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에 내년 수출증가율 전망 0.9%…車·철강 '마이너스'
경제동향2025.11.1111:08:47
내년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이 대상국 경기 부진과 중국발 공급 과잉 등으로 0.9%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자동차·철강·석유화학 수출은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됐고 수출 버팀목인 반도체 업종의 수출 증가율도 1%대 후반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를 강화하는 등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천대 기업 중 10대 수출 주력 업종을 대상으로 '2026년 수출
PICK코노미
배당소득 ‘2000만원 이하 9% 과세’ 새 뇌관? [Pick코노미]
정책
2025.11.11
07:22:34
정부와 여당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기존 35%에서 25%로 낮추기로 방향을 정한 가운데 저(低)배당소득 구간의 세율 조정 여부가 새로운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 다수에 2000만 원 이하 배당소득에 적용되는 세율을 9%로 인하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세제 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10일 정부와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계류 중인 배당소득 분리과세 관련 법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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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8.31 18:08:37기아가 국내에서 전량 생산해 수출하던 픽업트럭 타스만을 에콰도르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남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연간 최대 10만 대 수준의 판매 목표 달성을 앞당기겠다는 의도다. 31일 업계 등에 따르면 기아는 내년부터 에콰도르 키토 아이메사 조립 공장에서 픽업트럭 타스만을 반제품조립(CKD) 방식으로 생산한다. 타스만은 지금까지 경기도 화성 공장에서 전량 만들어졌다. 타스만이 해외에서 생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외신은 목표 생산량이 연간 6000대 수준으로 에콰도르 내 판매를 우선으로 하고 향후 다른 남미 국가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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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8.31 18:01:10이억원(사진)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6·27 대출 규제에 대해 단기적으로 매우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홈플러스 사태로 불거진 사모펀드(PEF) 규제를 강화하고 소비자보호 체계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3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일 열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의 서면 질의 답변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후보자는 “대출 규제만으로 정책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상당수 있다”면서도 “6·27 규제는 단기적으로 매우 효과적이라는 평가가 많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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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8.31 17:58:15서울경제신문이 제3회 ‘한국건설부동산산업대상’ 영예의 수상자를 찾습니다.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해외 진출을 통해 K-건설을 선도하며 혁신기술 도입 등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인 기업과 종사자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열립니다. 시상은 국토교통부장관상인 대상과 서울경제신문사장상인 최우수상, 국가건축위원회 위원장상인 특별공로상에 걸쳐 10개 기업 또는 개인에게 주어집니다. 대상은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해 산업재해 감축 등 성과를 거둔 건축부문, 입지선정부터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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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8.31 17:56:41하나은행의 프리미엄 자산 관리 브랜드 ‘클럽원(Club1)’이 맞춤형 패밀리오피스 전략을 앞세워 고액 자산가를 대거 유치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최근의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 강남의 압구정과 반포 등지에 추가로 전용 점포를 내고 시장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이 ‘클럽원’을 통해 관리하는 10억 원 이상 금융자산 고객 규모는 6월 말 현재 1353명으로 2021년 말(1139명)과 비교해 약 18.7% 증가했다. 이들의 보유 자산도 6월 말 기준 15조 390억 원으로 15조 원을 돌파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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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8.31 17:56:32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전체 메모리 사업에서 중국 공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삼성전자 시안 공장은 유일한 낸드플래시 해외 거점으로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전체 낸드 중 35~40%가량을 이곳에서 만든다. SK하이닉스는 우시 D램 공장에서 전체 D램 생산량 중 40%를 생산하고 인텔로부터 인수한 다롄 낸드공장에서도 최소 10%대 후반대의 생산 비중을 가져가고 있다. 두 회사가 투자한 금액도 수십조 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2012년 중국 시안 1공장에 180억 달러(약 12조 원), 2017년 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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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8.31 17:55:22한화생명이 대한암협회와 함께 청년 암 경험자의 사회 복귀와 회복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화생명은 30일 서울 중구에 있는 충무스포츠센터 대체육관에서 ‘위 케어 리셋 크루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위 케어 리셋’은 한화생명이 진행하는 암 경험 청년 돌봄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암 경험 청년과 일반 청년,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몸과 마음의 치유와 연대를 실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운동회에는 위 케어 리셋 크루를 포함해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중 절반 이상이 암 경험자로 청년뿐 아니라 어린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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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8.31 17:51:477년 이상 장기 소액 연체에 한해 빚을 탕감해주는 배드뱅크 사업이 연말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 논란이 컸던 외국인은 영주권자와 결혼 이민자, 난민 인정자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채무 조정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 다만 업계에서는 정부의 연체 채권 매입 가격이 낮아 이대로는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어 향후 논란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삼일·한영회계법인이 27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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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8.31 17:42:58“자칫하면 ‘교각살우’가 될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신문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35명의 에너지 전문가들은 환경부가 에너지 정책을 이관받는 방안에 대해 전원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첨단반도체·휴머노이드 등 신산업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에 에너지 기능을 넘겼다가 우리나라 제조업 전체가 생존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에너지정책실을 지금처럼 산업부에 두자고 응답한 한 전문가는 31일 “국내 산업구조는 제조업 비중이 크기 때문에 현실을 감안해 에너지 대계를 짜야 하는 상황”이라며 “단순히 기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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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8.31 17:42:398월 29일 서울 성수동 롬앤 핑크 오피스. 롬앤(rom&nd)이 올해 5월부터 상시 운영 중인 플래그십 스토어 ‘핑크 오피스’에는 평일 오후에도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볐다. 다들 직접 틴트를 발라보거나 제품을 꼼꼼히 살펴보는 데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평소 롬앤 제품을 애용한다는 일본인 유이(22)씨는 “한국에 오게 되면 꼭 사야겠다고 생각해 방문했다”며 “오늘 이미 올리브영을 방문했지만, 롬앤 매장은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틴트와 치크 등 더 많은 제품을 구경할 수 있어서 따로 찾아왔다”고 말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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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8.31 17:39:31국내 에너지 전문가 10명 중 6명이 에너지 정책 기능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떼어내는 정부의 조직 재편 방향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산업 정책과 에너지 정책을 분리시켰다가 인공지능(AI) 전환 및 전기화 시대에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31일 서울경제신문이 에너지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7.1%가 “에너지 정책 기능을 산업부에 존치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부 에너지정책실과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을 합쳐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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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8.31 17:37:39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해 미국산 장비 반입에 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반도체 기업의 미세공정 전환은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추가 투자와 판매 확대에도 악영향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거센 추격에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중 패권 경쟁에 따른 피해까지 고스란히 우리 기업들이 입을 수밖에 없는 ‘이중 덫’에 걸린 모습이다. 31일 업계와 미국 연방관보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29일(현지 시간) 삼성전자·SK하이닉스&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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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8.31 16:28:16이재명 대통령은 "당분간 국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앞으로 국정 운영 기조"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직후부터 이런 의견을 이야기했다”며 “이 대통령이 순방 갔다 온 직후부터 몇 주 동안 한일 한미 정상회담에 몰두한 만큼 앞으로 국내·민생·경제성장과 관련해 주력해 챙기겠다고 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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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8.31 14:49:23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기후동행카드에 다자녀와 청소년 할인 혜택을 도입하고, ‘한강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신규 권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30일 동안 서울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새로 도입되는 2자녀 할인권 가격은 대중교통 전용권 기준 30일에 5만5000원이며, 3자녀 이상 가구는 4만5000원으로 더 저렴하다. 또 기존에 청년 할인권은 있었지만 청소년 전용권은 없다는 지적을 반영해, 13∼18세 청소년을 위한 할인권도 새롭게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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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8.31 12:28:00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202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3분기 성장률이 0.1%포인트 가량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의 성장·물가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극단적 기상 현상이 집중되는 3분기 성장률은 2020년 이후 2010년대 대비 평균 0.1%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경제성장률이 약 0.0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우리나라의 극단적 기상현상 발생 빈도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시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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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8.31 12:00:00'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196170)이 코스피 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을 공식화했다.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코스피 상장 시, 벤처에서 출발한 바이오 기업이 성공 신화를 쓰는 만큼 업계 기대감이 크다. 일각에서는 혁신 기술을 가진 벤처 기업들이 모여있는 코스닥 시장의 성격을 고려했을 때 코스닥 대장주로서 알테오젠의 선택이 아쉽다는 의견도 나온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최근 회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코스닥 이전 상장에 대한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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