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선·방산 잘 나가자…거래소, 8년 만에 ETF선물 늘린다
국제일반2025.08.1317:39:28
한국거래소가 2017년 이후 8년 만에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상장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주식시장 거래량 회복과 기초자산 유동성 강화로 기관투자가들의 헤지 수요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1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10월 중 ‘PLUS K방산’과 ‘SOL 조선TOP3플러스’ ETF를 기초자산으로 한 선물을 출시할 예정이다. 상반기 주식시장을 주도한 조선·방산 업종 ETF의 거래량이 급증해 유동성이 확보됐고 이에 따라 파생상품 출시 요구가 높아진 것이 배경이다. ETF 선물은 ETF 가격을 기초로 하는
글로벌 왓
"똑똑한 아기 원해"… '7000만원' 검사에 줄선 실리콘밸리
국제일반
2025.08.13
12:00:00
실리콘밸리의 부부들이 똑똑한 아기를 얻기 위해 최대 5만 달러(약 7000만 원)에 달하는 배아 유전자 검사까지 불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새로운 것에 대한 개방성이 높은 실리콘밸리에서는 부모들이 출생 전에 자녀의 지능을 선택하기 위해 기술을 사용하는데 도덕적 딜레마에 시달리지 않는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생기업 ‘뉴클리어스 게노믹스’와 ‘헤라사이트’는 체외수정을 위
글로벌 인사이트
글로벌 광물 전쟁 최전선 된 개도국…美·EU 등 中희토류 패권에 '격돌'[글로벌 인사이트]
정치·사회
2025.08.07
10:55:00
중국의 희토류 패권을 두고 글로벌 광물 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천연 자원 매장량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이 잇따라 현지와 손잡고 희토류 채굴 및 정제에 속도를 내면서 베트남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들이 광물 전쟁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희토류에 대한 기술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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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03 22:23:4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행정명령에서 미국의 사이버 안보에 위협을 가하는 국가로 북한을 새롭게 적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 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사이버 안보 강화와 관련해 지난달 6일 서명한 행정명령에서 미국의 사이버 안보를 위협하는 나라로 조 바이든 행정부 행정명령에 명시됐던 중국과 함께, 북한과 러시아, 이란을 추가했다. 행정명령은 “외국과 범죄자들은 미국과 미국인을 겨냥한 사이버 공세를 계속한다”며 “중국은 미국 정부, 민간 부문 및 주요 인프라 네트워크에 가장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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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03 22:11:5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고가 향수 ‘빅토리 45-47(Victory 45-47)’를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관세 수입과 지출 법안 관련 게시글을 올리면서 갑자기 향수 발매를 홍보했다. 이날은 상원에서 관련 예산법안을 두고 밤샘 회의가 벌어진 날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출시한 향수의 이름은 ‘빅토리 45-47(Victory 45-47)’는 미국 제45대, 제47대 대통령인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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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03 22:11:20중국 군 정보기관으로부터 돈을 받고 대만의 민감한 군사 정보를 넘기려 한 혐의로 붙잡힌 일당에 유명 연예인의 남동생이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3일(현지시간) 대만 중앙통신사(CN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타이베이 지방법원은 중국 측에 대만 군사 정보를 넘기려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디아볼로 코치 루지셴 씨에게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했다. 디아볼로는 요요처럼 생긴 장난감을 두 막대기에 연결한 실로 감아 팽이처럼 돌리며 묘기를 부리는 중화권의 전통 놀이를 말한다. 대만 디아볼로 연맹 상무이사였던 루 씨는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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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03 22:09:4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분별한 관세 정책 등으로 글로벌 거시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지난달 미국 노동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 이르면 올 7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고용 시장이 비교적 탄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당분간 연준은 관망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6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4만 7000명 증가했다고 3일(현지 시간)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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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03 22:09:15프랑스 소비자 보호 당국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쉬인이 상품을 팔면서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4000만 유로(약 64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랑사 재정경제부 산하 공정경쟁국(DGCCRF)은 지난 2022년 10월∼2023년 8월 조사 결과 쉬인이 소비자를 속여 할인판매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쉬인의 유럽 웹사이트 운영 주체인 인피니트스타일서비스(ISEL)에 이같은 징계를 내렸다. 조사 결과 쉬인은 소비자에게 실제보다 과장된 할인을 제공하는 것처럼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 당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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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03 21:45:00태국에서 주변의 도움 없이 방치된 채 살다가 구조된 8살 소년이 개처럼 짖는 소리만 내 지역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태국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현지 아동보호단체는 지난달 30일 경찰·교육부 관계자 등과 함께 태국 북부 우따라딧주 외딴 마을에서 방치된 채 살고 있는 A군을 구조했다. 현지 학교장 신고를 받고 A군이 사는 집을 급습했던 이들이 목격한 장면은 충격적이었다. A군은 어머니(46), 형(23)과 함께 살고 있었지만 사실상 방치된 채 버려져 있었다. 나무로 만든 집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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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03 21: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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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03 21:37:49한국영화 ‘기생충’이 뉴욕타임스(NYT)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21세기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NYT는 2일(현지 시간) 20만명이 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21세기 최고의 영화가 무엇인지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봉준호 감독의 2019년작 영화 기생충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NYT가 저명한 감독과 배우, 제작자 등 영화산업 종사자와 주변 인물 500명의 평가를 바탕으로 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선’에서도 영화 기생충은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박찬욱 감독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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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03 21:01:35태국에서 정국 불안이 지속하고 있다. 총리가 직무 정지된 데 이어 총리 권한대행도 교체되면서다. 3일(현지 시간) AP·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내각은 이날 개각을 실시하고 품탐 웨차야차이(72)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을 총리 직무대행으로 승인했다. 당초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을 맡아 온 품탐 부총리는 이날 개각으로 부총리 중 가장 서열이 높은 내무부 장관으로 이동하면서 총리 직무대행을 맡았다. 반면 전날 총리 직무대행에 임명된 쑤리야 증룽르앙낏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은 이날 품탐 부총리에게 총리 직무대행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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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03 20:51:33유럽 전역이 기록적인 폭염에 휩싸이면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등 주요 관광 명소는 입장이 제한됐고 곳곳에서는 야외활동 금지령이 내려졌다. 1일(현지시간) 미국 CNN, 영국 가디언,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당국은 이날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하고 2일까지 에펠탑 관람객의 꼭대기 접근을 막기로 했다. 에펠탑 홈페이지에는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 기온이 높은 기간에는 햇볕을 피하고 정기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라”는 공지가 게시됐다. 실제로 전날 파리 일대는 한낮 기온이 섭씨 40도에 육박하며 5년 만에 최고 수준인 ‘적색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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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03 20:28:04인도에서 수십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고가도로가 90도 급커브 구조로 만들어져 현지에서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디아프라데시주 보팔시의 고가도로는 주변 지역 교통 체증 해소를 목적으로 건설됐으나 거의 직각으로 꺾인 회전 구간 때문에 개통을 앞두고 비판과 조롱의 대상이 됐다. 길이 648m, 폭 8m 규모인 이 도로 건설에는 약 1억8000만 루피(약 28억5300만원)가 투입됐다. 지역 주민들은 "90도 대참사다", "재앙 수준이다", "사고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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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03 20:25:21에어버스, ASML 등 유럽 주요 기업들이 유럽연합(EU)에 포괄적 인공지능(AI) 규제법 시행을 연기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3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 110여 개 기업과 단체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AI법 시행 연기와 함께 혁신 친화적인 규제 접근법을 촉구했다. 서한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과 BNP파리바, 도이체방크, 미스트랄, 루프트한자, 지멘스, 로레알, 사노피, 스포티파이, 악사, EDF, 로프트 등 유럽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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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03 18:48:23제주도 400km 남단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해상에서 지난달 21일 이후 발생한 군발 지진이 3일 1000 회를 넘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NHK 등이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도 도카라 열도에서 오후 4시 13분께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다. 지난달 21일에 시작된 군발 지진(좁은 지역에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지진군)은 2.0~5.0의 규모로 10분, 1시간 단위로 지진이 이어져 왔다. 이번 지진으로 도카라 열도의 섬인 아쿠세키지마(惡石島)에서는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6약은 사람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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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03 17:57:50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이민 억제 정책으로 올해 미국에 들어오는 이민자보다 떠나는 이민자들이 더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순이민’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경우 데이터가 확인되는 1960년 이후 65년 만에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성장률 감소는 물론 기술 인력 유출 등 미국의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2일(현지 시간)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와 브루킹스연구소가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미국에서 들어오고 나가는 인구를 모두 고려한 ‘순이민’이 -52만 5000명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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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03 17:50:07미국이 한국의 대표적 비(非)관세장벽으로 지목했던 온라인플랫폼법 문제를 두고 미국 연방 하원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의원들은 “도를 넘는(excessive) 규제”라며 정부 차원의 대응을 촉구하면서 향후 한미 무역 협상에서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현지 시간) 하원 세입위원회의 에이드리언 스미스 무역소위원회 위원장(공화·네브래스카)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스미스 위원장과 캐럴 밀러 의원(공화·웨스트버지니아)은 온라인플랫폼법을 무역 협상에서 다룰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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