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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부동산 옥죄자…가계대출 금리 더 뛰었다
금융정책2025.10.2717:46:32
정부의 부동산 옥죄기 수위가 높아지면서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6·27 규제’에 ‘10·15 부동산 대책’까지 더해져 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금리마저 뛰어 실수요자들의 부담만 커지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적용하는 혼합·주기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를 연 3.75~5.15%로 1주일 전 대비 0.02%포인트 인상했다. 전세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도 각각 0.04%포인트, 0.03%포인트 높였다. KB국민은행은 매주 금리를 산정하는
PICK코노미
‘사천피’ 코앞인데…원화 약세에 반년 만의 1440원 돌파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0.27 06:35:00
원화 가치가 주요국 통화 가운데 큰 폭으로 떨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6개월 만에 1440원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지수가 '4000피' 돌파를 목전에 뒀지만 미국과의 관세 협상 지연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며 원화 가치를 짓누르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24일 전주보다 17.2원 오른 1439.4원에 야간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1441.5원까지 상승하며 4월 29일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전 세계가 반했다”…샘표 연두, 독일 아누가 2025 ‘혁신 제품’ 선정
    경제·금융일반 2025.09.24 13:35:22
    샘표는 글로벌 장(醬) 연두가 세계적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서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아누가는 프랑스 시알 파리(SIAL Paris), 일본 푸덱스(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전세계 100여 개국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이 처음으로 주빈국에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무대가 될 이번 행사에서 샘표는 식품 선도기업으로 참여해
  • HBM 시장서 반격 시동 건 삼성…"내년 점유율 30% 넘길 것"
    경제동향 2025.09.24 13:34:28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가 점유율 30%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상반기 SK하이닉스(000660)와 미국 마이크론에 밀려 고전했지만 차세대 제품인 HBM4는 본격적으로 엔비디아 공급망에 진입해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24일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최신 메모리 반도체 집계치에 따르면 2분기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점유율 62%로 1위를 차지했다. 마이크론이 21%로 2위, 삼성전자는 17%로 3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HBM 10개 중 8개를 한국
  • 혼인 건수, 9년 만에 최대…“결혼, 코로나 전보다 더 많이 한다”
    경제·금융일반 2025.09.24 13:24:00
    지난 7월 혼인 건수가 2만 건을 넘어서며 7월 기준으로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출생아 수도 4년 만에 가장 많았는데, 초저출산 흐름 속에서 출산율과 혼인이 본격적인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5년 7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는 2만 1803명으로 전년 동월(2만 580명)보다 5.9% 늘었다. 출생아 수는 2021년 이후 7월 기준 가장 많은 수준이다. 7월 합계 출산율은 0.8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0.04명 증가했다.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급감했던 출생
  • 금감원, 신한·SKT 등 8개 기관과 보이스피싱 예방 협업
    은행 2025.09.24 12:56:54
    금융감독원이 경기도청·이동통신사·경찰청·금융사 등과 손잡고 보이스피싱 근절에 나선다. 금감원은 24일 수원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청, 한국인터넷진흥원,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신한금융지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8개 기관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감원은 경찰청과 함께 최신 범죄수법 및 피해사례 등을 경기도청에 제공하고, 경기도청은 도민에게 피해예방 주의보를 휴대전화 문자알림 등으로 신속히 전파할 계획이다. 또
  • 하나은행, 폴란드에 지점 개설…유럽공략 본격화
    은행 2025.09.24 12:50:54
    하나은행이 폴란드 남부 최대 공업도시인 브로츠와프에 지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23일(현지 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이호성 은행장과 태준열 주폴란드대사를 비롯해 현지 진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점포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브로츠와프에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2차전지 관련 한국 기업이 대거 자리잡고 있다. 하나은행은 전날 폴란드 최대 상업은행인 PKO뱅크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폴란드에 진출했거나 준비 중인 한국 기업들의 든
  • ‘세계 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 200억 달러 조달 추진…기업가치 ‘오픈AI’ 수준
    경제·금융일반 2025.09.24 12:01:37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최대 200억 달러(약 28조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협상에 성공할 경우 기업가치는 5000억 달러(약 680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오픈AI와 스페이스X에 맞먹는 수준이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테더는 지분 약 3%에 해당하는 신주를 발행해 사모투자 방식으로 150억~200억 달러에 매각하는 초기 단계의 협상을 벌이고 있다. 투자회사 캔터 피츠제럴드가 주간사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더의 파올로 아르도이노 최고경영자(CEO)도
  • 韓 경제 대외거래 비중 20%대로…서비스업 중심 산업구조 강화
    경제동향 2025.09.24 12:00:00
    2023년 우리 경제에서 수출·수입 등 대외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대로 다시 낮아졌다. 산업구조 측면에서는 공산품 비중이 줄고 서비스업과 에너지 부문 비중이 늘어나면서 구조 변화가 뚜렷해졌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3년 산업연관표’에 따르면 총거래액(총공급액 또는 총수요액) 6802조 7000억 원 가운데 대외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29.6%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31.5%)보다 1.9%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한은은 “수입 원자재 가격 하락과 컴퓨터·전자·광학기기 등 주
  • 데일리페이, 소셜벤처 혁신경영대회 '최우수상' 수상
    경제·금융일반 2025.09.24 11:21:28
    소상공인 금융 솔루션 데일리페이가 성동구청이 주최한 ‘제9회 소셜벤처 혁신경영대회’에서 스타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국내 소셜벤처 가운데 사회적 가치가 명확하고 사업성과 미래 가능성이 충분한 혁신 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데일리페이는 전통 금융 시스템에서 소외되어 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 유동화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소상공인들의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빅데이터를 분석해 상환 능력을 재평가하고 빠르게 자금을 공급한다. 지금까지 1억 건 이
  • LG이노텍, IFC서 2억弗 조달…ESG 성과 ‘글로벌 인증’
    경제동향 2025.09.24 10:57:02
    LG이노텍(011070)이 최근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2억 달러(약 28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 LG이노텍은 24일 한국 기업 최초로 2억 달러를 IFC에서 차입했다고 전했다. 대출 만기는 8년이다. 세계은행그룹 산하 기관인 IFC는 민간기업 투자를 지원하는 국제금융기구다. LG이노텍은 이번 자금 조달이 ESG 경영 성과를 인정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IFC에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 증설 투자를 겨냥해 지속가능
  • 롯데카드, 카드론 금리 최고…MBK '단기수익 치중' 뭇매
    금융가 2025.09.24 10:47:00
    297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가 보안 예산 비중은 낮춰오면서도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론 금리는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해 과도하게 단기 수익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롯데카드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경우 제 입맛대로 관련 자료를 취사 선택해 해명에 나서고 있다는 비판도 흘러나온다. 롯데카드는 올 들어 8월까지 정보보호 예산(인건비 제외) 편성 금액이 96억 6000만 원으로 전체 정보기술(IT)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라고 23일 밝혔다. 2020년 14%(101억 원)에 달했던 롯데카드
  • "추석 연휴에 SRT 최대 50% 할인"… SR, '한가득 승차권' 25일 판매
    공기업 2025.09.24 10:45:40
    에스알(SR)이 추석 연휴 최대 50%까지 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는 ‘SRT 한가득 승차권’을 판매한다. 에스알은 이달 25일 오후 2시부터 ‘SRT 한가득 승차권’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최대 50% 할인 적용 시 부산~수서 구간을 2만 원 대로 이용할 수 있다. 에스알은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11일 동안 운행하는 열차 중 경부선 61개, 호남선 49개, 동해선 3개로 총 113개 SRT 열차를 대상으로 할인에 나선다. 승차권 구매는 SRT앱과 홈페이지 등에서 할 수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추석 명절기간 SR
  • IMF "韓, 구조개혁 해야 3% 성장… 재정준칙 도입도"
    정책 2025.09.24 10:06:20
    국제통화기금(IMF)이 1%대로 추락한 한국의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해서는 대·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 해소와 연금제도 개편 등 과감한 구조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권고했다. 7월 국회를 통과한 32조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 효과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살아난 소비심리를 반영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0.9%로 소폭 올렸다. 내년 전망치는 1.8%를 유지했다. 라훌 아난드 IMF 한국미션단장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IMF·한국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했다.
  • 포스코인터,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핵연료 공급사업 협력 강화
    경제동향 2025.09.24 09:59:25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선진원자로 핵연료 공급망 개발을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내 농축우라늄 농축설비 구축에 공동 투자하기로 하는 등 핵연료 공급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선진원자로 핵연료 공급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진원자로는 기존 원전보다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크게 높인 차세대 원전 기술의 총칭이다. SMR은 출력 300㎿ 이하의 3.5~4세대 기술 기반 원자로인데, 기존 대형 원전에 비해 안전성
  • 관세전쟁 쇼크…컨선 운임 하락폭 10년만에 최대
    경제동향 2025.09.24 09:46:46
    글로벌 해운 운임이 미국발 관세 충격 등으로 10년 만에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면서 해운 업계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24일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9일 기준 1198.21로 일주일 전보다 14.3%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11월 12일(-15.1%) 이후 약 9년 10개월 만에 기록한 최대 하락 폭이다. SCFI가 1200선 밑으로 떨어진 것 역시 2023년 12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SCFI와 함께 글로
  • "美 관세로 통상환경 불확실성 증폭…韓, CPTPP 가입 서둘러야"
    경제동향 2025.09.24 09:30:03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도 이미 타결한 협정의 조속한 비준과 기발효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서두르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논의에 본격 착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4일 발간한 ‘공격받는 자유무역, 주요국 FTA 논의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광범위한 관세 조치로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주요국들은 신규 FTA 체결 및 중단된 협상 재개, 기존 FTA 개선, 다자 간 무역협정 가입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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