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43일 셧다운 끝난 날, 트럼프 엮인 엡스타인 e메일 나왔다
정치·사회2025.11.1317:58:32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사상 최장인 43일 만에 종료됐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루된 아동 성착취 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e메일을 공개해 미국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미 하원은 상원의 단기지출법안(임시예산안) 수정안을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가결했다. 민주당 의원 6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공화당에서는 2명이 반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가진 서명식에서 “민주당이 우리를 끌고 간 이 작은 모험(셧다운)으로 미국에 1조 5000억 달러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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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28 21:29:29보스니아 여성 관광객이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관광지에서 국기 게양대를 이용해 체조 동작을 하는 영상을 게시한 후 국기 모독 혐의로 형사처벌 위기에 놓였다. 27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2주 전 인기 관광명소인 우치히사르성에서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으며, 현재 조회수 19만회를 넘어섰다. 해질녘 노을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 영상에서 여성이 튀르키예 국기 게양대에 매달려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고, 이를 지켜보는 다른 관광객들의 반응도 함께 기록됐다. 영상이 확산되자 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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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28 21:17:15미국 정부가 외국인 학생과 교환 방문자, 언론인에게 발급하는 비이민 비자의 유효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안보부는 27일(현지 시간) 외국인 학생(F비자)과 교환 방문자(J비자)의 비자 유효 기간을 이들이 비자 필요 사유로 제시한 학업 등 프로그램의 기간으로 한정하되 4년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안을 발표했다. 4년 안에 학업이나 프로그램을 끝내지 못할 때 체류 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지만 연장도 최대 4년으로 제한된다. 비자를 신청할 때 제시한 학업 계획이나 학교를 바꾸는 것도 더 까다롭게 한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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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28 20:58:07미국의 전기차(EV) 업체 테슬라의 7월 유럽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급감한 반면, 중국 기업 비야디(BYD)는 같은 기간 22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 시간)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에 따르면 7월 유럽에서 테슬라 신차 등록 대수는 8837대로 전년 같은 달보다 40% 줄었다. 반면 BYD는 같은 기간 1만3503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225% 증가했다. 이는 테슬라가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나온 결과다. CNBC는 유럽 전체 EV 시장이 성장하는 상황에서 테슬라만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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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28 19:47:04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있는 유럽연합(EU) 대표부 건물이 28일(현지시간) 민간 지역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습으로 피해를 입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예정에 없던 회견을 열고 “지난밤 러시아 미사일 2발이 20초 간격으로 (키이우의) 우리 대표부 건물과 불과 50m 떨어진 곳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포에 떨게 하기 위해서라면 민간인을 살상하고 심지어는 EU(대표부)까지 겨냥하는 등 어떤 일도 서슴지 않을 것임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다만, 이번 건물 피해로 EU 대표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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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28 19:35:19샤워 필수품인 '샤워 타월(수세미·샤워망·샤워볼)'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8일(현지시간) "틱톡에서 12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사샤 하다드 박사가 최근 '절대 하지 않는 샤워 습관'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고 전했다. 하다드 박사는 "늘 젖은 상태로 욕실에 걸려 있는 샤워 타올은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라며 "그런 것을 피부에 다시 문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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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28 19:30:23미쓰이물산과 미쓰비시상사 등 일본 기업 12개사로 구성된 연합이 미국의 핵융합 스타트업인 커먼웰스 퓨전 시스템스(CFS)에 출자했다. 투자 규모는 총 수십억 엔으로 추정되며, 일본 기업이 CFS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CFS는 미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분사한 회사로 2018년 설립됐다. 2027년 완공 및 테스트 가동을 목표로 핵융합 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등 개발 경쟁이 치열한 핵융합 분야에서 실용화에 가장 근접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까지 구글 등으로부터 누적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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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28 19:04:40대만 정부가 자국 연예인들에게 중국의 선전 활동에 동조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다음주에 열리는 베이징의 군사 퍼레이드를 의식한 사전 조치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는 9월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일본 패전 80주년 기념 전승절 열병식을 앞두고 "중국 본토에서 활동하는 대만 연예인들은 양안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여론을 의식하며 특히 9월3일 열병식과 같은 공산당의 선전 활동에 동조하지 말아야 한다&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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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28 18:45:10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다. 다음 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릴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뿐만 아니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다. 북중 관계 회복의 신호탄이자, 한반도 정세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주변국에 표명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김 위원장이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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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28 18:42:35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학생, 교환 방문자, 언론인에게 발급하는 비(非)이민 비자의 유효 기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미 국토안보부는 27일(현지 시간) 외국인 학생(F비자)과 교환 방문자(J비자)의 비자 유효 기간을 이들이 비자 필요 사유로 제시한 학업 등 프로그램의 기간으로 한정하되 4년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규정안을 발표했다. 4년 안에 학업이나 프로그램을 마치지 못하면 체류 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는데 연장 기간 또한 최대 4년으로 제한된다. 비자를 신청할 때 제시한 학업 계획이나 학교를 바꾸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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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8.28 18:06:471941년 9월 27일 전 세계 조선 산업 판도를 바꿀 미국의 신형 함선이 진수식에 나섰다. 훗날 ‘리버티선(liberty ship)’의 1번함(초도함)으로 불리게 될 수송선 ‘패트릭 헨리’호였다. 이 함선은 미국이 독일의 침공을 받은 영국 등에 대규모 병력과 함께 엄청난 물량의 군수품을 실어줄 수송선단을 만들려고 개발했다. 리버티선은 기존 수송선보다 간소화된 설계와 규격화된 부품 덕에 낮은 비용으로 빠르게 건조될 수 있었다. 1척당 2~3년 걸리던 수송선 제작 기간이 평균 약 2~3주로 단축된 것이다. 그중 불과 4일 만에 완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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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28 18:06:0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다음으로 기업 지분을 취득할 가능성이 있는 산업으로 조선업을 지목했다. 업계에서는 한국의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베선트 장관은 27일(현지 시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엔비디아 지분 확보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엔비디아가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면서도 “조선업 같이 우리가 재편하는 것들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산업은 우리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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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8.28 17:48:51중국 반도체 업계가 인공지능(AI) 칩의 생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AI 칩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기술과 생산 양 측면에서 반도체 자립을 달성하겠다는 목적이 담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현지 시간) 중국 화웨이가 연내 전용 공장에서 AI 칩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내년에는 AI 칩 전용 공장 2곳을 추가로 가동할 예정이다. 3개 공장이 ‘풀(full)’ 가동될 경우 중국 AI 칩 생산능력은 지금보다 세 배로 늘어나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FT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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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28 17:46:55일본과 인도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양국은 29일 도쿄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이 강점을 가진 반도체 장비 및 소재 관련 기업들이 인도로 대거 진출해 새로운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반도체 장비 업체 도쿄일렉트론은 인도 남부 벵갈루루에 반도체 제조 장치 개발 거점을 마련했다. 9월 개소식을 갖는 도쿄일렉트론은 2027년까지 현지 인력을 300명 규모로 늘려 제조 장비의 설계 및 소프트웨어 개발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쿄일렉트론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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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8.28 17:46:00올해 2분기(4~6월) 가구당 월평균 실질소득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실질 소비지출은 2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28일 통계청의 ‘2025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6만 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2023년 2분기 0.8% 감소한 뒤 8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9만 4000원으로 1년 전보다 3.1% 많아졌다. 소득 상위 20%(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74만 3000원으로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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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8.28 17:44:55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족 보행 로봇 ‘스팟’이 미국 방송사 N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생방송 무대에서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5대의 스팟은 빠른 노래에 맞춰 부드럽고 정교하게 움직이며 ‘칼군무’를 선보였는데 공연 마지막에는 또 다른 스팟 한 대가 등장해 연속 3회 백 텀블링을 매끄럽게 소화해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NBC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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