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2월 금리 인하, 불가피한 것 아냐…환율 기름붓고 싶지 않아”
경제동향2025.02.0708:16:39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이번 (2월 2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6일 블룸버그TV와 진행한 일본 현지 인터뷰에서 ‘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관련 “3개월 단위의 ‘포워드 가이던스(통화정책 사전 예고)’는 조건부일 뿐 확약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때 포워드 가이던스란 앞서 한은의 1월 기준금리 동결 직후 “6명의 금통위원이 모두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밝힌 메시지를 뜻한다. 특히 "외환시장 상황이 금통위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도와줘요, 상속증여
자녀 대신 증여세 내줬다간…세폭탄 맞습니다 [도와줘요, 상속증여]
정책
2022.09.24
14:10:24
한번 결정된 세금은 통상 납부를 해야 납세의무가 끝납니다. 간혹 부과취소나 충당 등으로 소멸되는 경우도 있다지만 극히 드물죠. 그런데 때로는 결정된 세금을 다 납부했는데도 세금문제가 재차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여세나 상속세를 다른 사람이 대납했을 경우가 바로 그런데요. 증여세와 상속세를 대납했을때 어떤 세무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증여세 대납 사례 이주자씨는 자녀에게 10억 원 상당의
뒷북경제
'국정 최고 책임자' 최상목 리더십 주목…점심·저녁 도시락 해결[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02
05:30:00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12월 27일 헌정 사상 초유의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맡은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최 대행이 이끄는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1인 다역(대통령, 국무총리, 경제부총리)을 맡으며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만 정책 추진력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공존합니다. 우선 최상목 권한대행은 경제 관료 출신으로 경제·금융 전문가로서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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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4.12.09 17:43:13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 기준 상위 10% 가구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년 새 1%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소득분배지표는 다소 나아졌지만 자산 양극화가 더 심해진 것이다. 이는 아파트 같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집값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한국의 불평등을 개선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본지 11월 25일자 8면 참조 통계청과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금복을 보면 올해 3월 말 기준 상위 10%(10분위)가 전체 가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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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4.12.09 17:42:07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초토화됐다. 정치적 불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코스닥은 하루에만 5% 넘게 폭락했고 원화 가치가 2년여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정치 리스크에 대한 대가를 경제가 뒤집어쓰고 있는 셈이다. 시장에서는 탄핵 국면이 어떤 식으로든 정리가 되지 않는 한 혼란은 지속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67.58포인트(2.78%) 하락한 2360.58에 마감했다. 이는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급락한 8월 5일(장중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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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4.12.09 17:41:57미 대형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현재 한국이 처한 경제 상황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때보다 좋지 않다고 우려했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 컨설팅 업체 유라시아그룹 등 다른 해외 평가 기관들 역시 계엄·탄핵 등 정치적 리스크가 한국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9일 IB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계엄령 사태에 따른 거시·정책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의 하방 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과거 탄핵 정국이 펼쳐졌던 2004년에는 중국 호황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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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4.12.09 17:37:30과거 국내 정치 혼란이 증시 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에 그치거나 제한적이었다. 1979년 10·26사태 당시 국내 증시는 11월까지 큰 변동이 없다가 12월 이후 2차 석유 파동 영향으로 주가가 급락했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다. 그러나 이는 중국 정부의 긴축 기조 영향이 컸다. 2004년 4월 중국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7%에서 7.5%에서 올리자 당시 코스피 지수는 한 달간 23% 급락했다. 2016~17년 박근혜 탄핵 국면에서 코스피 지수는 잠시 하락 후 올랐다. 탄핵소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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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4.12.09 16:51:44우여곡절 끝에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을 인수한다. 예금보험공사는 MG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메리츠화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예보는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2개사를 대상으로 자금 지원 요청액, 계약 이행 능력 등을 심사한 결과 메리츠화재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며 “함께 검토했던 데일리파트너스는 자금 조달 계획이 미비해 차순위 예비협상 대상자로 선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예보는 MG손보가 2022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뒤 강제 매각 절차를 진행해왔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3년여간 세 차례 매각을 시도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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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4.12.09 16:23:54크리스마스 트리를 대신해 스티커와 LED 조명, 패브릭 포스터 트리 등으로 창문을 꾸미는 이른바 ‘창꾸(창문 꾸미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이마트에 따르면 창문 등에 붙이는 크리스마스 젤스티커의 매출이 매년 30%씩 뛰고 있다. 크리스마스 젤스티커는 이마트가 지난달부터 이달 4일까지 판매한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약 5만 5000여개 중 누적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젤리 형태의 젤스티커는 종이 스티커와 다르게 접착제 흔적이나 손상 없이 부착 및 제거가 가능한 데다, 가격이 3000원대로 저렴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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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4.12.09 15:59:41계엄과 탄핵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은행권의 수신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대출금리는 금융 당국의 가계대출 규제 기조에 따라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어 예대금리 차만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이달 6일 비대면 전용 상품인 ‘NH올원e예금’의 금리를 당초 3.3%에서 3.22%로 8bp(bp=0.01%포인트) 내렸다. 농협은행은 앞서 2일 10bp 인하한 것에 이어 이달에만 총 18bp 내렸다. 두 차례 인하에도 불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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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4.12.09 15:56:03이달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발생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접속 장애에 대해 일부 거래소들이 보상 신청을 받고 있다. 업비트는 9일 “12월 3일 발생한 지연 관련 접수된 고객 문의는 내부 보상 규정에 따라 검토한 후 결과를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10시 23분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관련 담화를 시작한 이후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등의 가격이 급락했다. 이날 10시 20분 1억 3249만 원이던 비트코인은 10시 57분 8826만 6000원까지 떨어졌고 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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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4.12.09 15:38:06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AI 은행원’이 대출 상담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길이 열린다.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9개 금융회사의 10개 서비스를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현행 감독 규정에 따라 금융사 내부 정보처리 시스템과 인터넷 간 연결은 제한되지만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 한해 빗장을 풀어준 것이다. 금융위는 “이번 지정 건 이외의 나머지 신청 건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혁신금융심사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행권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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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4.12.09 15:33:19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7.8원 오른 1437원에 오후장 마감했다. 2022년 10월 24일(1439.7원) 이후 최고치로 종가 기준 4거래일째 연고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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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2024.12.09 15:02:17KB국민카드가 티오더와 손잡고 스마트 매장을 준비하는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이 티오더의 비대면 디지털 주문·결제 솔루션 도입 시 무이자 할부 제공, 특별한도 부여 등이 골자다. 무이자 할부는 손님이 직접 테이블에서 태블릿PC를 통해 주문하는 '테이블오더'와 음식이나 물건을 전달해 주는 '서빙로봇'을 설치하는 개인 사업자에게 최대 36개월까지 제공한다. 특별 한도 제공은 소상공인이 테이블오더 설치 시 신용카드 이용 한도가 부족할 경우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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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4.12.09 15:00:00수협중앙회가 대출 부실로 실적이 부진한 회원조합에 2500억 원 규모의 경영정상화자금을 지원하겠다고 9일 밝혔다. 내년 일본 무역사무소 설치를 시작으로 수산물 해외 수출 판로도 확대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세종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원조합 부실방지를 내년 핵심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협중앙회는 우선 전국 90개 회원조합의 부실채권 정리를 전담할 자회사 '수협엔피엘대부'에 이달 중 500억 원을 출자하는 데 이어 내년 500억 원을 추가 출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영상태가 악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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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4.12.09 14:50:17파로스젠이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차세대 표적항암제 ‘PGP-2113’의 임상연구에 속도를 낸다. 파로스젠은 대신파이낸셜그룹 계열 탠덤이 투자한 항암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파로스젠은 PTEN 유전자 결손(PTEN loss) 또는 mKRAS(KRAS 변이)가 있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 1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파로스젠은 올해 8월 ‘PGP-2113’의 안전성·내약성 평가를 위한 임상 1상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 받았다. PGP2113는 췌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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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4.12.09 14:36:05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방위사업청과 한국형 전투기 KF-21 최초 양산 항공기를 대상으로 성과 기반 군수 지원(PBL)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성과 기반 군수 지원은 전력화된 무기 체계의 후속 군수 지원을 전문업체가 전담하게 하고 항공기 가동률 등 성과 지표에 따라 성과금 또는 불이익을 차등 적용하는 방식의 선진 군수 지원 체계다. 이번 계약 대상은 올해 6월 계약을 체결한 KF-21 최초 양산 물량이다. 계약 금액은 1243억 원이다. 계약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이다. KAI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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