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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닐·희토류·AI칩 등 협상 테이블 올린다…6년만에 마주 앉는 트럼프·習
정치·사회2025.10.2917:53: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펜타닐 단속을 전제로 대(對)중국 관세 인하 의향을 밝힌 것은 관세뿐 아니라 희토류, 대두, 최신 인공지능(AI) 반도체 등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고 패키지 거래를 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것으로 읽힌다. 미국 측이 대중국 관세를 10%포인트 낮출 경우 미국 시장에서 중국 제품은 상당한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된다. 미국이 브라질과 인도에 부과한 관세가 50%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과 경쟁 관계에 있는 중국산 제품들이 우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도 이를 지렛대로 중국의 미국산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 美 테네시 주지사, SK온 CEO와 회동…LG화학·LG엔솔과도 면담
    기업 2025.10.23 11:30:08
    한국을 방문한 빌 리 미국 테네시 주지사가 23일 서울 종로구 SK 본사를 방문해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했다. 리 지사와 이 CEO는 SK온의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 운영 등 대미 투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리에는 스튜어트 맥코터 테네시 경제개발부 장관과 SK온 주요 임원들이 배석했다. SK온은 포드와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를 통해 테네시주에 연간 4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는 70킬로와트시(KWh) 용량 배터리 기준으로 약 60만대 전기차에 탑재 가능한
  • 習 과잉생산 경고에도…中 전기차 브랜드 또 등장 [글로벌 왓]
    기업 2025.10.23 11:07:00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이 저가 출혈 경쟁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도 새로운 업체가 시장에 진출해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당국이 과잉생산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지만 구조적인 모순으로 인해 과열된 시장을 식히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23일(현지 시간)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광시자동차그룹 산하 우링신에너지자동차(이하 우링신에너지)는 신형 전기차 브랜드 아이샹(埃?)의 첫 모델인 A100C를 출시했다. A100C는 저가 초소형 전기차로 공식 판매가는 비교적 저가인 3만9800위안(약 800만 원)에서 5만2800위안
  • [트럼프 스톡커] 사모대출發 금융위기설, 증시 축포가 위험하다
    정치·사회 2025.10.23 10:51:00
    최근 미국의 비우량 기업들이 잇따라 파산하면서 월가의 사모대출 부실 문제가 금융위기의 뇌관이 될 것이라는 경고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시스템적인 문제는 아니다”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이는 과거 금융위기 직전 때마다 반복됐던 낙관론과 유사하다는 지적도 만만찮게 나온다. 심지어 과잉 신용 대출 문제가 불거진 초기만 해도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정도였던 우려 수준이 이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급까지 올라간 분위기다. 미국과 한국 증시가 기업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전형적인 유
  • 대한항공, 加 2위 항공 '웨스트젯' 지분 10% 인수…조원태 이사 선임
    기업 2025.10.23 10:43:17
    대한항공(003490)이 캐나다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웨스트젯의 지배회사인 '케스트렐 탑코' 및 '케스트렐 홀딩스'의 지분과 채권 11.02%를 2억1700만 달러(약 3110억 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회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10%에 해당한다. 대한항공은 앞서 5월 9일 웨스트젯의 지주회사의 지분 인수 계약을 맺었고 이번 거래 종결 절차 완료에 따라 지분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번 지분 인수 과정에는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
  • "정치 무관심 하다더니"…日 2030세대, 첫 여성 총리 다카이치에 '폭발적 지지'
    정치·사회 2025.10.23 10:40:36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의 내각이 출범과 동시에 폭발적인 지지세를 얻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요미우리 신문은 21~22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이 71%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9월 이시바 시게루 전 내각이 기록한 34%의 두 배를 훌쩍 넘긴 수치다. 이번 결과는 역대 내각 출범 직후 기준으로 다섯 번째로 높은 지지율이다. 특히 첫 번째 아베 신조 내각의 초기 지지율을 뛰어넘으면서 일본 정가에 '다카이치 돌풍'이 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젊은
  • "강한 일본" 통했나…다카이치 내각 젊은층 지지율 80%[송주희의 일본톡]
    국제일반 2025.10.23 10:20:52
    출범 초 지지율 71%…젊은층 지지율 80%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새 내각이 출범 직후부터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은 21~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57명의 여론조사 답변을 분석한 결과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7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조사 때 34%에 그친 이시바 내각 지지율을 두 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이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8%로 집계됐다. 눈에 띄는 것은 청년층의 압도적인 지지다. 18~39세의 지지율이 80%에 달해 9월 이시바 내각
  • 코리아 소사이어티 새 회장에 에이브러햄 김 미주한인위원회장
    정치·사회 2025.10.23 09:45:46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해 설립된 미국 비영리 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새 회장에 에이브러햄 김(사진) 미주한인위원회(CKA) 회장이 선임됐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22일(현지 시간) 김 회장이 내년 1월 19일 이 단체의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2015년부터 10년 간 토마스 번 현 회장이 이끌고 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김 회장은 외교 정책 분석, 리더십 개발, 혁신 컨설팅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다”며 “CKA에서 교육과 협력을 통해 전미 한인 사회를 강화하고
  • 유럽發 ‘탄소 관세’도 카운트다운… 글로벌 무역 대혼란 시대[페트로-일렉트로]
    기업 2025.10.23 08:46:00
    ※석유(Petro)에서 전기(Electro)까지. 에너지는 경제와 산업, 국제 정세와 기후변화 대응을 파악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기사 하단에 있는 [조양준의 페트로-일렉트로] 연재 구독을 누르시면 에너지로 이해하는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이 예고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내년 1월1일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3년 EU가 CBAM 방안을 발표한 이후 같은 해 10월부터 2년 여 동안 전환, 즉 유예 기간을 거친 만큼 이제 CBAM은 익숙하실 것 같은데요. 그러나 약 70일 뒤로 다가온 실
  • [속보] 트럼프 "푸틴과 회동 적절치 않다고 생각돼 취소"
    경제·마켓 2025.10.23 07:11:11
    [속보] 트럼프 "푸틴과 회동 적절치 않다고 생각돼 취소"
  • "4살 아이 체중이 고작 9.5kg, 뼈만 앙상하게 남아"…美 학대 사망에 분노
    인물·화제 2025.10.23 07:10:00
    미국에서 4살 남자아이가 부모의 지속적인 학대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아이는 영양실조로 뼈만 남은 상태였으며, 부모는 2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할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폭스 캐롤라이나와 미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조슈아 라티머(30)와 데스티니 디온(24)이 아동 학대 및 불법 행위로 인한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는 디온의 아들인 이사야 디온(4)이다. 부부는 지난달 19일 오전 6시 20분께 아이가 의식을 잃은 것을 발견하고 911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응급구조대원들은
  • 단 7분 만에 털린 루브르에 '화들짝'…이탈리아, 1000억 쏟아 '이것' 투입한다
    국제일반 2025.10.23 07:10:00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대담한 도난 사건이 벌어지자 문화유산의 본고장 이탈리아가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유물 보안 체계 강화에 나섰다. AFP통신은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문화부가 AI와 빅데이터 사이버 보안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유물 보호 시스템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획에는 유럽연합(EU)에서 지원받은 자금 7000만유로(한화 약 1160억 원)가 투입된다. 이탈리아 문화부는 성명에서 "AI 영상 분석으로 비정상적이거나 수상한 행동을 실시간으로 포착하고 즉시 경보를 발동하는
  • 美조지아 주지사 오늘 방한…'구금사태' 현대차·LG엔솔 만난다
    기업 2025.10.23 07:00:00
    23일 한국을 찾는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현지에 공장을 두고 있거나 투자 중인 국내 기업들과 잇따라 회동한다. 특히 이민 단속으로 대규모 한국인 구금사태가 벌어졌던 현대차(005380)그룹-LG에너지솔루션(373220) 합작 배터리 공장 사건과 관련해 캠프 주지사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과 만나 사태 여파와 향후 투자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23일 오후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과 만나 배터리 합작공장 구금 사태 여파와 앞서 합의한 투자 및 고용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 [속보] 트럼프 "푸틴과 회동 적절치 않다고 생각돼 취소"
    정치·사회 2025.10.23 06:23:53
    [속보] 트럼프 "푸틴과 회동 적절치 않다고 생각돼 취소"
  • 테슬라 3분기 순익 37% 급감…시간외 2% 이상 급락
    정치·사회 2025.10.23 06:08:25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올 3분기 실적에 따른 실망 매물로 뉴욕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테슬라는 22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2.2%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테슬라는 이날 정규 장 종료 후 3분기에 281억 달러의 매출과 0.50달러의 주당 순이익(EPS)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63억 7000만 달러)를 웃돌았지만 EPS가 기대치(0.54달러)에 못 미쳤다. 전체 순이익도 지난해 3분기보다 37% 급감한 13억 7000
  • 트럼프, 러 제재 카드 꺼냈다…국영 석유기업 블랙리스트에
    정치·사회 2025.10.23 06:07:45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주저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제재 카드를 꺼내들었다. 러시아 국영 석유 대기업 ‘로스네프트’와 ‘루코일’, 그 자회사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22일(현지 시간) 미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러시아의 진지한 의지 부족을 이유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50% 이상 지분을 보유한 모든 법인은 자산이 동결된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지금은 살상을 멈추고 즉각적인 휴전을 해야 할 때"라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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