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머스크에 1조 달러 규모 보상안 제안
정치·사회2025.09.0521:05:54
테슬라가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에게 약 1조 달러 규모의 보상안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미국 기업 역사상 전례가 없는 규모다. 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제출한 위임서에서 머스크가 향후 10년 동안 일정 조건을 달성할 경우 약 4억 2300만 주를 추가로 확보하게 하는 방안을 주주들에게 제안했다. 전액 보상을 받게 되면 머스크의 테슬라 지분율은 현재 13% 수준에서 25%까지 늘어난다. 머스크는 테슬라에서 최소 25%의 의결권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AI와 로봇 제품을 다른 곳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글로벌 광물 전쟁 최전선 된 개도국…美·EU 등 中희토류 패권에 '격돌'[글로벌 인사이트]
정치·사회
2025.08.07
10:55:00
중국의 희토류 패권을 두고 글로벌 광물 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천연 자원 매장량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이 잇따라 현지와 손잡고 희토류 채굴 및 정제에 속도를 내면서 베트남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들이 광물 전쟁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희토류에 대한 기술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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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8.30 21:41:27폴로 경기 강국인 아르헨티나에서 유전자 편집 말이 세계 최초로 등장했다. 아르헨티나의 말 복제 기업 케이론 바이오텍이 수상 경력이 있는 말의 유전자 복제본을 유전자 가위 기술 '크리스퍼'(CRISPR)로 편집해 태어난 망아지는 모두 다섯 마리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폴로협회는 유전자 편집 말이 폴로 경기에 끼칠 영향력에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며 출전을 금지했다. 사육사들은 "우리를 몰락시킬 것"이라며 격하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전자 편집 말을 생산한 기업은 기량이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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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30 19:53:09대만 동부 해역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하면서 세계가 본격적인 지진 활동기로 들어섰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규모 8.0 이상의 초강진이 빈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28일(현지시간) 중국시보 등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궈카이원 전 지진예측센터장은 전날 발생한 대만 동부 이란현 인근 해역 지진을 분석하며 "지구가 이미 지진 활동기에 진입했다"고 경고했다. 그는 최근 이어진 강진 사례를 연결해 설명했다. 지난 3월 미얀마에서는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7월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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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30 18:00:47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서 생굴을 섭취한 주민 2명이 비브리오 패혈증균 감염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N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 보건당국은 올해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염으로 총 4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절반인 2명이 생굴 섭취와 직결된 사례라고 발표했다. 루이지애나주 '굴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공개된 이번 감염 현황은 해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생굴 섭취 후 사망한 2명은 루이지애나 주민 1명과 타주 출신 1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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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30 17:13:05미국이 브라질산 원두에 50% 관세를 매기면서 커피 가격이 10년 만에 가장 큰 월간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현지시간) 폴저스·카페 부스텔로 등을 보유한 J.M. 스머커가 올겨울 초 추가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스머커는 지난 5월과 8월 이미 가격을 올린 바 있다. 판매량은 줄었지만 매출은 되레 늘어난 상황이다. 마크 스머커 CEO는 "관세에 따른 인상으로 판매량이 10% 이상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업계는 이번 발표가 커피값이 더 오를 신호탄이라고 해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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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30 17:07:20#. 지난 7월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4개 아프리카국 정상들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조셉 보아카이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영어를 잘하는데 어디서 배웠느냐. 이 자리의 다른 사람(정상)들은 당신처럼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다. 라이베리아는 영어가 공용어다. 참석자들은 어색한 웃음을 지어야 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전부터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쥐스탱 트뤼도 당시 캐나다 총리는 ‘주지사’로 부르며 깎아내렸다. 관세 협상에서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한 압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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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30 15:56:45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년여 만에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두고 엇갈린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중러 결속을 우려하는 가운데 다른 한편에서는 중국이 전략적 딜레마에 빠졌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29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다음 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북중러 정상이 나란히 참석하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의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스인훙 중국 인민대 교수는 “북러 군사동맹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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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30 15:56:01삐빅, 혈중MZ농도 측정 중! 지금 이 순간 MZ세대가 무엇에 주목하는지 세계 곳곳의 움직임을 포착합니다. 오늘의 농도를 확인하세요. <편집자주> 1990년대 세계를 강타했던 휴대용 전자펫 '다마고치'가 29년 만에 돌아왔다. 일본에서 처음 등장한 작은 계란 모양 장난감은 한 세대의 추억으로 남았지만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유행템'으로 부활했다. 정가의 10배를 웃도는 리셀가에도 거래가 이어지고 팝업스토어는 오픈런 행렬로 북적였다. 스마트폰 게임이 넘쳐나는 시대에도 다마고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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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30 15:22:52중국 산시성의 한 호텔에서 투숙객이 뷔페에 놓인 삶은 계란 수십개의 껍질을 막무가내로 까고 사라져 공분을 사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중국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달 26일 오전 시안의 한 호텔에 투숙한 30대 여성 A씨는 어린 딸과 함께 무료 조식 뷔페에 방문했다. 식사를 마친 A씨는 뷔페 음식을 포장해가려는 듯 삶은 계란 20여 개가 담긴 접시를 통째로 가져왔다. 이를 본 직원이 “뷔페 음식은 마음껏 먹을 수 있지만 외부로 가져갈 수는 없다”고 제지하자, A씨는 테이블에 앉아 계란 껍질을 하나씩 까기 시작했다. 이어 껍질을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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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30 15:03:271988년 세 아이의 어머니를 납치,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던 사형수가 '치매'에 걸려 사형 집행이 결국 보류됐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유타주 대법원이 사형수 랠프 리로이 멘지스(67)에 대한 사형 집행의 적합성에 중대한 의문이 있다며 집행 영장을 만장일치로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유타주 지방법원은 멘지스의 사형 집행일을 9월 5일로 결정하는 사형집행장을 발부한 바 있다. 유타주 대법원은 “멘지스의 혈관성 치매와 그 영향은 사형 집행 능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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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30 14:35:09'햄버거의 본고장' 미국에 진출한 한국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오픈 직후 아침부터 긴 대기줄이 만들어지며 현지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적으로 한국 음식이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한국의 버거가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에 미국 1호점을 정식 오픈했다. 땡볕 아래에서도 한국에서 온 버거를 맛보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가 하면 하루 평균 500여 명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날 롯데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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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30 14:06:41일본 야당 국회의원들이 1923년 간토(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과 관련해 정부에 진상 규명을 요청했다. 당시 최소 수천 명의 조선인이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등의 유언비어로 인해 살해당한 바 있다. 30일 아사히신문과 도쿄신문에 따르면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검증하는 의원 모임'은 전날 아오키 가즈히코 관방 부장관 사무소를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에게 보내는 요청서를 전달했다. 이들 의원은 "조선인 등을 학살해 유죄 판결이 나온 사건이 여러 건 있고, 그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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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30 13:21:21스탠퍼드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도입이 미국 노동시장에 본격적인 충격을 가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22∼25세 청년층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스탠퍼드 연구진이 미국 최대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고객 서비스, 회계 등 AI 활용도가 높은 직종에서 청년층 고용은 2022년 이후 13% 감소했다. 반면 같은 직종 내 고령 노동자들의 고용은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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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30 13:07:21일본 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하루 2시간만 사용하도록 하는 조례안이 최근 시의회에 제출돼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과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아케시에 따르면 초등학생·중학생 등 미성년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하루 2시간 이내에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최근 시의회에 제출됐다. 다음 달 예정된 시의회를 통과하면 오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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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30 12:26:45"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새 공장이 들어설 만큼 인기였는데 이젠 안 팔려요" 폭발적 인기에 전 세계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라부부 인형의 '짝퉁'을 팔던 중국 모조품 업자들이 최근 "하나도 안 팔린다"며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한때 매달 '벤츠 한대 값'을 이익으로 남겼던 라부부 모조품 공장 운영자들은 최저가 경쟁으로 제살 파먹기에 나서고 있는데, 1년 만에 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정품을 살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라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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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30 12:03:37이시바 시게루 총리 퇴진을 두고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 내홍이 격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자민당이 다음 달 2일 열리는 의원 총회에서 지난달 참의원(상원) 선거 패배 요인 확인 결과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총재 선거 조기 실시 여부에 대한 의사 확인 절차에도 돌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당 총재인 이시바 총리 반대파와 지지 세력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30일 아사히신문·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자민당은 전날 참의원 선거 패인 분석 회의를 열고 다음 달 2일 의원 총회에 보고할 문서 초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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