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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조는 국채 찍어 충당…2차 추경땐 국가 신용등급 위험
정책2025.04.1816:44:39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8조 1000억 원의 적자국채를 발행하기로 하면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올해 국채 발행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조기 대선 이후 2차 추경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국가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달 17일 진행된 추경 사전 브리핑에서 “추경 재원은 세계잉여금과 기금 여유 재원 등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4조 1000억 원을 충당하고 나머지 8조 1000억 원은 국채 발행으로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돈.경.제
밥상 위협하는 '기후플레이션' 해법…스마트팜에 가다[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16 05:30:00
진눈깨비로 흐린 날씨가 온종일 이어졌던 이달 12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인 ‘옥토팜’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찾았습니다. 농장 안을 가득 채운 식물 재배등이 먼 곳에서도 눈에 띌 만큼 밝게 빛나 일반적인 비닐하우스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스마트팜 내부에 들어서자 아직 익지 않은 초록색 토마토가 주먹만 한 크기로 주렁주렁 달린 묘목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송 장관이 옥토팜을 찾은 것은
PICK코노미
"美 관세로 어두운 터널"…韓銀, 3개월 내 '빅컷' 단행하나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4.18 08:17:55
한국은행이 1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재 연 2.7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올 1분기 역성장 가능성을 경고하면서도 미국발 관세 우려에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도 관세의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할 수 있다며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미국 관세 충격으로 어두운 터널로 들어온
  • 高高한 건기식, 유통가 홀리다
    경제·금융일반 2025.03.30 16:50:18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유통업계가 건기식 판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전 연령대에 거쳐 관련 상품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다 마진율이 좋아 수익성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식품 카테고리 매출신장률은 전년 대비 137% 뛰었다. 이전에도 건강식품 매출은 2021년 5.3%, 2022년 27.1%, 2023년 18.6%로 꾸준히 성장했는데 지난해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이다. 특히 2030세대의 소비가 두드러졌다. 기존 건강 식품의 주 소비층으로 꼽히던 중장년층
  • '이대남 코인러' 200만…억대 큰손은 40대男·50대女 많아
    금융정책 2025.03.30 16:37:54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회원이 1600만 명 수준으로 전 국민의 약 32%가 코인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40대 남성이 주축을 이루고 있지만 20대 남성과 50대 여성의 투자 규모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 2월 말 현재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계정을 보유한 회원은 1629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사람이 여러 거래소에 계정을 가진 경우를 합산한 수치다. 지난해
  • "한중일 FTA 협상 재개…보호무역주의는 정답 아냐"
    경제동향 2025.03.30 16:34:58
    한국과 중국·일본 경제통상장관이 한일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세 나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필두로 한 보호무역주의에도 우려를 표하며 세계무역기구(WTO) 기능 회복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하기로 했다. 다만 중국이 최근 우리 정부가 결정한 중국산 철강재 고율 덤핑 관세 부과 등에 유감을 표하는 등 신경전도 이어졌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상,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 車부품사 이달만 2곳 부도…"트럼프 관세 타격 이미 시작"
    경제동향 2025.03.30 15:22:50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자동차 및 전기 전자 부품 제조 업체 A사가 최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어음을 갚지 못해 당좌거래가 정지된 지 불과 이틀 만의 일이다. 과거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정부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인증을 받았고 2023년 기준 연간 매출액이 300억 원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지만 최근 국내에 불어닥친 미국발 관세 위기를 피할 수는 없었다. A사의 한 관계자는 30일 “법원에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나 현재는 회생 계획 인가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며 “수주 물량이 급격히 물면서 경영
  • 금융硏 "금리인하 기대·규제 강화…가계대출 쏠림 가능성"
    금융정책 2025.03.30 15:13:11
    올 상반기 가계대출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30일 '거시건전성 감독 중심의 지속 가능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의 모색'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 연구위원은 "올 7월 가계대출 규제 강화를 앞두고 주택시장 불확실성과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맞물리면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 도입 이전인 올 상반기 중 가계 대출 쏠림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국내 금융권 가계대출은 올 2월 4조 3000억 원
  • [속보] 최상목 "10조 '필수 추경' 추진…재난·통상·민생 대응"
    경제동향 2025.03.30 15:00:00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시급한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신속하게 집행 가능한 사업만을 포함한 10조 원 규모의 ‘필수 추경’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현안 관련 경제관계장관간담회를 열고 1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여야 간 이견이 없는 재난·재해 대응과 통상 및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 등 3대 분야에 집중하겠다”며 “먼저 금번 산불 등 재난 대응에 필요한 소요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 韓 연구진 "북극해 대서양화" 세계최초 확인
    경제동향 2025.03.30 14:58:17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따뜻한 대서양의 바닷물이 북극해에서 확산하는 ‘북극해 대서양화 현상’이 세계 최초로 확인됐다고 해양수산부가 30일 밝혔다. 대서양화가 진행되면 북극해의 수온과 염분이 높아지고, 높아진 열이 표층에 도달하면서 바다 얼음(해빙)을 녹일 수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극지연구소의 조경호·정진영·양은진 박사 연구팀은 미국 알래스카 대학교 등과 2017년부터 서북극해에 있는 동시베리아해에 한국형 장기 계류 관측 시스템을 운영해 이 같은 현상이 강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대서양화의 영향
  • 이찬우 NH지주회장 “리스크·수익성 전면 재점검하라”
    은행 2025.03.30 14:48:11
    NH농협금융지주가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점검에 나섰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계열사별 대응 전략을 재정비하고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찬우(사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진을 소집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손익 및 리스크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현재 NH농협금융은 금융시장 리스크와 자산건전성, 손익 구조 등을 전면 재점검하고 있다. 손익 측면에서는 금융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수익성 악화 가
  •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페트로달러…韓, 美모델 따라야”
    금융정책 2025.03.30 13:58:26
    김용범 해시드오픈리서치(HOR)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시대의 페트로 달러"라며 “한국도 미국식의 전략적 유연성과 민간 주도의 확산력을 참고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30일 “미국이 달러를 스마트 컨트랙트(블록체인 기반의 계약 시스템) 위에 올리면서 디지털 경제의 기축을 다시 달러로 고정하려는 ‘디지털 시대의 페트로 달러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기획재정부 차관을 지낸 김 대표는 2022년 8월부터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의 리서치 센터인 HOR 대표를 맡고 있다. HOR은 올해
  • 푸본현대, 보험가입 사전심사 시스템 도입
    금융가 2025.03.30 13:56:25
    푸본현대생명은 보험 청약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보험가입 사전심사 시스템(EUS)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보험가입 심사는 고객이 첫 보험료를 낸 이후에 보험가입 심사가 진행됐다. 또 보험가입 설계부터 보험가입 완료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했다. 보험가입 심사 결과에 따라 보완 사항이 추가되고 보험계약이 반송되는 경우 고객 민원도 빈번하게 발생했다. 하지만 이번 보험가입 사전심사 시스템을 이용하면 보험가입 설계단계에서부터 가입 가능 여부와 필요 서류가 안내된다. 보험가입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경우 초회 보험료를 납입하면 바로 다음날
  • "아빠, 코인하세요?"…가상자산 투자자 40%가 3040 남성
    금융정책 2025.03.30 13:48:54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회원이 총 16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40 남성 회원의 비중은 전체의 40%에 근접했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 2월 말 기준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계정을 보유한 회원은 1629만 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사람이 여러 거래소에 계정을 가진 경우를 중복으로 합산한 수치다.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는 1년 전인 지난해 2월 말 1365만 명에서 3월 말 1408
  • 송미령 장관 “산불 피해 복구 전방위 지원…농산물 수급 영향 최소화”
    경제동향 2025.03.30 13:41:53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산불 피해 농가가 조기에 영농 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30일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과수원과 축산 시설을 찾아 대규모 산불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와 응급 복구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경북 의성군에 전방위적인 피해 복구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경북 의성·청송 지역에는 과수원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대다수 주민들이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어 정확
  • 보험사 가계대출 연체율 0.07%P↑…총여신은 2.7조 늘어
    보험 2025.03.30 12:05:00
    지난해 4분기 보험사들의 대출 잔액이 전 분기 말 대비 2조 70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 대출은 부실이 가파르게 늘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보험회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은 269조 6000억 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2조 7000억 원 늘었다. 가계대출 잔액은 135조 7000억 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1조 3000억 원 늘었다. 기업대출 잔액은 133조 8000억 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1조 4000억 원 늘었지만 1년 전보다는 4조 3000억 원 줄었다. 특히 가계대출 부문의 연체율
  • 31일부터 외국계 IB 등 107개 법인 공매도 가능…“NSDS로 불법 즉시 적발”
    금융정책 2025.03.30 12:00:00
    31일부터 외국계 투자은행(IB) 등 107개 법인의 공매도가 재개된다. 공매도 전면 재개에 맞춰 공매도 법인의 거래내역을 상시 점검할 수 있는 공매도중앙점검시스템(NSDS)도 본격 가동된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공매도가 전면 재개되는 31일 개정 자본시장법에 따른 무차입 공매도 방지 조치 기준을 모두 갖춰 공매도가 가능한 법인은 총 107개 사다. 외국계 IB·종합금융투자사업자·일반 증권사 등 공매도 전산화 방식을 채택한 법인이 21개 사, 차입한 증권을 계좌에 입고한 후 공매도 주문을 내는 사전입
  • 보험사 가계대출 연체율, 1년 전보다 0.2%P 확대
    금융정책 2025.03.30 12:00:00
    지난해 말 보험사 가계대출 연체율이 1년 전보다 0.2%포인트 가량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은 이 기간 동안 0.9%포인트 넘게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작년 12월 말 보험사 가계대출 채권 연체율이 0.75%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0.07%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23%포인트나 확대됐다. 금감원은 1개월 이상 원리금을 갚지 않은 채권을 연체율 계산에 반영한다.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이 전 분기보다 0.28%포인트 증가한 2.25%를 기록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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