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에 稅혜택…한국판 '융프라우 모델' 만든다"
금융정책2025.11.0517:52:12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스위스 최고의 관광 유산인 융프라우 철도를 가능하게 한 기업가정신과 금융 지원, 장기 투자를 접목한 한국형 생산적 금융 모델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정책금융이 마중물 역할을 하고 민간 금융사에는 세제 혜택 같은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9회 서경 금융전략포럼’에서 ‘새로운 미래를 위한 금융 대전환’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한국은 대외적으로 미중 및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에 더해 자유무역 체제 균열이라는 세 개의 전쟁이, 대내적으로는 저성
PICK코노미
이창용 총재 “코파(KOFR)금리는 새 신호등…투자 유인해야”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05
07:21:0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내년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앞두고 무위험지표금리인 ‘코파(KOFR)’의 안정적 안착을 주문했다. 이 총재는 4일 한국은행과 한국금융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단기금융시장 발전 및 KOFR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KOFR 확산의 속도와 신뢰를 높이는 실질적 해법, 환매조건부채권(Repo) 시장 제도 개선 방향, 공개시장운영의 역할에 대해 폭넓게 논의되길 바란다”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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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8.14 20:40:21이재명 정부 첫 금융팀의 진용이 갖춰지면서 금융계에서는 앞으로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필요가 있으며 교육세 인상은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소비자 보호와 자본시장 건전화에 관심을 기울일 가능성이 큰 만큼 이에 대한 충분한 사전 소통이 있어야 한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익명을 요구한 금융협회장은 14일 “우리 경제가 활력을 유지하려면 금융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시장에서 가장 싫어하는 게 예측 불확실성이라는 점을 고려해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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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2025.08.14 18:25:24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현직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중 올 상반기 가장 높은 금액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주와 한국투자증권에서 총 57억 3902만 원을 수령하며 현직 대표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한국투자증권에서 45억 5102만 원, 한국금융지주(071050)에서 11억 8800만 원을 수령했다. 현직 CEO 중 2위는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으로 28억 7600만 원을 수령했다. 3위는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에서 총 26억 9400만 원을 받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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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8.14 17:45:06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2차 내수 활성화가 또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불씨를 살린 소비 회복 효과를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당부로 읽힌다. 특히 10월 추석 연휴가 최대 10일간 이어져 내수 활성화가 절실하다. 당장 제주만 허용됐던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다음 달 29일부터 9개월 동안 전국으로 확대되고,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까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기회로 삼아 침체된 내수를 활성화시킬 골든타임으로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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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8.14 17:44:08정부가 석유화학 업종에 메스를 대겠다고 선언한 배경에는 기업들의 자율적 사업 재편을 기다리다 우리 경제 전반에 더 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자리 잡고 있다. 실제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은 과잉설비 감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음에도 이해득실을 따지면서 설비 통폐합을 미루고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실제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올해 업계 내에서 자발적으로 진행된 설비 구조조정 사례는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충남 대산 산업단지에서 추진한 나프타분해설비(NCC) 통합이 사실상 유일하다. 이 외 설비들은 일부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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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8.14 17:41:29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장관회의가 환경과 인구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자는 회원국 간 합의를 도출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회의장에서는 한국의 농식품과 농산업이 회원국들의 관심을 끌어 K푸드 세계화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9~10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5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에서는 ‘APEC 장관선언문’이 채택돼 각국의 지속 가능한 농식품 시스템 구축 의지를 재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언문을 통해 21개 회원경제체는 △2030 식량안보 로드맵 중간 점검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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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8.14 17:41:01이재명 대통령이 14일 “2차 내수 활성화가 더 필요하다”며 침체된 소비를 활성화할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속도감 있게 집행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소비 회복 효과를 이어갈 새로운 내수 대책을 주문한 것이다. 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 확대와 함께 추석 연휴 관광 활성화 대책 등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3차 추경 추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이런 소비 회복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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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8.14 17:40:43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한국 경제에는 아직도 강자의 ‘갑질’과 혈연·지연·학연 등이 만연하다”며 “이 관계들을 정리하지 않으면 경제 혁신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진보적 경제학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멘토’로 잘 알려진 주 후보자가 대기업에 대한 쇄신 의지를 내비치면서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미국이 제동을 걸고 있는 온라인플랫폼법 제정에는 일단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주 후보자는 14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 처음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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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8.14 17:39:28정부가 벼랑 끝에 몰린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기업들의 자율적인 사업 재편을 지켜본다던 기존 입장에서 선회해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석유화학 산업처럼 우리가 강점을 가진 전통 산업을 포기하면 안 된다”며 “관계부처는 종합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고 관련 기업도 책임감을 갖고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국내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직접 지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도 대책 마련에 착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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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8.14 17:29:08박정원 두산(000150)그룹 회장이 ㈜두산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영향에 상반기에만 163억 원을 수령, 연봉킹에 올랐다. ㈜두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올 상반기 총 163억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만 17억 5300만 원을 받았고 단기 성과급도 56억 3000만 원을 수령했다. 박 회장이 100억 원대의 연봉킹에 오른 것은 장기성과급으로 받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때문이다. 박 회장은 올 상반기 총 89억 3000만 원의 장기 성과급을 수령했다. 총 보수의 절반 이상이 RSU 영향인 셈이다. 박 회장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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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8.14 16:58:48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과 이익이 모두 늘며 2024년 흑자 전환 이후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컨슈머·머천트 양대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고, 매출 증가폭이 비용 증가를 웃돌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이 1조 235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9141억 원) 대비 35.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546억 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1057억 원으로 집계됐다. 컨슈머 서비스 매출은 8021억 원으로 상반기 연결 매출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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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8.14 16:50:00정부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권 시장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결제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당일 확보한 원화를 당일 증권 결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불필요한 절차와 이자 비용을 부담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외환건전성협의회 겸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개최하고 이같은 외국인 투자자 결제 인프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외국인 투자자가 원화 증권에 투자할 때는 ‘결제 시차’ 문제가 발생한다. 외국인 투자자가 증권 결제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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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8.14 16:48:37치과용 임플란트 기업 덴티움(145720)이 보유 중인 자기주식 244만 4939주를 전량 소각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소각은 전일 종가 기준 약 1504억 원 규모로 전체 발행 주식 수의 22.09%에 해당한다. 회사는 내년부터 3년에 걸쳐 81만 4980주씩 균등하게 소각할 계획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다. 회사 관계자는 “소각 절차와 일정은 관계 법령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투명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이사회 의결 후 별도 공시를 통해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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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8.14 16:30:22CJ올리브영이 올해 2분기 매출 약 1조 46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뛰었다고 14일 공시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440억 원으로 15.2% 증가했다. CJ가 이날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의 올해 2분기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각각 21%와 13% 증가했다. CJ올리브영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매장을 찾는 고객이 늘어 오프라인 매출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1∼5월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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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8.14 16:28:56정부가 넥슨 소수지분 인수를 위한 예비 입찰을 앞둔 가운데, 비상장사인 넥슨에 4조 7000억 원을 투자하는 대형 거래에 회사 정보를 파악할 통로가 막히면서 흥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상장 계획이 없는 비상장사의 소수 지분 매각을 손실 보호 장치 없이 추진한 것 자체가 시장의 관행을 모르는 결정이라고 업계 지적이 나온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NXC지분 30.6%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을 8월 25일까지 실시한다. 매각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으로 기재부는 고(故) 김정주 전 NXC 대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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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8.14 16:19:27유한양행(000100)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한약사회,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에게 안티푸라민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부터 진행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기부는 8년 동안 총 6361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전달됐다. 특히 2022년부터 사업 취지에 공감한 대한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국가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복약지도 봉사활동에도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국가유공자 1000명을 대상으로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전달과 건강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감사의 엽서도 전달한다. 유한양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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