소속 존 물레나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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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2.14 15:29:48중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업계가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기술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중국 정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자본 투입만으로 해결되기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상장한 중국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업 무어스레드와 중국 최대 AI 반도체 설계 기업 캠브리콘을 언급하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달 5일 상하이증권거래소 기술주 전용 시장인 커촹반에 상장한 무어스레드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25%까지 치솟으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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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2.14 15:15:05중국의 억만장자들이 미국 대리모를 고용해 수십 명에서 많게는 100명 넘는 미국 태생 자녀를 낳으며 시민권법과 윤리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과거 산아제한 정책을 피하려던 시도가 이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같은 ‘부자 가족 제국’을 모방하려는 욕망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의 온라인 게임 업체 둬이네트워크(Duoyi Network)의 창업자인 쉬보(Xu Bo) 등 중국의 슈퍼리치들이 미국 대리모 산업의 큰손으로 떠올랐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 보도에 따르면 쉬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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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12.14 14:39:04정부가 ‘전략수출금융기금’ 신설을 위한 전담 조직을 꾸려 수출금융 새판 짜기에 나섰다. 최근 전략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방산·원전·플랜트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크게 늘리되 기업들이 수주 이익의 일부분을 산업 생태계와 공유할 수 있도록 새로운 수출 모델을 만들어낸다는 전략이다. 1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수출금융개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관계 부처 및 업계와 전략수출금융기금의 구체적인 설립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신설 기금의 기본 원칙은 기존 정책금융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전략수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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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12.14 14:08:19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 업체 완커의 채권 상환 연기가 무산되며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상황에서 완커의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하면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는 물론 금융 시장 전반으로 리스크가 확산할 수 있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0일 완커는 15일 만기가 도래하는 20억 위안(약 4189억 원) 규모의 역내 채권 만기 연장안을 채권단 표결에 부쳤지만 가결 요건인 90%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완커는 선지급금이나 분할 상환 없이 원리금 상환을 12개월 미루는 방안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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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2.14 14:04:39지난 8일 일본 혼슈 동쪽 끝 아오모리현 앞 바다에서 규모 7.5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겨울철 일본 여행을 계획한 전세계 관광객 사이에서 지진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일본 당국은 특히 겨울철 심야에 발생하는 지진이 최악의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4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9일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발령했다. 후발 지진 주의 정보는 지난 2022년 12월에 처음 도입한 제도다. 일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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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2.14 13:41:17일본 완성차 기업 혼다가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차종을 일본으로 들여오는 이른바 ‘역수입’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혼다는 미국에서 생산 중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일본 수입을 고려하고 있다. 픽업트럭 ‘리지라인’과 대형 SUV ‘파일럿’ ‘패스포트’ 등이 도입 후보 모델로 거론된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큐라’의 전기차(EV) 모델 또한 수입 검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는 일본 시장 수요를 파악해 도입 차종을 추릴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대일 무역적자 축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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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2.14 11:09:40일본은행의 오는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기업과 가계의 자금 운용 지형도 급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국내 금리 상승 부담을 피해 외화채 발행을 사상 최대로 늘린 반면, 개인은 수익률이 높아진 국채로 몰려들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해 1~11월 일본 기업의 외화채 발행액은 25조엔(약 237조원)으로 이미 2024년 연간 기록을 넘어섰다. 이는 같은 기간 일본 국내에서 발행된 엔화 채권 총액인 21조엔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일본 기업의 외화채 발행 규모가 국내 발행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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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2.14 11:06:44미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 하나인 브라운대 캠퍼스 내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경찰이 용의자를 특정하고 수색 중이지만 범인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1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의 브렛 스마일리 시장은 이날 브라운대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언론에 밝혔다. 스마일리 시장은 당국이 아직 총격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라고 밝혔다.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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