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후임 '적극 경기부양' 기대 日증시 강세·엔화는 약세
국제일반2025.09.0811:14:34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사임 의사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8일 개장한 일본 증시가 크게 뛰었다. 반면, 엔화 매도가 이어지며 엔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평균지수(이하 닛케이지수)는 장 시작과 동시에 상승해 한때 4만3838.60엔대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달 19일 장중 최고가(4만3876엔)에 육박하고, 18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4만3714엔)를 웃도는 수치다. 이시바 총리의 사의 표명으로 차기 정부에서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추진될 것이라는 전망에 매수세가 확산한 것으로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글로벌 광물 전쟁 최전선 된 개도국…美·EU 등 中희토류 패권에 '격돌'[글로벌 인사이트]
정치·사회
2025.08.07
10:55:00
중국의 희토류 패권을 두고 글로벌 광물 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천연 자원 매장량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이 잇따라 현지와 손잡고 희토류 채굴 및 정제에 속도를 내면서 베트남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들이 광물 전쟁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희토류에 대한 기술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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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01 05:49:24빅터 차(사진)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투자, 비관세 장벽, 환율조작 등에 대한 더 많은 양보를 끌어내는 레버리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 석좌와 앤디 림 CSIS 펠로우는 31일(현지 시간) 한미 무역협정과 관련한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을 무역합의를 축하하는 데만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주 내 한미 정상회담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에 대한 추가 압박이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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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01 05:30:25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최근 기술주 랠리에 대한 고점 부담으로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제약사에 의약품 가격을 낮추도록 압박하는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위험 회피 심리는 더 강해져 주가지수는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 31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0.30포인트(0.74%) 떨어진 4만 4130.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전 거래일보다 23.35포인트(0.37%), 7.23포인트(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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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01 05:24:44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미국 워싱턴DC 내 국무부에서 31일(현지 시간) 개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주 내 한미 정상회담을 예고한 만큼 구체적인 날짜가 언제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미 국무부 청사에서 마코 루비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겸 국무부 장관을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났다. 양측은 모두발언 없이 바로 회담장으로 향했다. 이와 관련, 타미 피곳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 무역협상 타결을 언급하며 “오늘 루비오 장관이 조 장관을 만나는 가운데 이뤄진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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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01 05:20:19미국 백악관이 무역 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각국에 대한 새 상호관세를 예정대로 8월 1일부터 발효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한국(15%)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따로 무엽 합의를 맺은 나라들은 이에 기초한 관세가 그대로 부과된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31일(현지 시간) 기자간담회에서 “31일 밤 자정까지 협정이 체결되지 않으면 8월 1일부터 상호관세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이미 미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한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등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체결한 맞춤형 무역 협정을 보유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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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01 03:00:002평 남짓한 교도소 독방에서 하루 12시간씩 코딩공부를 한 미국의 30대 수감자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정규직 개발자로 채용돼 화제다. 반복된 마약 범죄로 10년 넘게 수감생활을 이어온 그는 교도소의 원격 근무·교육 프로그램 덕분에 두 번째 인생을 살게 됐다. 29일(현지시간)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감옥에서 스타트업의 정규직 개발자가 된 프레스턴 소프(33)의 일화를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 데이터베이스 스타트업 ‘터소’에서 근무 중인 소프의 하루는 2평 남짓한 교도소 방에서 시작된다. 아침에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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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01 02:56:00멕시코산 수입품에 3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 25% 세율을 90일 더 연장해 주기로 했다. 미국은 이 기간 동안 멕시코와 관세 협상을 벌여 무역 협정 체결을 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멕시코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글로벌 기업은 물론, 상당수 미국 기업까지도 북미 생산기지와 공급망을 두고 있는 곳이라 관세의 영향이 광범위하게 미칠 수 있는 나라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나는 방금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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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01 02:23:00지난 2019년부터 100t 이상의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산악인들이 수십년간 버린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가 최근 인분 등의 쓰레기로 뒤덮여 몸살을 앓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프리프레스저널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 속 에베레스트는 텐트와 각종 쓰레기, 심지어 인간 배설물까지 흩어져 있는 모습이었다. 해당 영상에는 인분 등의 폐기물 12t이 산을 뒤덮고 있다는 자막이 달렸다. 영상은 공개 직후 빠르게 확산하며 4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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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01 01:45:00그간 중앙아시아에서 상대적으로 민주적인 국가로 평가받았던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온라인 포르노 접근을 차단하고 1년간 인터넷 서비스를 국가가 독점하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전날 포르노 접근 차단을 위한 법안에 서명했다. 이는 인구 대부분이 무슬림인 키르기스스탄에서 도덕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 공급업자들은 포르노 사이트를 차단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벌금형을 받게 된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같은 날 디지털 전환에 더 나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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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01 01:06:41이른바 ‘매그니피센트 세븐(M7)’으로 불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의 호실적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1일 오전 11시 4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177.75(0.84%), 27.46(0.43%) 오른 2만 1307.43, 6390.36에 거래되고 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37(0.03%) 하락한 4만 4448.91에 매매되고 있다.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장중 2만 1457.4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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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01 01:00:00몸무게의 정밀한 측정과 체지방 체크 등 편리한 기능으로 디지털 체중계의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한 여성이 디지털 체중계 측정 기록으로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남편과 별거 중 집에 있는 체중계로 남편의 불륜을 눈치챘다는 여성 사연을 소개했다. 이 여성은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에 글을 올려 "남편의 몸무게는 약 86kg(190파운드)인데, 자신이 집에 없던 날 밤 12시 25분과 26분에 54kg(120파운드)의 몸무게가 측정된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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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31 23:10:12일본 민간 기업의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31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이 직원 5명 이상 사업장 3383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은 40.5%였다. 전년보다 10.4%포인트 올라 12년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여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86.6%로 2.5%포인트 상승했다. 일본 정부는 2025년까지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2022년 기업에 사용 의향 확인 및 제도 고지를 의무화하는 등 제도를 보완해왔다.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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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31 23:07:30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3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한국의 통상협상단과 면담할 당시 한국의 제안을 조금 더 올렸다고 확인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그들은 어제 오후에 (백악관에) 왔고, 매우 좋은 제안을 제시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제안을 조금 더 높였고(moved the offer up a bit), 그들(한국)이 15%의 상호관세를 받는 것으로 매우 좋은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상당한 양의 미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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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31 22:45:29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여파로 미국 중앙은행이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6월 들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6% 상승했다고 31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2월(2.7%)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지난 4월 2.2%로 낮아졌다가 5∼6월 들어 2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역시 지난 2월(0.4%) 이후 가장 높았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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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31 22:34:40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7월 20~2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000건 증가했다고 31일(현지 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2000건)를 밑돈 증가 폭이다. 직전 주 대비 소폭 증가하긴 했지만, 한 주 전 수치를 제외하면 지난 4월 초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13일~19일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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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31 21:59:00정부가 올해 세제개편안을 통해 첨단산업에 대한 세액공제는 크게 늘리기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로 지정해 투자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해운 경쟁력 제고를 위한 AI 지능형 자율운항 기술도 국가전략기술로 인정받아 세제 지원이 확대된다. 현재 정부는 7개 분야, 58개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을 지정해 투자 금액에 대해 기업 규모별로 15~25%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있다. 이 중 반도체에는 한시적으로 5%포인트를 더 얹어 20~30%의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정부는 AI 분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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