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이스라엘의 이란 ‘기습’을 준비하고 있었나[페트로-일렉트로]
정치·사회2025.06.1609:56:00
이스라엘의 이란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양국 충돌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여차하면 전면전이 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인데요. 중동 정세 악화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이어지며 에너지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오늘은 이스라엘-이란 충돌 문제를 에너지 측면에서 다뤄보겠습니다. 세계 최대 가스전 때린 이스라엘의 ‘의도’ 우선 공습 첫날 핵 시설을 주로 노렸던 이스라엘은 이틀째인 14일(현지 시간)에는 에너지 시설로 공격 범위를 넓혔습니다. 이란 남부에 있는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일부가 이스라엘의 드론 공격에 크게 훼손됐는데요
글로벌 왓
"그만 좀 와" 휴가철 앞두고 들끓는 스페인·이탈리아[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6.16
11:47:59
유럽 남부 전역에서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분출됐다. 관광객을 향해 물총을 쏘고, 여행용 캐리어를 끌며 소음을 유발하는 방식의 퍼포먼스 시위가 이어지며 현지인들과 관광객 간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시내 중심부 고급 상점가인 ‘골든 마일’을 따라 약 1000여 명의 시위자들이 행진하며 ‘관광객은 집으로 돌아가라(T
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68조 원 내다 판 국민연금, '이재명 시대' 매도 멈췄다[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정치·사회
2025.06.10
15:16:03
지난 1월부터 미 달러에 대해 숏(매도) 포지션을 이어오던 국민연금공단(NPS)이 매도를 멈췄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제까지 국민연금은 달러 대비 원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이같은 포지션을 취해 왔는데요. 이달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따라 정치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등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를 지속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국민연금이 최근 내부 투자 지침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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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04 15:54: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조선업 협력을 직접 언급한 데 이어 미국 해군성 장관까지 국내 조선소를 직접 둘러보는 등 한국 조선 산업에 대한 미국 측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미 조선 협력은 통상 협상에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지고 있어 미국의 조선업 재건에 한국이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은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의 상선·함정 건조 시설을 둘러봤다. 미 해군성 장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카를로스 델 토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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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04 15:02:25총선에서 승리하며 연임에 성공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호주 국민은 분열보다 통합을 선택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앨버니지 총리는 이날 오전 가족과 함께 찾은 시드니의 단골 카페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첫 임기 때처럼 두 번째 임기에도 규율 있고 질서 있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총선에서 집권한 앨버니지 총리는 앞으로 3년간 호주를 다시 이끌게 된다. 특히 2004년 총선에서 승리해 2007년까지 재집권한 존 하워드(1996~2007년 재임) 전 총리 이후 21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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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04 15:00:00저출생·고령화에 따른 부동산 시장 부진에 시달리는 일본 건설사들이 자구책으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 특히 높은 모기지 금리와 건설비용 증가로 주택 공급에 빨간 불이 켜진 미국을 주목하고 있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세키스이 하우스와 다이와 하우스, 스미토모 임업 등의 사례를 들어 최근 일본 건설사들이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국내 시장을 떠나 수요가 많은 미국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주택 시장은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인구 증가와 고령화 등으로 수요가 늘고 있지만 건설비용 증가와 경기 침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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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04 14:49:36영국의 석유 대기업인 쉘이 영국의 또 다른 ‘오일 메이저’ 브리티시페트로리엄(BP)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관련 논의는 현재 초기 단계지만 추후 거래가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석유산업 역사상 최대 인수합병(M&A)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쉘이 자문사들과 함께 BP의 인수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BP 인수와 관련해 실행 가능성과 인수 타당성 등을 자문사들과 진지하게 검토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다만 이 같은 논의는 초기 단계로 추후 검토 과정에서 변경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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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04 13:49:05일본 정부가 주일미군 주둔 경비의 분담금과 관련한 미국과의 협상을 참의원(상원) 선거 뒤인 9월 이후 개시하는 일정을 예상하고 있다고 외신 보도가 나왔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과 방위성은 미일 외교·국방 장관(2+2) 회의에서 주일미군 주둔 경비 분담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기는 9월 이후가 유력시되고 있다. 주일 미군 주둔 경비 분담금은 양국이 5년마다 특별협정을 맺어 정하는데 현재 적용되는 2022~2026년도 일본 측 부담액은 총 1조 551억엔(약 1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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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04 13:23:33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도와 파키스탄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인도가 파키스탄에서 상품 수입 선박 입항 우편 교환 등을 금지하는 제재를 단행하면서다. 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상무부 산하 대외무역총국(DGFT)은 파키스탄에서 오는 상품 수입을 즉시 금지했다고 밝혔다. 인도 해운총국(DGS)도 파키스탄 국적 선박의 인도 항구 입항, 인도 국적 선박의 파키스탄 항구 입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인도 통신부도 “파키스탄에서 항공·육로를 통해 들어오는 모든 종류의 우편·소포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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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04 13:00:00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세계를 상대로 한 관세 전쟁과 불법 이민자 추방, 깐깐한 비자 심사 등으로 미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약 100조원이 증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3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JP모건은 최신 보고서에서 반미 감정이 고조되며 미국으로 향하는 관광객이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은 외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올해 미국 GDP의 0.1%가 줄 것이라고 전망했고 충격은 최대 0.3%까지 불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올 1분기 현재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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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5.04 12:06:32직장인의 불안은 크게 두 단계의 질문으로 요약된다. 첫 번째는 ‘이 회사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이는 종종 직장 내 생존과 직결된다. 처음에는 많은 직원들이 직장 내 입지에 관한 불안을 갖는다. 하지만 이 불안이 해소된다고 해도 끝이 아니다. 다음 번에 기다리고 있는 질문이 있다. ‘이 회사에 남아있는 것이 맞는 걸까.’ 이는 조직과 개인의 성장 여부에 달려 있다. 개인의 성장은 회사의 성장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만큼 성장이 정체됐다는 느낌을 갖거나 물경력이라는 자각이 들게 되면 두 번째 불안이 커진다. 불안한 직원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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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04 11:10:1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 부품에 부과하는 25%의 관세가 3일(현지시간) 공식 발효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자동차 부품 관세의 영향이 수입 완성차 관세보다 더 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신차의 가격은 물론 중고차, 수리 비용, 보험료 등 자동차 부품 관세가 광범위하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CNN 방송은 자동차 부품 관세를 두고 “자동차 산업을 영원히 바꿀 수 있다”며 “기존의 수입차 관세보다 더 크게 산업을 뒤흔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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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04 10:13:19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3일(현지시간)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앞으로 버크셔를 이끌게 될 ‘버핏의 후계자’ 그레그 에이블(62)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버핏은 그간 그를 두고 “나보다 더 성공할 인물”이라는 등의 평가를 해왔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에이블은 캐나다 에드먼턴의 노동자 계층 지역에서 성장했다. 학창 시절부터 빈 병을 줍고 소화기에 소화 용액을 채우는 등의 일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AP통신은 “에이블은 에드먼턴에서 가족 중심적으로 성장했고 열심히 일하고 인내심을 갖는 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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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5.04 10:13:00전투용 무인수상정(USV)은 미래 해전(海戰)의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체인저로 불린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초기 해상 전력을 대거 상실한 상황에서도 무인무기체계의 일종인 해상 드론을 사용해 러시아 군함 수십 척을 격침하기도 했다. 우리 해군은 2월 무인함정으로 이뤄진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되고 있는 해상 전투 드론 6종을 공개했다. 국내 조선·방산업계의 전투용 무인수상정 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소설 속 ‘유령 함대’의 현실화가 머지 않았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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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04 09:46:03싱가포르 조기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인민행동당(PAP)이 압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무역질서를 흔들며 주요국 정치 지형에 큰 영향을 끼치는 가운데 교역 의존도가 높은 싱가포르의 유권자들이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따라 안정을 추구하며 집권 여당에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5월 싱가포르 새 지도자가 된 로런스 웡 총리는 취임 후 첫 총선을 승리함으로써 안정적인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식 개표 결과 PAP가 전체 97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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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5.04 09:40:00▲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물가 압박: 소비자물가가 넉 달째 2%대를 기록하며 직장인 가계를 압박하고 있다. 가공식품은 4.1% 급등했고, 김치(20.7%)와 외식비(3.2%)도 크게 뛰었다. 당분간 2% 내외 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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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04 08:30:00▲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글로벌 고수익 투자처: 브라질 국채가 14%대 수익률과 비과세 혜택으로 주목 받는다. 재정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328억원으로 치솟았다. 연내 기준금리가 15%에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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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04 07:49:05'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94)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전격 선언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다음날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아벨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버핏 회장은 2021년 아벨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긴 바 있다. 이번 발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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