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거래소선 거래대금 90%가 '달러코인'인데…韓은 99%가 원화
경제·금융일반2025.05.1221:35:35
가상자산 업계에서 법정통화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은 더 이상 낯선 존재가 아니다. 국내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단순 투자부터 용역의 대가, 향후 사업 진출 대비 등 보유 목적도 다양하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말 현재 테더(USDT) 117만 개를 보유하고 있고 소프트웨어(SW) 업체 업라이즈와 아데나소프트는 각각 약 65만 개, 64만 개의 USDT를 갖고 있다. 크레프톤(9만 개) 같은 게임 업체도 USDT를 상당수 보유 중이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웹3.0 기업들은 직접 발행한 가상자산을 취득하거나 사업 관련 테스트
돈.경.제
밥상 위협하는 '기후플레이션' 해법…스마트팜에 가다[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16
05:30:00
진눈깨비로 흐린 날씨가 온종일 이어졌던 이달 12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인 ‘옥토팜’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찾았습니다. 농장 안을 가득 채운 식물 재배등이 먼 곳에서도 눈에 띌 만큼 밝게 빛나 일반적인 비닐하우스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스마트팜 내부에 들어서자 아직 익지 않은 초록색 토마토가 주먹만 한 크기로 주렁주렁 달린 묘목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송 장관이 옥토팜을 찾은 것은
PICK코노미
칼 빼드나 했는데…이재명, '기재부 해체론' 한 템포 쉬어가나[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5.13
06:34: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발표한 10대 공약에서 기획재정부 해체론이 빠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 후보 시절부터 ‘이 나라가 기재부의 나라냐’, ‘기재부가 왕 노릇 한다’ 등의 날 선 비판을 제기해왔지만 민생 경제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경제 부처를 대수술하는 데 따른 부담을 고려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직이 쪼개질 위기에 놓였던 기재부는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날 공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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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1 17:43:48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11일 매일유업 평택 공장을 방문해 물가 안정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차관은 이날 가공식품 물가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유제품과 음료를 생산하는 매일유업 평택 공장을 방문했다. 매일유업은 이달부터 컵 커피, 치즈, 두유 등 51종 제품 가격을 평균 8.9% 인상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우유, 분유 등의 유제품 원료는 국내 원유의 원활한 공급으로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커피 원두, 코코아 분말 등 수입 원료 가격과 환율, 인건비 상승 등으로 컵 커피와 같은 일부 음료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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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11 17:43:07일촉즉발로 치닫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이 한국 배터리 기업에 일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전체 수입 배터리 중 60%가 넘는 중국산 제품이 관세 폭탄을 맞으면서 현지 생산능력을 갖춘 국내 배터리 3사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대(對)중국 고율 관세 부과에 따른 시장 재편으로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수혜를 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매섭게 성장하는 중국 배터리 업계에 엄청난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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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4.11 17:42:18KB금융(105560)지주가 이달 말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주 소통 강화에 나섰다.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최근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적극 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금융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KB금융 IR’을 통해 경영 실적 관련 사전 질문을 받는다. KB금융은 질문 가운데 빈도가 잦거나 중요한 질문을 골라 이달 24일 진행되는 1분기 실적 발표 때 답할 계획이다. 금융지주 중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가가 아닌 개인 주주를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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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1 17:40:44국내 기업들이 올해 정부에 신청한 반덤핑 조사 신청 건수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 ‘치킨게임’에 돌입해 사실상 교역을 중단할 위기에 놓인 가운데 갈 곳을 찾지 못한 ‘밀어내기’ 수출 물량이 우리나라로 몰려 들어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접수된 반덤핑 조사 신청 건수는 총 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집계가 공표된 2001년 이래 최대치다. 품목별로는 화학 업계의 반덤핑 조사 신청이 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계·전자, 종이&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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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2025.04.11 17:39:58국내 빅테크기업들의 매출 대비 투자 비중이 미국 빅테크에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금융연구원의 인공지능(AI) 산업의 투자와 자본시장의 역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네이버와 카카오의 매출에서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7.2%와 3.6%로 집계됐다. 100만 원 매출이 발생하면 7만 원만 AI에 투자한다는 얘기다. 같은 기간 메타(77%), 구글(54.5%), 아마존(44.2%) 등 미국 빅테크의 투자 비율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지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AI 산업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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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4.11 17:39:56정부가 편성하고 있는 10조 원 규모의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인공지능(AI)에 할당된 금액이 1조 원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 세계가 생존을 건 AI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투자 규모가 지나치게 작아 추격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14일 총 10조 원 규모의 필수 추경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8일 “더 이상 위기 대응을 늦출 수 없다”며 “통상 환경 대응 및 AI 경쟁력 제고에 3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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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1 17:38:17LS전선이 올 초 정부에 중국산 단일 모드 광섬유(광케이블)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신청했다. 단일 모드 광섬유는 데이터센터·통신망 등 대용량·장거리 통신에 필요한 인공지능(AI) 시대의 신성장 업종 중 하나로 시장 규모가 2029년 98억 달러(약 14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이 같은 미래 먹거리에 대한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광섬유를 포함한 LS전선의 통신 사업 부문 생산 실적은 2022년 1607억 원에서 지난해 710억 원으로 오히려 줄어들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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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2025.04.11 17:04:23교보생명은 저출생 위기 극복과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사람을 존중하는’ 경영 철학이 반영된 활동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챌린지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출산·육아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은행연합회를 포함한 7개 금융협회가 시작한 이후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교보생명은 2008년 금융업계 최초로 여성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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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2025.04.11 16:43:14정부가 출력 제어 지시를 따르지 않는 소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자들에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전력 수요가 낮은 봄·가을철에는 전기 수급을 맞추기 위해 전력거래소가 발전사업자에게 전기 생산을 줄여달라고 지시하는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처벌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정부가 출력 제한 미이행을 이유로 소규모 발전사업자를 제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전력 업계에 따르면 전기위원회는 최근 열린 제310차 전기위원회에서 ‘비중앙발전기 출력 제어 지시 미이행 사건 조사 결과 및 조치 계획’을 상정했다. 안건에는 발전소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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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11 16:34:10스타벅스 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중 이용 고객이 많은 일부 매장에 무인 주문기계인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만약 키오스크 운영이 도입된다면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 중 첫 번째 사례가 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에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매장 운영 효율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방문객 밀집 시간대의 혼잡을 해소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미 키오스크가 보편화된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와 달리 그간 스타벅스는 ‘소통 주문’ 방침을 고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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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11 16:15:02정부가 미국의 전방위 관세 압박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9조 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추가로 공급한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수출입은행에 ‘위기 대응 특별 프로그램’을 신설해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2%포인트 인하된 금리로 3조 원을 공급한다. 수출 대기업에는 2조 원의 추가 자금을 공급한다.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상생 지원을 위한 정책자금으로 3조 원을 지원하고 대체 시장 발굴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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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1 16:14:04정부가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경제 진단을 5개월째 유지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로 대내 불확실성은 감소했지만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대외적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 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대외 여건 악화로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12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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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1 16:10:22미국의 채권과 달러화 수요가 낮아지면서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그러나 정작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약세에 묶여 크게 내려가지 못하고 하단이 막힌 상황이다. 채권 시장은 외국인 선물 매수세로 그나마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5원 내린 1449.9원에 오후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2.4원 내린 1454.0원에 거래를 시작했는데 장초반인 9시 18분께부터 1457.2원으로 고점을 높였다. 이후 달러화 약세에 따라 10시 28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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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1 16:03:44LS(006260)그룹의 주력인 전선과 전력 기기가 전 세계 전력망 확충 ‘슈퍼 사이클’을 맞아 해외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에서 37억 엔(약 360억 원) 규모 계통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기업이 따낸 일본 계통 연계 ESS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와타리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도호쿠전력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LS일렉트릭은 현지 건설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조달·시공(EPC), 통합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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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4.11 16:01:27iM뱅크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11일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을 위한 약 800억 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금융부담 완화 및 기업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iM뱅크는 50억 원을 한국무역보험공사에 특별출연한다. 보증(보험) 이용 시 최대 2배 보증한도우대 및 보증비율(90→95%) 상향지원, 수출신용보증료, 수입보험료 등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대상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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