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 외치더니…주토피아2 흥행에 '맹독사 키우기' 열풍까지
정치·사회2025.12.2014:25:17
미중 간 무역 갈등 속에서도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2’가 중국에서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의 인기가 캐릭터 상품을 넘어 실제 독사 구매 열풍으로까지 번지면서 당국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중국 개봉 약 3주 만에 흥행 수익 35억 5000만 위안(약 75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외국 애니메이션 영화 가운데 역대 최고 성적이며, 전체 영화 순위에서도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기존 외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 역시 전작 ‘주토피아’였다. 흥행과 함께 영화 속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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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29 14:50:08엔비디아·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대형 기술기업)들이 모인 미국 실리콘밸리에 ‘996' 바람이 불고 있다. 일과 여가 사이에 균형을 찾는 ‘워라밸’을 중시하던 분위기 대신 주 6회 하루 12시간씩 일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과거 70시간이 넘는 고강도 근로는 중국과 개발도상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지만 인공지능(AI) 광풍에 정보기술(IT) 기업 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미국 개발자들도 매일같이 야근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 시간) 실리콘밸리에 열심히 일하는 &ap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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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29 14:35:05비야디(BYD)의 올해 해외 판매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2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윈페이 BYD 브랜드·홍보 총괄은 “올해 중국 본토 밖에서 80만~100만 대를 인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전체 판매 예상치 460만 대의 2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해외 판매가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BYD의 전체 판매 대수 426만 대 중 해외 판매 비중은 10% 미만이었다. 리 총괄의 말대로라면 불과 1년 만에 해외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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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9.29 14:24:31삼성중공업(010140)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인도 조선소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스완 조선소와 조선·해양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스완 조선소는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및 해양 설비 건조가 가능한 인도 최대 규모의 드라이 도크를 갖추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스완 조선사와 신조 선박 설계·구매·생산관리(EPM)는 물론 해양 프로젝트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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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29 14:20:16한미 무역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미 국무부가 ‘2025 투자환경보고서’에서 한국의 핀테크, 법률 서비스 등의 규제 장벽을 낮추라고 압박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비단 3500억달러 대미 투자 펀드와 관련해 한국 정부와 합의를 보더라도, 계속해서 비관세 장벽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미 국무부에 따르면 국무부가 최근 발행한 연례 투자환경보고서의 올해 한국편 서문에는 “한국이 규제 장벽을 낮추는 것은 미국 서비스 및 관련 산업의 시장 접근성 극대화와 투자 환경 개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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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29 13:58:18가치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증시 과열 판단 기준으로 삼는 ‘버핏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이 정보기술(IT) 종목 거품이 촉발한 ‘닷컴 버블’은 물론 코로나19가 확산했던 ‘팬데믹’ 때보다 더 심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경고 메시지다. CNBC방송은 28일(현지 시간) 버핏 지수가 217%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버핏 지수는 미국 주가지수 중 하나인 '윌셔5000 지수'를 국민총생산(GNP)으로 나눈 지표다. 미국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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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29 11:16:36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후임을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 지지 표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기 선호도 조사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박빙의 선두 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지난해 선거 당시 1차 투표 2위, 결선 투표 1위를 가능케 한 표심이 어디로 흘러가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자민당 지지층 3143명의 여론조사 응답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 이시바 총리를 지지했던 유권자의 41%가 이번 선거에선 고이즈미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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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9.29 11:12:37HD현대(267250)의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미포(010620)가 연료 효율을 높인 신선형 설계를 앞세워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미포는 최근 오세아니아 선사와 총 2224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28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2척과 18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이다. 이들 선박은 HD현대미포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된 후 2027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3000TEU 이하 규모 피더 컨테이너선은 대형 컨테이너선이 기항하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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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29 10:51:59중국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다음달 열리는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에 중국 고위급 인사들을 대거 초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열병식에 참석할 가능성은 낮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최고 지도자가 북한 열병식에 참석한 전례가 없으며 미국·한국과의 관계도 고려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29일 싱가포르 중국어 매체 연합조보에 따르면 최 외무상의 이번 방중 주요 목적 중 하나로 다음달 10일 열리는 북한 열병식에 중국 고위급 인사들을 초청하는 것이 꼽힌다. 최 외무상은 왕이 중국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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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29 10:34:27영국의 최고령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105세와 102세의 나이로 차례로 세상을 떠났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언니 캐슬린 화이트헤드가 이달 평화롭게 별세했다. 동생 도로시 시비어는 2022년 7월 102세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1920년 8월 28일 태어난 자매는 몇 분 차이로 언니와 동생이 결정됐다. 스스로를 '트윈니'라고 부르며 평생 각별한 우애를 자랑했던 이들은 2차 대전 발발 당시 19세로 모두 군에 복무했다. 화이트헤드는 레이더 조작수, 시비어는 방사선사로 각각 근무했다. 전쟁 후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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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29 10:30:21경제학자들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임으로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를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실제로 그가 의장직을 맡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미국 시카고대 부스경영대학원과 함께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4명 중 82%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월러 이사를 가장 선호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실제로 그가 의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비율은 20%에 그쳤다. 경제학자들이 가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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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29 10:21:5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기후변화’ ‘녹색’ ‘탈탄소’ 등을 금지어로 추가 지정했다. 기후 위기를 ‘사기’라고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바람대로 미국의 ‘탈 친환경’ 행보가 가속도를 내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미국 에너지부(DOE)가 '기후변화', '배출', '녹색', '탈탄소' 등을 금지어로 추가 지정했다고 보도했다. 폴리티코가 입수한 26일자 이메일에 따르면 에너지부는 소속 부서인 '에너지효율 및 재생에너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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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29 10:17:11미국 미시간주의 한 종교 시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졌다. 28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미시간주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모르몬교) 종교 시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디트로이트에서 북쪽으로 약 90㎞ 떨어진 그랜드블랑 지역에서 일어났다. 주차장과 넓은 잔디밭으로 둘러싸인 이 종교 시설은 그랜드블랑 주거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그랜드블랑 거주민은 7700명 가량이다. 총격범은 픽업트럭을 몰고 교회 정문을 들이받았으며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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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9.29 09:54:26서울로보틱스가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일본 완성차 기업 닛산그룹으로부터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로보틱스 기술은 닛산그룹 공장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항만이나 물류 거점으로 이동시키는 탁송 과정에 도입될 예정이다. 양 사는 기술 검증을 거쳐 수 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이번 프로젝트의 계약 규모 등은 양 사의 합의에 따라 비공개 됐다. 서울로보틱스는 “닛산의 연간 글로벌 생산 규모를 고려하면 이번 프로젝트가 향후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외화 수익원으로서 자리매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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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9.29 09:51:23기아(000270)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개발사 중 하나인 RSG와 목적기반차량(PBV) PV5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지난해 3월 현대차(005380)그룹이 RSG 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기아는 PV5 패신저 모델 공급 및 기술 교육 지원을 통해 RSG 사업지 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RSG 관광 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증사업 지역은 사우디의 대표 관광지인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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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9.29 08:46:27일본에서 한 남성이 중학교 시절 반 친구의 어머니와 결혼한 사연이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21살에 달한다. 후쿠시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시즈오카현에 거주하는 미도리(54)와 이사무(33)의 이야기가 최근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Abema)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 인물의 사연을 리얼리티 형식으로 편집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해당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 과정이 조명됐다. 이사무는 중학생 시절 학교 참관 수업에서 같은 반 친구의 어머니였던 미도리를 처음 보았다. 이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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