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썼던 돈이 다시 내 주머니로…"피킹률을 높여라" [공준호의 탈월급생존법]
은행2025.11.0807:43:00
매달 수많은 새 카드가 쏟아져나오는 가운데 최근 알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피킹률’을 계산해 실질적인 혜택을 따지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카드사들이 혜택을 축소하고 실적 조건을 강화하자 생활비 절감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생겨난 카드 활용 방식이다. 실제 받을 수 있는 할인율을 수치로 비교해 카드 선택과 사용 패턴까지 최적화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카드 업계 관계자는 “카드들이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할인이나 적립 요건을 설명하고 있어 명확한 비교가 어렵다”며 “이 때문에 활용되는 개념이 피킹률”이라고
PICK코노미
'검은 반도체' 김(GIM), 수출 10억 달러 고지 넘나
정책 2025.11.08 07:41:00
한국산 김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올해 연간 수출액 10억 달러 돌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김 수출액은 9억 9700만 달러로 10억 달러 문턱을 아쉽게 넘지 못한 바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김 수출액은 8억 8233만 달러(1조 2572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7억 7366만 달러·1조 1023억 원)보다 약 14.0% 늘었다. 이는 10년 전인 2015년 1~3분기(2억 2225만 달러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당정대 주택시장 동향 논의…"근본·종합 대책 필요, 금주 발표"
    경제·금융일반 2025.10.12 18:09:57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12일 서울·경기 지역 집값 과열 양상과 관련한 대책을 이번 주에 내놓기로 했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 당정협의회를 가진 뒤 브리핑에서 "정부가 이번 주 내 적절한 시간에 (주택시장)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 협의회에서 최근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의 주택 시장 동향을 논의했으며, 시장 상황을 엄중하게 모니터링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근
  • "KB금융, 주가 상승여력 30%…업종 최선호주 꼽혀"[스타즈IR]
    경제·금융일반 2025.10.12 18:07:43
    증권가에서는 KB금융 주가 상승 여력을 30%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탄탄한 실적 상승세에 더해 올 하반기에만 8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서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KB금융이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점도 투자 매력을 더하는 요소다. 12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최근 1개월 내 평가한 KB금융의 적정 주가는 14만 3842원이다. KB금융 주가가 최근 11만 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한 점을 고려하면 30%가량 상
  • KB금융, 순이익 6조 눈앞…'생산적 금융' 속도낸다 [스타즈IR]
    경제·금융일반 2025.10.12 18:05:49
    KB금융그룹이 올 상반기 약 3조 500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연간 순이익 6조 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보험·증권·카드 등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40%에 달해 견조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KB금융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같은 건전성 지표를 업계 평균보다 높게 관리하는 동시에 생산적 금융으로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사업을 강화해 포용적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구상을 세웠다. 12일
  • [만화경] 상동광산의 부활
    경제동향 2025.10.12 18:05:25
    두메산골인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은 6·25전쟁으로 피폐해진 우리 경제를 일으켜 세운 일등공신이었다. 최대 5800만 톤 이상의 매장량을 자랑하는 텅스텐 보고인 ‘상동광산’이 화수분 역할을 했다. 운영사였던 공기업 대한중석은 채굴한 텅스텐으로 1950~1960년대 우리나라 수출액의 절반가량을 벌어들였다. 1970년대까지도 전 세계 텅스텐 시장에서 한국산 점유율은 20%에 육박했다. 1980년대부터 초저가 중국산 텅스텐이 밀려 들어오자 상동광산은 점차 가격 경쟁력을 잃다가 1994년 문을 닫았다. 이후 텅스텐 수입국으로 전
  • [단독]갭투자 부추기는 주금공…전세보증 4년간 2.8조 확대
    금융정책 2025.10.12 17:55:46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향후 4년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공급을 2조 8000억 원가량 확대하기로 했다.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한다는 취지지만 과도한 정책 보증 확대가 되레 갭 투자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금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금공은 올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공급 목표치를 10조 6000억 원으로 세웠다. 연도별로 보면 △2026년 11조 6000억 원 △2027년 12조 1000억 원 △2028년 12조 8000억 원 △2029년 13조 4000억 원 등이다
  • [단독] '3% 적자룰' 폐기…저성장 반영한 '新 재정준칙' 만든다
    경제·금융일반 2025.10.12 17:54:48
    정부가 신재정준칙 마련에 착수했다. 기존 기준인 ‘관리재정수지 적자 국내총생산(GDP) 3% 이내’ 규정을 폐기하고 ‘통합재정수지’를 중심으로 한 완화된 규칙을 만드는 것이 골자다. 5년 넘게 재정준칙을 지키지 못한 현실을 반영해 현실적 원칙을 만드는 동시에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12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재정정책국을 중심으로 현행 재정준칙을 대체할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는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 현행 재정준칙은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3% 이내로 제한하
  • "정책펀드 효율화 위해 독립 투자위 필요"
    금융정책 2025.10.12 17:51:39
    이재명 정부의 국민성장펀드를 포함해 향후 정책펀드가 효과적으로 운용되려면 세제 혜택을 강화하고 독립적인 투자위원회가 설치돼야 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투자 대상 기업에 대한 상장 및 인수합병(M&A)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입법조사처는 정책펀드의 효율적 운용에 대해 “국민성장펀드의 효과적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시장 원리에 기반해 민간투자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늘려야 한다는 제언이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입조처는 △독립 투자위원회 설치 △정부의 일부 투자 손실 부담 △세제 혜택 강화
  • 나랏돈 쏟아붓는데 '깜깜이'…44조 모태펀드 공시 의무화한다
    금융정책 2025.10.12 17:49:14
    정부의 정책형 뉴딜펀드와 혁신성장펀드·모태펀드 같은 주요 정책펀드의 수익률과 운용 내역 등이 제대로 공시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랏돈이 들어가는데 깜깜이로 운영되는 것이다. 국회는 모태펀드를 시작으로 각종 정책펀드의 투자 실적을 공개하는 법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12일 국회와 금융계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모태펀드 실적 공개 의무화를 뼈대로 하는 벤처투자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국회나 연구기관 등에서 요청할 경우 한국벤처투자에서 수익률이나 투자 집행률과 같은 통계를 공개
  • 숫자 부풀리기에 민간 돈 8조 묶여…"국민성장펀드로 통합해야"
    금융정책 2025.10.12 17:47:58
    2020년 9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정책형 뉴딜펀드로 20조 원을 조성해 한국판 뉴딜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부동산과 같은 비생산적인 부문에서 생산적인 부문으로 이동시킨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목표와 의의가 비슷하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12일 “정부 주도로 민간·정책금융을 매칭해 대규모 펀드를 만든 뒤 신산업과 같은 생산적인 부문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문재인 정부의 뉴딜펀드와 이재명 정부의 국
  • [단독] K푸드 수출 호조에도…식품클러스터는 부진
    경제·금융일반 2025.10.12 17:47:09
    K푸드의 수출 호조 속에서도 전북 익산에 만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입주사 실적은 기대에 턱없이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사의 매출은 1조 5812억 원(2024년 기준)으로 목표 대비 10.54%에 그쳤고 수출 역시 319억 원으로 3.4%에 불과했다. 특히 호남 기업이 전체 입주사(130개사)의 70%가 넘어 지역 쏠림도 심각했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12년 발표한 종합 계획에 비해 각
  • [단독] 첨단산업 키운다더니…반도 못쓴 21조 정책펀드
    금융가 2025.10.12 17:45:56
    문재인·윤석열 정부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만든 21조 원 규모의 정책펀드 조성액 가운데 절반가량만 실제 투자에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정부가 150조 원 상당의 국민성장펀드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숫자 부풀리기에 급급한 정책펀드는 민간의 투자 기회만 빼앗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에 의뢰해 받은 ‘역대 정부별 대규모 정책펀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2017~2022년)의 정책형 뉴딜펀드와 윤석열 정부(2022~2
  • DSR 추가 강화 검토…갭투자 '원천봉쇄'
    금융정책 2025.10.12 17:38:17
    서울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다시 들썩이면서 금융 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대출 규제만으로 부동산 시장을 억누르는 데는 한계가 뚜렷하고 실수요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 발표될 부동산 안정화 대책에 포함될 규제 방안을 놓고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 금융 당국 안팎에서는 전세대출을 DSR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이 규제가 시행되면 대출이 있는 차주는 전세대출 한
  • 정의선號 5년…'톱3' 굳히고 로봇·자율차 준비도 탄탄
    경제·금융일반 2025.10.12 17:38:07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14일 취임 5주년을 맞는다. 정 회장은 창의적 조직 문화 조성에 앞장서면서 실리에 기반한 인사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 ‘톱3’에 오르며 위상을 굳혔다는 평가다. 로봇과 수소,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등 미래 사업 투자도 탄탄하게 실행에 옮겨 중장기 성장 동력도 강화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정 회장이 미국의 고율 관세와 전기차를 앞세운 중국 브랜드의 도전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향후 경영 포인트로 꼽힌다. 정 회장은 2020년 10월 14일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의 임시
  • 내년 지방선거 부담에…보유세 인상은 남겨둘 듯
    정책 2025.10.12 17:37:06
    정부가 3차 부동산 대책을 통해 보유세 직접 인상 없이 세금 부담을 강화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공시가격 현실화나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 등의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도 있지만 내년 지방선거 등을 감안할 때 규제지역 확대를 통한 간접적 증세로 수요를 누르는 전략을 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국회와 관계 당국에 따르면 당정대는 이번 주 발표할 부동산 대책에 포함될 세제 대책의 수위를 놓고 막판 조율을 하고 있다. 서울 한강벨트를 따라 집값이 뛰면서 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부작용이
  • 한화, 美해군 장성 깜짝 영입…美 조선사업 사장 임명
    경제·금융일반 2025.10.12 17:10:41
    한화(000880)그룹이 미국 해군에서 조선 부문 최고위직을 지낸 토마스 앤더슨 전 사령관을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오션(042660) 최대주주이자 그룹의 방산 부문을 대표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최근 앤더슨 전 사령관을 한화디펜스 미국 사업부 조선 부문 사장으로 임명했다. 마이크 스미스 한화디펜스USA 사장은 “(앤더슨 신임 사장은) 풍부한 경험과 독창적인 관점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가지고 있는 산업 기반 과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앤더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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