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알바에 가려진 통계 착시…기업 일자리 창출능력 다시 따진다
경제동향2025.08.0817:56:07
한국은행이 민간 고용과 공공 고용을 분리해 파악하려는 것은 그간 국내 노동시장 내에서 숨겨져 있던 순환적 경기변동 요인을 명확히 드러내기 위한 조치다. 최근 정부 재정 주도의 일자리 증가로 전체 고용지표는 안정된 모습이지만 이 가운데 상당수가 단기적이고 고령층에 집중돼 있어 민간기업의 일자리 창출 능력은 오히려 둔화되고 있다는 게 한은의 판단이다. 통화정책 판단에 있어 경기변동을 보다 정확히 반영하겠다는 의도로도 해석할 수 있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5월 취업자 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24만 5000명 늘어 13개월 만에
PICK코노미
“에너지, 이념에 휘둘리면 안돼…원전은 훌륭한 기저전원”
경제동향
2025.08.08
19:05:00
6000만 명에 가까운 스페인과 포르투갈 국민들을 14시간 동안 암흑으로 밀어넣은 스페인 대정전을 지켜본 유럽 지역의 석학들은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에 비해 전력망 투자가 미흡했던 점이 대정전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한국이 같은 문제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에너지믹스 다양성을 유지하고 전력망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문제를 다룰 때는 이념보다 과학에 입각해 판단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
김혜란의 FX
달러 결제 수요에 원·달러 환율 1390원대 다시 터치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08
16:44:54
원·달러 환율이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외국인 투자자의 증권 매도 영향에 다시 레벨을 높였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4원 상승한 1389.6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 1379원대까지 하락했으나 수입업체 결제 수요와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주식 매도세가 맞물리며 환율은 장 마감 직전 1390원 선을 넘기기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1572억 원 어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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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7.17 09:00:43상상인증권이 대웅제약(069620)의 목표주가를 25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 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상상인증권은 대웅제약의 올 2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3956억 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3% 증가한 593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를 예상했다. 이달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가 요인으로 보톡스 수출 증가를 꼽으며 "4월에만 300억 원이 넘는 보톡스 수출 실적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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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7.17 08:45:27▲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채무 재기 지원: 금융 당국이 채무 조정을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해당 정보 공유 기간을 줄여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법원 개인회생 절차에 들어간 채무자에 대해 불이익 정보를 조기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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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7.17 08:27:40상상인증권이 JW중외제약(001060)의 목표주가를 3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수액제 성수기로 꼽히는 하반기에 본격 돌입하면서 국내 수액제 점유율 1위인 JW중외제약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상상인증권은 JW중외제약의 올 2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1925억 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6.6% 증가한 206억 원으로 예상했다. 이달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패밀리와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고성장세가 2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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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7.17 08:25:11▲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트럼프 관세압박: 미국이 브라질에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하고 8월 1일부터 50% 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전방위적인 관세 압박에 나서고 있다. 인도네시아와는 19% 관세 협상을 타결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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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7.17 08:21:27▲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관세 압박 본격화와 한국의 대응 전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에 무역법 301조 조사를 지시하고 인도네시아와는 19% 관세로 타결하는 등 선별적 압박을 강화했다. 한국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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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7.17 08:14:19▲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분양가 급등과 청약 장벽: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4600만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9.97% 치솟았다. 84㎡ 기준 15억 원 대에 이르는 높은 분양가와 6억 원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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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7.17 08:05:00메가젠임플란트가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임플란트와 ‘중국 맞춤형’ 가성비 라인을 동시에 선보이는 투트랙 전략을 앞세워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젠임플란트는 최근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사업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그간에는 프리미엄 제품군을 앞세워 임플란트 종주국인 미국과 유럽 시장을 집중 공략해왔다. 그 결과 메가젠임플란트는 지난해까지 국내 임플란트 기업 중 12년 연속 유럽 수출 1위, 3년 연속 미국 수출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메가젠은 중국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회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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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7.17 07:59:45▲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코스피 재평가 모멘텀 본격화: 투자 전문가들이 상속·증여세 완화 등 후속 조치가 뒷받침되면 코스피 4000포인트 돌파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정부 정책과 유동성 환경을 감안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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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7.17 07:54:44▲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목표전환형 펀드 급부상과 투자 전략 다양화: 삼성자산운용 목표전환형 펀드들이 각각 출시 29일, 45일 만에 목표 수익률 7%를 달성하며 새로운 투자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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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7.17 05:30:00미국이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의 제조업 재건에 투입할 수 있는 대규모 투자 펀드 조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관세 협상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제안한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이 자칫 정부 주도 대미 투자 확대로 귀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같은 국내 주요 대기업들 모두 조 바이든 정부 당시 상당한 규모의 대미 투자를 진행해 추가 투자금 마련이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16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달 초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한미 관세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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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7.17 05:30:00가계대출 기준금리인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떨어졌지만 대출금리는 오히려 오르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대출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면서 벌어진 일이다. 금융 당국의 고강도 규제로 대출 한도가 줄어든 가운데 금리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실수요자의 부담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날 3.70~5.11%로 전날(3.70~5.10%)보다 금리 상단이 0.01%포인트 올랐다. 신잔액 코픽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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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7.17 05:30:00“한국신협은 다른 국가의 신협 시스템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폴 트라이낸 세계신협협의회(WOCCU) 사무총장은 16일(현지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2025 세계신협 컨퍼런스(WCUC)’ 도중 인터뷰를 갖고 “전 세계 신협 시스템 중 가장 규모가 큰 곳 중 하나가 한국신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라이낸 사무총장은 한국신협이 글로벌 협동조합들에게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1960년 출자금 3400환(약 10만 원)으로 시작한 한국신협은 한때 ‘최빈국 신협’으로 불렸지만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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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7.17 05:00:00과거 정부 조직 개편 과정과 성과를 분석한 결과 행정조직을 바꾸는 일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국회 입법조사처의 지적이 나왔다. 이재명 정부가 현 기획재정부의 예산 기능을 떼내고 금융 산업 정책을 분리하는 등의 개편 작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온 제언이다. 전문가들 역시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 가계부채, 부동산 대책 등 현안이 쌓인 상황에서 섣부른 조직 개편에 나서기보다는 지금의 체제에서 운용의 묘를 살리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본지 7월 11일자 1·10면 참조 17일 금융계와 정부 부처에 따르면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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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7.16 22:17:22국내 재무·회계 전공 교수 10명 중 6명은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지분을 현행과 다른 방식으로 회계처리해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의 유배당보험 회계처리가 현행 보험업 회계기준(IFRS17)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 또한 제기됐다. 한국회계기준원은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생명보험사의 관계사 주식 회계처리’ 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준원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국내 재무회계 전공 교수 695명을 대상으로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지분 회계처리를 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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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7.16 18:18:37공정거래위원회가 CJ그룹이 파생상품(TRS)을 통해 재무위기에 빠진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며 60억원대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내렸다. 계열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그룹 차원의 신용도를 동원한 거래가 사실상 지급보증과 유사한 효과를 낳았다고 판단한 것이다. 16일 공정위는 CJ(지주사)와 CJ CGV가 2015년 계열사인 CJ건설과 시뮬라인이 발행한 영구전환사채(RCPS)의 자금 유치를 위해 총수익스와프(TRS·Total Return Swap) 계약을 체결한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내부 지원에 해당한다고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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