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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中日 갈등…일본서 다카이치 총리 비판도
경제·마켓2025.11.1517:22:56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시 대만 개입' 발언 이후 중일 관계가 심상치 않은 국면으로 흘러가고 있다. 중국은 최근 군함을 활용해 일본 해협에서 무력 시위를 벌였고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 자제를 권고하며 영향력 행사에 나섰다. 갈등이 고조되자 일본 야당 의원 일부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군함 3척은 11일 일본 오스미 해협을 통과하며 시위를 벌였다. 일본 방위성은 중국 함정이 두 차례 규슈 가고시마 남쪽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 한화엔진, 세계 최초 LNG운반선용 VCR 적용 엔진 출하
    기업 2025.08.29 15:25:31
    한화엔진(082740)이 세계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용 가변압축기(VCR) 적용 이중연료(X-DF) 엔진 생산에 성공했다. 한화엔진은 29일 창원 본사에서 열린 ‘VCR 적용 X-DF 엔진 세계 최초 생산 기념식에서 ‘5X72DF-2.2’ 엔진의 첫 출하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생산된 엔진은 글로벌 엔진 개발사인 윈지디가 10여년간 검증을 거쳐 개발한 VCR 기술이 LNG 운반선에 적용되는 첫 사례다. 엔진은 세계 최대 LNG 운송 사업 중 하나인 카타르 프로젝트와 관련해 삼성중공업(010140)이 건조 중인 선박에
  • 양산 앞둔 TSMC 2나노 수율 60% 달성…초기 생산량 절반은 애플 물량
    정치·사회 2025.08.29 15:20:53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본격 양산을 앞두고 있는 최첨단 2㎚(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 수율이 60%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 시간)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은 TSMC가 올해 4분기 북부 신주과학단지 바오산 20팹(반도체 생산공장)과 남부 가오슝 22 팹에서 양산하기로 한 2나노 시험 생산에서 60% 수율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나노는 반도체 회로 선폭을 의미하는 단위로, 선폭이 좁을수록 소비전력이 줄고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현재 TSMC와 삼성전자가 양산하는
  • "간도 크네"…중국 전승절 항공기 훈련 몰래 촬영한 '군사 덕후'들 "행정 처벌"
    정치·사회 2025.08.29 14:23:21
    오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앞서 군사 퍼레이드, 에어쇼 등의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군사 애호가들이 항공기 훈련을 불법 촬영하다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국가안전부는 위챗 계정을 통해 최근 베이징의 군 공항과 공군 훈련기지 근처에서 드론이 떠다니며 퍼레이드 리허설에 참가하는 항공기를 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군사 애호가인 조 모씨와 드론 조종사 양 모씨는 호기심 때문에 허가 없이 군사 제한구역에서 반복적으로 드론을 비행 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 "대만 AI섬 만들 것"…대만, AI 지원책 담은 'AI 기본법' 마련
    정치·사회 2025.08.29 13:55:40
    대만 당국이 자국을 '인공지능(AI) 섬'으로 건설하기 위한 AI 기본법을 마련했다. 법안에는 AI 인재 육성과 AI로 인한 실업자 권익 보호, 세제 혜택 등이 담겼다. 29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은 전날 전체회의에서 AI 개발과 응용 분야의 발전을 통해 대만의 경쟁력을 높이는 내용의 법안 초안을 통과시켰다. 줘룽타이 행정원장(총리 격)은 디지털발전부와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협력해 해당 법안을 마련했다며 AI 연구개발(R&D)과 응용, 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본 원칙을 확립해 지식재산권과 개인정
  • “남친 사귀려면 어쩔 수 없어요”…키큰 여성들이 선택한 ‘이 수술’ 뭐길래
    인물·화제 2025.08.29 13:22:15
    키가 큰 것을 고민하는 여성들이 튀르키예로 향하고 있다. 이른바 ‘키 축소 수술’이 새로운 의료관광 트렌드로 떠오르면서다. 24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튀르키예 일부 병원은 숙식과 관광이 포함된 패키지를 내세우며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중 대퇴골이나 경골 일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키 축소술은 다리뼈를 절단해 길이를 줄인 후 금속 막대로 연결·고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스탄불에 위치한 한 병원은 “2023년부터 현재까지 10건의 키 축소 수술을 시행했다”며 “허벅지는 최대 5.5
  • 'US스틸 인수' 일본제철, 美에 5.5조 원 투입해 제철소 짓는다
    기업 2025.08.29 11:14:08
    미국 철강기업 US스틸을 인수한 일본제철이 5조 원대 자금을 투입해 미국에 제철소를 세운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이르면 2029년 가동을 목표로 40억 달러(약 5조5420억원)를 투자해 신규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 제철소는 고로(高爐)보다 효율성이 뛰어나고 친환경적인 대형 전기로 2대로 철강 제품을 연간 약 300만톤 생산하게 된다. 제철소 건설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에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US스틸 이사회 의장인 모리 다카히로 일본제철 부회장은 닛케이에 이러
  • 내년 조세지출 80.5조…조세부담률 29년 19.1%[2026년 예산안]
    경제·마켓 2025.08.29 11:13:35
    ‘숨은 보조금’으로 불리는 조세지출(국세감면)이 내년에 80조 원을 첫 돌파한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인 조세부담률은 2029년 19.1%에 도달할 전망이다. 29일 정부가 확정한 ‘2026년도 조세지출예산서’를 보면 내년 국세감면액은 올해(76조 4719억 원)보다 4조 558억 원 늘어난 80조 5277억 원으로 전망된다. 이에 세수 대비 감면한 국세를 따지는 국세감면율은 올해 16.0%에서 내년 16.1%로 덩달아 오르게 된다. 국가재정법은 국세감면율이 법정한도를 넘지 않도록 기획재정부 장관이 노력해야
  • 대중교통 정액패스 도입…지역화폐 24조 발행지원 [2026년 예산안]
    경제·마켓 2025.08.29 11:12:25
    정부가 내년 24조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에 차질이 없도록 국비 1조 15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기존 K패스의 환급 혜택은 대폭 강화한다. 기획재정부는 29일 발표한 ‘2026년도 예산안’에 이 같은 내용의 민생회복 사업을 반영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시절 대표 정책 상품이기도 한 지역화폐 발행 지원 금액이 올해 1조 원(1·2차 추가경정예산 포함)보다 15% 증가한 게 특징이다. 전국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
  • '알·테무 면세' 영원히 막힌다…美 "소액 소포 면세 중단은 영구적"[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8.29 10:59:53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 등 중국 저가 이커머스를 겨냥한 미국의 '소액 소포 면세(de minimis exemption)' 제도가 영구적으로 폐지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28일(현지 시간)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향후 이 정책을 바꿀 수도 있냐는 질의에 "이것은 영구적인 변화"라며 "소액 면세 제도는 이 나라가 한 가장 어리석은 짓 중 하나"라고 답했다. 그간 미국에서는 개인이 1일 수입하는 제품의 가격이 소액일 경우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제도를 운영해왔다. 특히 201
  • "집단 살인 병적 집착"…아이들 모인 성당에 116발 쏜 미니애폴리스 총격범은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8.29 10:42:35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가톨릭 학교 성당에서 어린이 2명을 숨지게 하고 10여명을 다치게 한 총격범이 집단 살인에 대한 집착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28일(현지 시간) 현지 경찰은 “총격범은 분명 무고한 아이들을 공포에 빠뜨릴 의도를 갖고 있었다”며 “집단 살인에 대한 병적인 집착을 보였다”고 말했다. 연방 검찰도 총격범이 남긴 영상과 글에서 "상상 가능한 거의 모든 집단에 대한 증오를 드러냈다"며 "유일하게 존경한 대상은 '집단 살인범'이었다"고 밝혔다. 총격범이
  • 매일 배달음식 먹고 화장실 갔다가 '화들짝'…장 속에 '이것' 한가득
    인물·화제 2025.08.29 10:19:45
    배달 음식에 쓰이는 플라스틱 포장재에서 나온 미세플라스틱이 장내 미생물 균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최근 국제 학술지 환경오염에 실린 중국 산시의대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이 대학생 24명의 대변을 수집해 분석한 결과 모든 샘플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그 양은 대변 100g당 171~269개 수준으로, 주로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와 섬유형의 입자가 많았다. 나노플라스틱은 전체의 0.14% 정도로 발견됐다. 미세플라스틱은 크기 1마이크로미터(㎛)~5mm, 나노플라스틱은 그보다 훨씬 작은 10나노미터(n
  • "'집단살인' 병적인 집착"…美미니애폴리스 총격범, 116발 난사했다
    정치·사회 2025.08.29 09:10:03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가톨릭 학교 성당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이 집단 살인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고 현지 경찰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찰은 “총격범이 무고한 아이들을 공포에 빠뜨릴 의도를 분명히 갖고 있었다”며 “그가 ‘집단 살인에 대한 병적인 집착’을 보였다”고 말했다. 연방 검찰 역시 총격범이 남긴 영상과 글에서 “상상 가능한 거의 모든 집단에 대한 증오를 드러냈다”며 “유일하게 존경한 대상은 ‘집단 살인범’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범 로빈 웨스트먼(23)은 이달 27일 자신이 다녔던 가
  • "길바닥에서 자는 애들이 왜 이렇게 많아?"…어린이 노숙인 수천명이라는 '이 나라'
    국제일반 2025.08.29 08:49:55
    프랑스에서 20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잠 잘곳 없이 노숙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인권단체 발표가 나왔다. 유니세프 프랑스와 인권단체 연대활동가연대(FAS)가 28일(현지시간) 공개한 길거리 아동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최소 2159명의 어린이가 길거리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발표 때보다 6%, 프랑스 정부가 '노숙 아동 제로' 목표 달성을 약속한 2022년보다 30% 증가한 수치다. 단체들은 "수용 시설의 포화 상태와 주택 위기가 겹치면서 많은 지역에서 심각한 결과를
  • 7월 산업활동 '트리플 증가'…생산 0.3%·소비 2.5%·투자 7.9%
    경제·마켓 2025.08.29 08:00:00
    지난달 생산·소비·투자가 나란히 증가했다. 지난달 하순부터 지급을 개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가 나타난 소매판매는 2%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는 114.4(2020년 100 기준)로 한 달 전보다 0.3% 상승했다. 전산업 생산은 6월 1.5% 증가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소폭 늘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20.9%), 기계장비(6.5%), 기타운송장비(5.9%) 등에서 증가했지만 자동차(-7.3%), 반도체(-3.6%) 등에
  • "집이 왜 이렇게 시원해? 에어컨도 필요 없네"…매물 없어 난리라는 '이 집' 뭐길래
    국제일반 2025.08.29 07:50:41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일본에서 주거 선호가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 햇빛이 잘 드는 '남향 집'이 아닌 강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북향 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아사히TV는 27일(현지시간) 도쿄도 하치오지시의 부동산 시장을 전하며 "북향 집은 이미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계약이 몰린다"고 전했다. 도쿄에서 부동산 업체를 운영하는 다카하시 히로유키(41)는 "서향이나 남향 집은 볕이 강해 더워서 꺼리지만 북향은 상대적으로 쾌적하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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