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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르는 '美사모대출 부실' 경고음…이번엔 블랙록 자회사 6000억원 사기 소송
정치·사회2025.10.3106:12:43
최근 미국 월가를 중심으로 사모대출 부실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관련 자회사가 수천억 원 규모의 사기 피해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 시간) 블랙록의 자회사인 HPS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가 다른 차주들과 함께 지난 8월 수천억 원대 규모의 사기 대출 피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HPS 등은 법원에 통신서비스 업체 소유주 밴킴 브람바트가 담보물을 속여 대출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HPS는 사모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대형 투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 日, 방위상 고이즈미 발탁에 "방위성 경험無…트럼프 방일 걱정"[송주희의 일본톡]
    국제일반 2025.10.22 10:05:07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가 고이즈미 신지로 전 농림수산상을 방위상에 발탁하면서 일본 내에서 '예상 밖의 인사'라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각료로는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지낸 것이 전부인 고이즈미에게 국방 정책을 맡기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차세대 정치인에게 안보 경험을 쌓게 하려는 것'이라는 평가가 엇갈린다. 22일 복수의 일본 언론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임 방위상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내가 태어나 자란 곳인 요코스카는 방위의 도시로 자위대와 연관 깊은 환경에서 자랐다&
  • "살려고 술 마셨다"…부모 잃은 슬픔에 '알코올 지옥' 빠진 40대 여성의 최후
    인물·화제 2025.10.22 09:44:58
    영국에서 정부 기관 직원으로 일하던 40대 여성이 부모의 연이은 사망 후 알코올 중독에 빠졌다가 극적으로 회복한 사연이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에 따르면 법학을 전공하고 선덜랜드 시의회 재정 부서에서 근무하던 엠마 워드(46)는 병든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직장을 그만뒀다. 부친 사망 후 슬픔을 달래려 술을 찾기 시작한 그는 "처음엔 아이들을 재운 뒤 한두 잔 마셨지만 점차 낮에도 마시게 됐다"고 했다. 알코올 의존이 심화되면서 구토 중에도 위스키를 마셨고, 혈관 확장과 위 출혈, 간 손상이 반복됐다
  • [트럼프 스톡커] 美, '여자 아베'에 방위비 증액부터 독촉하려나
    정치·사회 2025.10.22 09:41:35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가 일본 역사상 첫 여성 지도자로 선출되면서 한일 관계는 물론 미일·한미일 관계 변화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직전 일본에서 다카이치 총리부터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경과에 눈길이 쏠린다. 관세, 방위비 분담금 등 한국과 일본이 공유하는 대미 현안이 많은 까닭이다. 더욱이 미군 방위비 분담금의 경우 미국이 아직 한국에는 거론도 하지 않은 사안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 간 관련
  • "병가 서류 빨리 내세요"…직원 장례식날 '황당 문자' 보낸 항공사, 결국
    인물·화제 2025.10.22 09:37:23
    대만 에바항공이 사망한 승무원의 장례식 당일 병가 증빙 서류 제출을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인디펜던트와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에바항공 승무원 쑨모(34)씨는 지난달 이탈리아발 대만행 항공편 근무 중 건강 이상을 느꼈고, 대만 도착 직후인 지난달 25일 병원을 방문했다. 쑨씨는 다음날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돼 이달 8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틀 뒤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족이 이달 14일 장례식을 치른 당일, 항공사는 쑨씨의 휴대전화로 지난달 입원 관련 병가 서류를
  • 현대로템, 국내 철도업계 최초로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획득
    기업 2025.10.22 09:34:44
    현대로템(064350)이 철도 분야 글로벌 인증을 잇따라 획득하며 사업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산업용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인 ‘IEC 62443’ 인증을 국내 철도업계 최초로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국제표준인 IEC 62443은 산업 현장의 사이버 범죄와 인터넷기술(IT) 시스템 해킹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이버 보안 수준을 평가한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3월부터 철도시스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구축에 착수한 있다. IE
  • LIG넥스원-에어버스, 상호 협력 확대 위한 MOU 체결
    기업 2025.10.22 09:28:35
    신익현(오른쪽 두 번째) LIG넥스원(079550) 대표이사와 아난드 스탠리(오른쪽 세 번째) 에어버스 아태지역 총괄대표가 20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IG넥스원와 에어버스는 이번 MOU를 통해 통합방공체계 개발 및 민항 분야 조달 기회 모색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시력 잃은 우리 할머니, 앞이 보인대요"…망막에 '칩 이식' 임상 시험 성공
    정치·사회 2025.10.22 08:52:40
    유럽에서 망막 아래에 전자칩을 이식해 실명 환자의 시력을 되살리는 임상시험이 성공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5개국의 실명 환자 38명이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사이언스 코퍼레이션(Science Corp)이 개발한 '프리마' 임플란트 임상에 참여했다. 이들은 노년층에서 흔한 시력 질환인 '지리적 위축증(GA)'을 앓고 있었다. 의료진은 환자의 망막 아래에 지름 2mm, 머리카락 두께 수준의 초소형 광전 마이크로칩을 심었다. 칩
  • 美전문가 "中, 희토류 철회 안 해…美 길들이기 나설 것"[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정치·사회 2025.10.22 08:23:35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며 2010년 센카쿠 분쟁으로 일본에 했던 것처럼 희토류를 무기로 미국 길들이기에 나설 수 있다는 미국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한미 정상회담이나 그 직전에 한미가 안보와 무역과 관련한 발표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다. 조나단 친 브루킹스연구소 팰로우는 21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브루킹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철회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제도를 들여다보면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준비를 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지
  • 넷플릭스, 3분기 이익률 하락에 시간외 7% 급락…"일회성 비용 탓"
    정치·사회 2025.10.22 07:07:50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가 올 3분기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둔 탓에 뉴욕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7% 가까이 떨어졌다. 넷플릭스는 브라질 세무 당국과의 분쟁 과정에서 생긴 일회성 비용으로 이익률이 떨어졌다고 해명했다. 21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넷플릭스는 정규 장이 종료된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5~7% 급락했다. 넷플릭스는 정규 거래에서는 전 거래일보다 0.23% 오른 1241.35달러에 마감했다. 넷플릭스는 이날 장 종료 후 3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이 기간 매출은 지난
  • 日 140년만 첫 여성 총리 탄생했는데…여성 장관 2명뿐[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10.22 07:00:00
    일본에서 내각제 140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총리가 탄생했지만 내각에서 기용된 여성 장관은 2명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가 확정한 내각에 임명된 여성 각료는 가타야마 사쓰키 전 지방창생상과 오노다 키미 자민당 참의원(상원) 의원 뿐이다. 가타야마는 재무상에, 오노다는 경제안보담당상에 각각 기용됐다. 다카이치 내각에서 총리를 제외한 각료 18명 중 여성은 2명에 그친다. 기시다 후미오 정권에서 임명된 여성 각료가 5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숫자다. 다카이치 총리는 총리 선거를
  • 기아, 카자흐에 연 7만대 규모 조립공장 준공…러시아 재진출 교두보 되나
    기업 2025.10.22 06:30:00
    기아(000270)가 카자흐스탄에 반조립제품(CKD) 합작 공장을 준공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러시아 재진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공장은 중앙아시아에 생산 거점을 마련해 현지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지만 러시아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향후 열릴 러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기존에 운영됐던 현대차(005380)의 러시아 공장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동이 중단된 뒤 매각된 상태다. 기아는 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북부 코스타나이주에서 CKD 합작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 中 희토류 무기화에 美 역공…미국·일본·호주 '희토류 동맹'[글로벌 모닝 브리핑]
    정치·사회 2025.10.22 06:3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로 미국의 목줄을 죄자 미국이 희토류 매장량 세계 4위인 호주와 희토류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일부 프로젝트에는 일본도 참여하기로 하면서 중국에 대항해 미국·일본·호주가 ‘희토류 동맹’을 맺은 모양새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 광물 및 희토류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미·호주 프레임워크’에 공동 서명했습니다.
  • "술·담배 안하고 매일 요거트 3개씩 먹었더니"…117세 할머니 장수 비결
    국제일반 2025.10.22 06:21:00
    117세까지 장수한 세계 최고령자 스페인 여성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의 장수 비결은 유전적 요인과 식습관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노년학 연구 그룹은 '슈퍼센티네리언(110세 이상 장수자)'인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의 유전적 특성과 생활습관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브라냐스가 사망하기 1년 전 채취한 혈액·타액·소변·대변 샘플을 분석했다. 연구는 브라냐스가 세상을 뜨기 전 본인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분석 결과 브라냐스는 면역 체
  • "아무도 의심하지 않은 게 말이 되나"…아내 명찰 달고 두 달간 '여자 간호사' 행세한 남성, 英 '발칵
    인물·화제 2025.10.22 06:21:00
    영국의 한 병원에서 나이지리아 출신 남성이 아내의 신분증을 이용해 두 달 동안 간호사로 근무한 사실이 드러나 놀라움을 주고 있다. 최근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루시우스 은조쿠(33)는 여성 간호사의 신분증을 도용해 영국 국영의료시스템(NHS) 산하 병원 응급실에서 수개월간 근무한 혐의를 인정했으나 실형을 면했다. 은조쿠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체셔주 ‘카운티스 오브 체스터 병원’에서 간호사 조이스 조지(32)의 명찰을 달고 보조 의료 직원으로 일했다. 그는 조지의 이름과 사진이 붙은 명찰을 착용한 채 환자 세면, 옷
  • "형님!" 소리에 되돌아본 백두산 호랑이…中 도로 한복판에 나타났다
    인물·화제 2025.10.22 06:21:00
    중국 지린성 옌볜 인근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포착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이달 19일(현지시간) 지무뉴스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한 누리꾼이 이다오바이허진 인근 국도를 운전하던 중 야생 백두산 호랑이와 마주친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영상에는 차량 전조등 불빛에 비친 호랑이가 도로를 벗어나려는 듯 움직이다가, 운전자가 “형님!”이라고 외치자 다시 도로로 올라와 운전자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호랑이는 약 5초간 차량을 응시한 뒤 주변을 살피고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영상 게시자는 현지 매체와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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