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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대 성장률 기록하나…美 10월 물가에 관심 [한동훈의 위클리전망대]
경제동향2025.11.0907:00:00
이번주에는 국책연구기관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공개된다. 미국의 12월 금리 인하에 영향을 줄 물가 지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우리나라의 ‘2025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KDI는 매년 5월과 11월에 상·하반기 경제전망을, 2월과 8월 경제 변동 상황을 반영한 수정 전망치를 내놓는다. KDI는 지난 8월 5월과 똑같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8%와 1.6%로 제시했다. 건설업 부진,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수출 불확실성에 올해 성장률이 1%를 밑돌
PICK코노미
'검은 반도체' 김(GIM), 수출 10억 달러 고지 넘나
정책 2025.11.08 07:41:00
한국산 김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올해 연간 수출액 10억 달러 돌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김 수출액은 9억 9700만 달러로 10억 달러 문턱을 아쉽게 넘지 못한 바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김 수출액은 8억 8233만 달러(1조 2572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7억 7366만 달러·1조 1023억 원)보다 약 14.0% 늘었다. 이는 10년 전인 2015년 1~3분기(2억 2225만 달러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은행권 “석화업계 자구노력 없인 대출지원 불가”
    금융정책 2025.08.19 17:41:15
    정부가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구조 개편안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석 달 내 만기가 도래하는 은행권 대출 규모가 1조 800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기 1년 이하는 약 4조 6000억 원에 달해 석화 산업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지 않을 경우 금융권의 자금 회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같은 5대 은행이 SK이노베이션·롯데케미칼·여천NCC·한화토탈에너지스·효성화
  • [단독] 원전 1기당 4억弗…'백지수표'도 썼다
    경제동향 2025.08.19 17:35:38
    윤석열 정부가 체코 원자력발전소를 수주하기 위해 미국 웨스팅하우스(WEC)와 비밀 합의를 맺으면서 수출 원전 1기당 5000억 원 이상의 ‘보증 신용장’을 WEC 측에 발급해주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정부는 또한 WEC 측과 전 세계 원전 시장을 배타적으로 분할해 북미·유럽·일본 등에 대한 진출 권한도 사실상 포기했다. 대통령실은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과 WEC의 협정 체결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진상 조사할 것을 관계부처에 명령했다. 19일 서울경제신문이 취재한 ‘한수원·한
  • 대미 車수출 5개월째 줄었지만…유럽·아시아서 만회
    경제동향 2025.08.19 17:33:09
    미국발 관세 영향으로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5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유럽·아시아 수출은 늘면서 지난달 전체 자동차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9일 발표한 ‘2025년 7월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한 58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달 물량 기준 수출은 21만 1854대로 5.8% 늘었다. 지역별로는 한국의 최대 자동차 수출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4.6% 감소한 23억 3
  • "고령화로 실질금리 낮아져…은행 자본 건전성도 약화"
    경제동향 2025.08.19 17:32:44
    인구 고령화가 실질금리를 낮추고 은행의 자본 건전성을 약화시킨다는 분석이 나왔다. 맞벌이 부부의 배우자 소득이 줄면 다른 배우자가 노동 공급을 늘려 소득을 보완한다는 연구 결과도 소개됐다.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틀째를 맞은 ‘2025 세계경제학자대회(ESWC)’에서 황설웅 한국은행 부연구위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구 변화가 금리와 금융 안정성에 미치는 파급 효과’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개방경제 생애 주기 모형을 적용해 1991~2019년 사이 한국의 실질금리가 주요국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 최근 하락세로 전
  • 美관세·수요둔화 극복…LG전자, 유럽에 가전 25종 띄운다
    경제동향 2025.08.19 17:30:45
    LG전자(066570)가 연간 150조 원 규모의 유럽 가전 시장을 겨냥해 인공지능(AI)과 생활 맞춤형 기능으로 무장한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25종을 출시한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급변하는 대외 여건에 대응해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하는 유럽 시장에 전략 제품을 쏟아내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유럽 가전 시장에서 현지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글로벌 가전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다음 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국제가전박람회(IFA) 2025에서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
  • 이창용 "집값 안정 더 지켜봐야"…스테이블코인은 "은행 먼저" 재강조
    경제·금융일반 2025.08.19 17:30:22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노란봉투법 쟁의 요건과 관련해 기업들이 우려하지 않는 수준에서 기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리 해고 등 근로조건과 밀접한 경우에만 합법적 쟁의 대상으로 한정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것이다. 구 부총리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이 노동쟁의 대상을 경영상 판단까지 확대해 기업 활동을 제약할 수 있다는 야당의 우려에 대해 “정리 해고와 같이 근로조건 변경을 필연적으로 수반하는 경우 한정적으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노조법 2&mid
  • 기아 PV5 양산에…'킹산직' 500명 채용
    경제·금융일반 2025.08.19 17:29:32
    기아가 올해 생산직 엔지니어 채용을 다시 시작했다. 이달부터 목적기반차량(PBV)인 ‘더 기아 PV5’가 본격 인도되는 만큼 인력 보충을 통해 생산 현장을 지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자동차도 두 차례에 걸친 채용 과정을 끝으로 올해 인력 보강 작업을 마무리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18일부터 기아 화성 공장, 광주 공장 등에 근무할 생산직 엔지니어를 모집하고 있다. 1월 마무리된 1차 채용에 이은 2차 채용으로 노사 협의에 따라 올해 총 모집 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500명으로 결정됐다. 100~300명 수준을 유지했던
  • 강훈식 "대통령실 인사위원장은 비서실장이다”…측근·실세설 일축
    경제·금융일반 2025.08.19 17:26:38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9일 “재정만으로 경기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재정을 빼고 경기를 살릴 수 있는 형편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재원 마련을 위한 국채 발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채 발행이 아니면) 무슨 돈으로 추가적인 재정 지출을 하겠나”라며 “(국채 발행은) 정해져 있는 답이다.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추가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확정재정 기조를 재확인한 것이다. 추가경정예산안의 추가 편성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얘기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강 실장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가
  • 석화 구조조정 속도…"생산량 협의, 공동행위 인가 받은 것으로 간주"
    경제동향 2025.08.19 16:48:43
    공정거래위원회가 석유화학 특별법 제정 시 생산량 협의와 같은 일부 공동 행위에 대해 경쟁 당국의 인가를 받은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중국발 공급과잉,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의 자발적 사업 재편을 끌어내고 정부 지원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1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석유화학 구조 개편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석유화학 산업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업계가 자발적으
  • 원·달러 환율, 달러 결제 수요·포지션 청산 겹쳐 1390원대 돌파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19 16:20:34
    원·달러 환율이 19일 달러 결제 수요와 달러 매도 포지션 청산 영향이 겹치며 1390원대를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9원 오른 1390.9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3.5원 오른 1388.5원에 시작한 뒤 1391.2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정용호 KB증권 부부장은 “달러 결제 수요가 있었던 데다 투기적 성격의 달러 매도 포지션이 반대 방향으로 청산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협
  • '잠정 중단' CBDC에 전전긍긍…클라우드·외주인력 빼는 은행들
    금융정책 2025.08.19 16:15:46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험 사업인 ‘프로젝트 한강’의 후속 테스트 논의를 잠정 중단한 가운데 사업 참여 은행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은행은 관련 시스템과 인력을 일부 정리하는 등 ‘일단 철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트 재개 시점이 불명확한 상황에서 관련 비용을 지속적으로 부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했던 일부 은행은 최근 CBDC 관련 외주 운영 인력을 일부 철수시키고 있다. 시스템이 구축된 클라우드 서버 운영 역시 일단 종료하는 곳들이 있는 것으로 전
  • 산재 나온 기업에 불이익…대출금리 높이고 여신 축소
    금융정책 2025.08.19 15:51:09
    금융 당국이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업에 대출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반면 사고 예방에 힘쓰는 회사에는 대출금리 인하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재해 관련 금융 부문 대응 간담회’를 열고 “중대재해 발생 기업은 신용·투자 리스크가 확대될 수밖에 없다”며 “금융권 여신 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과 이달 12일 국무회의를 통해 산업재해 발생 기업에 불이익을 줘야 한다고 재차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 김윤 삼양그룹 회장 “스페셜티 사업 고도화해 연간 목표 달성할 것”
    경제·금융일반 2025.08.19 15:47:47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올 하반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기회는 존재하기 마련이므로 반드시 연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19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 센터에서 열린 ‘2025년 삼양 커넥트(SAMYANG CONNECT)’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삼양그룹이 직원들과 상반기 경영 성과와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고 임직원 간 소통을 위해 만든 자리로, 그룹 조회를 대신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스페셜티(고부가가치) 사업 포트폴
  • 코인원, 카뱅과 실명계좌 계약 연장
    경제·금융일반 2025.08.19 15:25:23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카카오뱅크(323410)와 실명 계좌 발급 계약을 연장한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17일 카카오뱅크와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발급 재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금융위원회에 신고했다. 코인원은 2022년 8월 기존 NH농협은행에서 카카오뱅크로 실명 계좌 제휴 은행을 전환한 뒤 매년 계약을 갱신해왔다. 이번 재계약으로 양 사 간 협력은 4년째 이어지게 됐다. 올 하반기 상장사의 가상화폐 투자 허용을 앞두고 업계에서는 카카오뱅크의 법인계좌 미지원이 재계약 변수로 거론됐지만 코인원은 카카오뱅크와의 동행을 택했다
  •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받는다
    금융정책 2025.08.19 15:16:14
    10월부터 만 55세 이상 종신보험 가입자는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 당국은 당초 연령 기준이었던 만 65세를 만 55세로 낮춰 노후 소득 보장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생명보험협회에서 열린 사망보험금 유동화 점검회의 뒤 이같이 밝혔다. 앞으로는 사망보험금의 최대 90%를 연금으로 유동화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10월부터 삼성·한화·교보·신한·KB라이프 등 5개 생명보험사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12개월치 연금을 한 번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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