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GA' 띄운 韓…김동관도 美서 합류
경제동향2025.07.2819:13:16
8월 1일(이하 현지 시간) 기한을 두고 한미 양국이 막판 관세 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우리 정부가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붙여 미국 측에 제안한 한미 조선 협력 방안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일본에 이어 유럽연합(EU)도 약 2000조 원의 투자 및 에너지 수입과 15%의 관세율을 맞바꿔 미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한 만큼 우리 정부도 민관 합동으로 총력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날 대미
PICK코노미
트럼프 "더 약달러" 발언에도…환율 상단 1400원 뚫을 수도 [Pick코노미]
경제분석
2025.07.28
05:3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달러화 약세를 거듭 강조하면서 원·달러 환율 전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미 통상 협상에서 환율이 의제로 올라와 있어 미국이 원화 절상(환율 하락)을 막판 압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다음 달 1일 관세 협상 데드라인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증폭돼 단기적으로 환율 상단이 1400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25일 미국 달
김혜란의 FX
원·달러 환율, 달러 강세에 상승 마감…FOMC는 경계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7.28
17:19:51
원·달러 환율이 미국 달러화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보다 4.1원 오른 1382.0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3.1원 오른 1381.0원으로 출발하다 일부 시기를 제외하곤 상승 곡선을 이어왔다. 이날 환율 상승은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앞둔 가운데 달러가 오후 들어 강세를 보인 점이 주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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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6.08 17:26:45신한카드가 애플페이 결제 지원에 속도를 내면서 고객들이 관련 비용을 부담하지 않으면 카드사의 수익 구조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카드사가 수수료를 전액 부담하는 현 구조에서는 업체가 대규모 손실을 감수하거나 다른 소비자에게 비용이 전가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자본시장연구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애플페이 확산에 따른 카드 업권 및 소비자 영향’ 분석을 의뢰 받아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자본연은 해당 용역과 관련해 “카드회원은 애플페이 혜택을 누리면서도 비용은 부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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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6.08 17:26:06시중은행이 대출금리에 반영하고 있는 교육세와 법정 출연금 등을 제외하면 금리가 0.2%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는 당국의 추정이 나왔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은행이 해당 비용을 다른 고객들에게 전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가산금리 산정 시 각종 출연금 같은 법정 비용이 금융 소비자에게 부당하게 전가되지 않도록 은행법을 개정해 원리금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은행 대출금리는 조달 금리를 반영한 기준금리에 은행의 마진과 비용을 포함한 가산금리를 더한 뒤 우대금리를 차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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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08 17:21:10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한국은 비상계엄·탄핵 사태로 리더십마저 실종되는 암흑기를 겪었다. 공백을 채운 건 기업인이었다.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미국을 찾아 백악관·정부·의회 고위 관계자를 만났고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란히 백악관에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단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의 역할이 컸다. 한국계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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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08 17:19:24‘1은행-1거래소’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규제 정당성이 부족하고, 이용자 선택권을 제한하는 데다 거래소와 은행의 혁신성을 떨어뜨린다는 이유에서다. 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8일 ‘1은행-1거래소 규제 관련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1은행 1거래소와 같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과 그 시행령은 물론 감독규정이나 가이드라인에도 없는 규제는 규제·감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1은행 1거래소 규제는 은행과 가상자산 거래소가 일대일로만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서비스 계약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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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08 17:10:40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가 9일부터 미국 워싱턴을 찾아 백악관과 의회, 싱크탱크 주요 인사를 만나는 ‘연례 도어녹(Doorknock)’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암참은 한국이 미국 내 최대 외국인 투자국이자 고용 창출의 선두 주자임을 강조하고 암참이 한국 내에서 펼친 규제 개선 노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지난 4일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밝히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여서 암참 사절단을 향해 이 대통령과 새 정부에 대한 궁금증과 한국 정책 변화에 대한 질문이 쏟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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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6.08 16:26:39이재명 정부에서 금융산업 정책과 감독을 분리하고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을 신설하는 내용의 금융 감독 기구 개편안이 거론되는 가운데 주요국에서는 감독기관 통합 움직임이 부각되고 있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3월 결제시스템규제청(PSR)을 폐지하고 그 기능을 금융감독청(FCA)으로 이관하겠다고 밝혔다. PSR은 카드결제·핀테크를 비롯해 영국 내 결제 시장 전반을 감독하는 기관이다. 영국 정부가 PSR을 FCA로 흡수하게 된 이유는 감독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동안 결제 관련 기업들은 FCA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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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2025.06.08 15:12:26비트코인이나 스테이블코인 같은 가상자산이 보험업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삼성화재는 4일부터 5일까지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개최한 ‘제2회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KIIC)’에서 이 같은 제언이 나왔다고 8일 밝혔다. KIIC는 국내 최대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로 삼성화재가 주최하고 손해보험협회와 화재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수원, 보험연구원이 공동후원했다. 올해 행사에는 23개국 150개사에서 총 900여 명의 보험전문가가 참석했다.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기조연설에서 “가상자산이 보험을 훨씬 단순하게, 훨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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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08 15:03:18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이 자동차용 반도체와 소프트웨어(SW)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컴퓨팅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모델 개발기간을 최소 1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차량(ADV)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황선욱 Arm코리아 사장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나 CSS 플랫폼을 선보이고 “최근 5년간 차량용 시장에 출시된 Arm 기반 칩이 3배 증가했다”며 “새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첨단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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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08 14:43:47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가 가맹점 상생 지원의 일환으로 오는 6월 말까지 '4000원짜리 돈가스', '500원짜리 아메리카노' 등 본사 차원의 브랜드별 릴레이 할인전에 돌입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커피 브랜드 빽다방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를 500원에 판매한다.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옵션 추가나 메뉴 변경은 불가하다. 홍콩반점에서는 오는 10~11일 이틀간 짜장면을 3900원에 판매한다. 기존 가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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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08 14:23:25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세계 에너지 투자액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석탄·석유와 같은 전통 화석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주춤했음에도 재생에너지와 원자력발전과 같은 청정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면서 총액이 늘었다. 8일 IEA가 발간한 ‘2025년 세계 에너지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에너지 분야 투자액은 2.1% 늘어난 3조 3000억 달러(약 4500조 원)가 될 예정이다. 이는 발전소 설비와 송전망은 물론 에너지 효율화 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화에 대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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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08 14:20:54정부가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부지를 시찰한 뒤 귀국했다. 당초 프로젝트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주범으로 알려졌던 1300㎞ 길이의 파이프라인은 대부분 기존 송유관 부지를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새 정부는 대표단의 현장 점검 결과를 보고받은 뒤 사업 참여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을 중심으로 한 한국 대표단은 2~3일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린 ‘제4차 알래스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콘퍼런스’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알래스카 LNG 사업 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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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08 13:56:21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한국은 비상계엄·탄핵 사태로 리더십 마저 실종되는 암흑기를 겪었다. 공백을 채운 건 기업인이었다.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미국을 찾아 백악관·정부·의회 고위관계자를 만났고,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란히 백악관에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단연 암참(AMCHAM·주한미국상공회의소)의 역할이 컸다. 한국계 미국인 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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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08 11:01:20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이번 경영평가는 평가 시기와 구성, 지침 모두 윤석열 정권 아래에서 이뤄진 것으로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월 2일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을 공표했고,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은 4개월 동안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총 87개를 대상으로 평가 작업에 착수했다. 최종 결과는 6월 20일까지 공공기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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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08 10:45:04새 정부 출범 이후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대에 따른 정부 부채 부담 우려가 가중되면서 국고채 금리 차가 연일 확대되고 있다. 채권 전문가들은 내년 국채 발행 규모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장기물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것이라며 오버슈팅(자산 가격이 일시적으로 폭등하거나 폭락하는 현상) 가능성도 내비쳤다. 8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4일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 스프레드(금리 차)는 48bp(1bp=0.01%포인트)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올 2월 28일 기록한 연중 최저점인 14bp 대비 34bp 증가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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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08 10:23:12기술패권 시대에서 선진국의 기술을 따라가기만 하는 전략으로는 과학기술 생태계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저해해 생존을 담보하지 못하게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종현학술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술패권 시대, 흔들리지 않는 과학기술 국가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올해 4월 최종현학술원이 개최한 과학기술 정책 포럼의 논의를 토대로 최종현학술원 과학기술혁신위원회에서 집필한 과학기술 정책 제언서다. 염한웅 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 이상협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이정동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 권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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