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100억? 못 내"…집 수색하자 에르메스 가방 60개 '우수수'
정책2025.11.1017:38:00
국세청이 호화 생활을 해온 고액·상습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수색을 벌여 현금과 명품 등 총 18억 원 상당의 자산을 압류했다. 국세청은 서울시와 경기도 등 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조해 재산 은닉 혐의가 있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합동 수색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동수색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강조해온 고액·상습체납자 엄단을 통한 조세 정의 실현, 부처 간 협력 강화 방침을 국세 행정에 적극 반영한 조치다. 국세와 지방세를 모두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가운데 고의로 세
PICK코노미
"500억 넘는 국유재산 매각 대통령 직접 챙긴다"…왜[Pick코노미]
정책
2025.11.10
07:27:00
앞으로 500억 원을 초과하는 고가 국유재산을 매각할 때는 반드시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취임 첫해인 2008년 내려놓은 대통령의 국유재산 매각 승인권을 17년 만에 원상 회복하는 조치다. 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국유재산 처분 기준’을 개정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정부 시절 늘어난 헐값 매각 논란을 막아보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우선 정부는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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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13 18:25:27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가스터빈 종주국’ 미국에 처음으로 발전용 초대형 가스터빈을 수출한다. 국산화에 성공한 지 12년 만에 이룬 쾌거로 16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을 공략할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급 가스터빈 2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말까지 공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발전용 가스터빈은 압축된 공기와 연료를 혼합·연소시켜 발생하는 고온·고압의 가스로 터빈의 날개(블레이드)를 돌리고 이때 터빈에 연결된 발전기를 통해 최종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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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10.13 18:18:53금융사 부실채권(NPL)을 사들여 추심을 통해 이익을 내는 대부 업체들이 지금의 등록제를 허가제로 바꿔달라고 당국에 요구했다. 허가제가 되면 영업을 위해 금융 당국의 까다로운 심사를 받아야 하지만 현재 시장 무질서가 심각한 만큼 진입 문턱을 높여 관리 가능한 시장을 만들자는 것이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형 대부 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은 지난달 금융감독원에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 대부업은 크게 소액신용대출과 채권매입추심업으로 나뉜다. 현재 채권추심업은 금융 당국에 등록만 하면 영업이 가능하다. 진입이 비교적 자유롭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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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10.13 18:16:50KB금융그룹이 지금까지 철도와 지하철 등 사회 인프라에 3조 원이 넘는 자금을 지원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만 6조 6000억 원이 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6조 6545억 원 상당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성과(5조 5984억 원)와 비교하면 무려 18.8%나 증가한 수치다. KB금융은 2022년부터 매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이 경제와 사회에 미친 영향을 금액으로 환산한 ‘사회적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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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10.13 18:12:43우리금융그룹이 13일부터 개시한 공동 고객 사은 행사에 고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그룹 애플리케이션인 ‘우리WON뱅킹’에서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우다페’는 우리금융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난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계열사별로 모면 우리은행은 기본금리 연 4%에 거래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3%포인트를 얹어주는 ‘우리금융 다함께 적금’을 판매한다. 최고 7%까지 받을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1년, 월 최대 50만 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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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0.13 18:04:3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조치에 맞서 대중국 100% 추가 관세를 예고하자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이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짧은 시간 동안 4000억 달러(약 571조 원)나 증발했다. 전 세계 가상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하루 만에 190억 달러가 청산됐다. 중요한 것은 가상화폐 폭락이 스테이블코인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코인 투자자들의 경우 가상화폐를 처분하면서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꿔 보관하려는 성향이 있다. 이 과정에서 국내 2위 가상화폐거래소인 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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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0.13 18:04:14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원·달러 환율이 13일 1430원을 넘어서자 외환 당국이 1년 6개월 만에 구두개입에 나섰다. 대미 통상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자 상황을 관망하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한국은행은 이날 공동으로 “외환 당국은 최근 대내외 요인으로 원화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시장의 쏠림 가능성 등에 경계감을 가지고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두개입은 보유한 달러를 사고파는 직접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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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13 18:02:09한국은행이 전세가 빠르게 월세로 전환되는 현상이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본격 분석에 나선다. 정부가 뛰는 집값을 잡기 위해 전세대출까지 강화하는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세의 월세화’ 가속화 여부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한은은 ‘임대차구조 변화가 금융안정에 끼치는 영향’ 연구용역을 공고했다. 이번 연구는 전세 거래 감소 및 월세·반전세 등의 임대 유형 확대가 가계부채 구조와 금융 시스템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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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0.13 17:55:33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 파트너스가 ‘사회적 책임 위원회’를 22일 공식 출범한다. 투자 과정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원칙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MBK는 지난달 홈플러스 기업회생 관련 대국민 사과에서 2000억 원 규모 자금 지원과 함께 사회적 책임 이행 방안으로 위원회 설립을 밝힌 바 있다. MBK는 13일 전직 정부 관료, 사회, 법조,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한 사회적 책임 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영성 전 한국일보 발행인 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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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13 17:41:51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뛰어든 지 12년 만에 종주국인 미국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기 엔진보다 난도가 높은 가스터빈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16조 원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갈 기틀을 마련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공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3년 국책과제를 통해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착수했고 2019년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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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13 17:41:48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WEC)가 맺은 지식재산권 협정을 두고 강하게 충돌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어떤 계약이든 아쉬움이 있지만 나름 값어치 있는 협상이었다”고 밝혔다. 13일 국회 산업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WEC와의 계약을 ‘매국 계약’으로 몰아붙이며 산업부 국감의 포문을 열었다. 정진욱 의원은 “당시 (윤석열) 대통령실이 직접 협정 내용에 반대 의견을 낸 한전 이사진을 불러 혼냈다는 증언이 있고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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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0.13 17:40:5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100% 부과 발언에 나스닥과 비트코인이 폭락한 날, 국내 2위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테더(USDT) 가격이 한때 달러당 5700원까지 폭등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급증에 유동성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빗썸의 USDT 대여 서비스에서 청산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스테이블코인 가격 급변동에 코인 투자자들의 불만이 빗발치자 금융감독원이 실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전 세계 가상화폐 폭락장이 발생했던 11일 오전 빗썸에서 USDT 가격이 5755원까지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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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13 17:40:46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발전용 초대형 가스터빈의 미국 수출에 성공한 것은 ‘가스터빈 종주국’으로 꼽히는 미국으로부터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발전소와 뗄 수 없는 가스터빈은 항공기 제트엔진과 동일한 난도를 구현해야 하는 최첨단 기계 기술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2019년 국산화에 성공하기 전까지 미국·독일·일본·이탈리아 4개국만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들 국가는 가스터빈을 국가 전략 상품으로 지정했고 보수 작업을 할 때도 타국 임직원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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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13 17:30:52LG전자(066570)가 3분기 미국의 관세정책과 주요 시장의 수요 둔화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희망퇴직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늘었지만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이 견조한 이익을 이어가며 실적 하락을 방어했다. LG전자는 이달 인도법인 상장을 통해 조달한 대규모 자금으로 사업 체질 개선과 미래 사업 투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8751억 원, 영업이익 688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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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0.13 17:15:00국민연금이 2015년부터 10년 연속 이어온 국내 사모펀드(PEF) 출자 사업을 올해 진행하지 않을 전망이다. 홈플러스·고려아연 투자와 관련한 논란이 정치권과 사회 전반으로 번지면서 PEF 출자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의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국내 PEF 출자를 하지 않기로 사실상 확정했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30일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출자 사업 공고를 내면서 벤처펀드 부문에서만 최대 6개 운용사에 대해 4000억 원 규모로 출자하겠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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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0.13 17:14:19원텍(336570)이 영국과 호주에서 총 7종의 미용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영국과 호주에서 총 7개 제품의 인증을 받았다. 영국에서 올리지오(Oligio), 타이탄 프로(Tightan Pro), 라비앙(Lavieen) 등 3개 제품을, 호주에서는 올리지오 엑스(Oligio X), 올리지오 키스(Oligio Kiss), 피코케어 마제스티(Picocare Majesty), 파스텔 프로(Pastelle Pro) 등 4개 제품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원텍이 추진해온 현지 맞춤형 전략의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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